🏛️ 마린스키궁 (마린스키 팔라츠)

러시아 제국의 옐리자베타 페트로브나 황제의 명으로 이탈리아 건축가 프란체스코 바르톨로메오 라스트렐리의 설계에 따라 건설이 시작되었다.

라스트렐리의 제자인 이반 미추린과 다른 건축가들이 참여하여 궁전이 완공되었다. 그러나 옐리자베타 황제는 완공된 궁전을 보지 못했다.

예카테리나 2세가 키이우를 방문했을 때 이 궁전에 머물렀으며, 이는 황족 중 첫 공식 방문이었다.

여러 차례의 화재로 궁전이 크게 손상되었고, 거의 반세기 동안 방치되었다.

알렉산드르 2세 황제가 건축가 콘스탄틴 마예프스키에게 명하여 옛 도면을 바탕으로 궁전을 재건했다. 이후 황후 마리아 알렉산드로브나를 기념하여 '마린스키궁'으로 개명되었고, 남쪽에 공원이 조성되었다.

러시아 황실 가족들이 방문할 때 숙소로 사용되었다.

키이우 볼셰비키 봉기 동안 키이우 혁명위원회(revkom) 본부 등으로 사용되었다.

농업학교 건물로 사용되다가 이후 박물관으로 전환되었다.

전쟁 중 심하게 파괴되었다.

전쟁 피해 복구 작업이 이루어졌다.

또 한 차례의 주요 복원 공사가 완료되었다.

궁전의 대규모 재건축이 진행되었다.

복원 후 다시 방문객을 위한 투어가 시작되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궁의 백의 홀(White Hall)을 '우크라이나 영웅의 백의 홀(White Hall of Heroes of Ukraine)'로 명명하고, 이곳에서 국가 영웅 칭호 수여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