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키이우의 탄생 설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배경으로 드니프로 강의 경치를 감상하거나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주변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기념비와 함께 펼쳐진 강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기념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내 레스토랑 이용 차량의 통행이 잦아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며, 기념비와 분수대 주변은 유모차나 휠체어 접근을 위한 경사로가 충분하지 않아 이동에 불편함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나보드니츠키 공원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일부 무료 주차 구역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드니프로(Dnipro) 역이나, 역에서 기념비까지는 거리가 있어 도보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
- 115번 버스 등 일부 버스 노선이 근처를 경유할 수 있으나, 대중교통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는 평가가 있다.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요 특징
기념비 주변에서는 드니프로 강과 키이우의 스카이라인, 강 건너편의 모습, 그리고 멀리 보이는 조국 기념비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경이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키이우 건국 신화 속 네 명의 인물을 묘사한 웅장한 동상과 함께, 2021년 재정비된 분수대가 조화를 이룬다. 야간에는 분수와 기념비에 조명이 켜져 더욱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기념비가 위치한 나보드니츠키 공원은 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휴식을 취하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좋다. 신혼부부들이 결혼사진 촬영을 위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드니프로 강 배경)
기념비 전체와 함께 뒤편으로 펼쳐진 드니프로 강, 그리고 멀리 보이는 다리나 조국 기념비까지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기념비 측면 (분수와 함께)
역동적인 인물들의 모습과 함께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함께 촬영하여 생동감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야간 조명 시 아름답다.
공원 산책로에서 바라본 기념비 (원경)
공원의 나무나 계절감을 살린 꽃과 함께 기념비를 원경으로 촬영하여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출 또는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드니프로 강을 배경으로 더욱 아름다운 기념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야간에는 기념비와 분수에 조명이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므로, 저녁 산책 코스로도 좋다.
신혼부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행복을 기원하며 배에 꽃을 던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전을 위해 기념비가 모래주머니나 합판 등으로 보호 조치된 상태일 수 있으며, 이 경우 보호막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기념물에 대한 영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념비 주변 공원은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기에 좋으며, 인근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몇 곳 위치해 있다.
역사적 배경
키이우 건국 전설 등장
폴랴네 부족의 세 형제 키이(Kyi), 쉬첵(Shchek), 호리브(Khoryv)와 그들의 여동생 리비드(Lybid)가 드니프로 강변에 도시를 세우고 맏형 키이의 이름을 따 '키예프(키이우)'라 명명했다는 전설이 <원초 연대기>를 통해 전해진다.
키이우 건국자 기념비 건립
키이우 건국 1500주년을 기념하여 조각가 바실 보로다이(Vasyl Borodai)의 설계로 건립되었다. 당시 소련 공산당의 지시로 비철금속 사용이 제한되어 철근 콘크리트에 구리박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기념비 부분 붕괴
기념비의 뒷부분과 두 형제(쉬첵, 호리브 추정)의 인물상이 기상 악화 및 구조물 노후화로 인해 붕괴되었다.
기념비 복원 완료
붕괴된 지 약 3개월 만에 방수 콘크리트 등을 사용하여 재건 및 복원되었으며, 배수 시스템도 개선되었다. 복원 비용은 약 4억 흐리우냐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UEFA 유로 2012 공식 로고 선정
키이우를 대표하는 상징물로서 UEFA 유로 2012 축구 대회의 공동 개최 도시인 키이우의 공식 로고로 선정되어 사용되었다.
나보드니츠키 공원 및 분수 재정비
기념비가 위치한 나보드니츠키 공원이 보수되었으며,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기념비 옆에 새로운 분수를 개장했다.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보호 조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간 동안 키이우 시내의 다른 주요 기념물들과 함께 포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나 합판 등으로 덮는 보호 조치가 이루어졌다.
여담
기념비 속 여동생 리비드의 얼굴은 조각가 바실 보로다이가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자신의 딸 할리나 보로다이의 모습을 모델로 삼아 조각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기념비의 모습은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초기에 사용했던 화폐인 카르보바네츠(Karbovanets)의 일부 지폐 도안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 예를 들어 1992년 발행된 1000 카르보바네츠 지폐 앞면에는 기념비 전체 모습이, 1991년 발행된 25 카르보바네츠 지폐 앞면에는 리비드의 모습이 담겨 있다.
2010년 기념비 복원 후 열린 개막식에서 당시 키이우 시장이었던 레오니드 체르노베츠키가 연설 도중 건국자들의 이름을 잠시 잊거나 혼동하는 해프닝이 있었고, 뒤이어 연설한 전임 시장 발렌틴 즈구르스키 또한 일부 이름을 잊어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키이우 시내에는 이곳 나보드니츠키 공원의 기념비 외에도, 2001년 마이단 네잘레즈노스티(독립광장)에 조각가 아나톨리 쿠쉬가 디자인한 또 다른 키이우 건국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두 기념비는 건국자들을 묘사하고 있지만, 그 구성과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대중매체에서
우크라이나 카르보바네츠 지폐
1991년 발행된 25 카르보바네츠 지폐 앞면에는 기념비의 리비드 여동생 모습이, 1992년 발행된 1000 카르보바네츠 지폐 앞면에 기념비 전체 모습이 도안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2001년 발행된 200 흐리우냐 지폐 뒷면에도 리비드의 모습이 희미하게 들어가 있다.
소련 우표
1990년 발행된 소련 우표에 키이우의 황금문(Golden Gate)과 함께 건국자 기념비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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