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사랑의 서약을 상징하는 자물쇠를 걸거나 키이우의 전망을 감상하려는 커플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에서는 드니프로 강과 포딜 지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주변 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의 일부로 이용하거나 인근의 루이지와 모크리나 동상을 둘러볼 수도 있다.
다만, 보행자와 자전거의 통행로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며, 특정 시간대에는 다소 붐빌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아르세날나(Arsenalna, M1 레드 라인), 마이단 네잘레즈노스티(Maidan Nezalezhnosti, M2 블루 라인), 포슈토바 플로샤(Poshtova Ploshcha, M2 블루 라인) 등이 있다.
- 역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거나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접근할 수 있다. 다리는 미스키 사드와 흐레샤티 공원 사이에 위치한다.
키이우 지형 특성상 언덕이 많으므로 도보 이동 시 참고한다.
🚌 버스
- 다리 주변 공원 근처를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이 다수 있다.
- 키이우 대중교통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노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다리 난간에는 수많은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걸어둔 형형색색의 자물쇠들이 가득하다. 이곳에서 사랑의 증표를 남기는 것은 많은 커플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다.
운영시간: 24시간
다리 위에서는 드니프로 강과 포딜(Podil) 지역, 그리고 키이우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저녁에 방문하면 더욱 낭만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유명 건축가 예브게니 파톤이 설계한 역사적인 다리를 건너며 주변 공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만난 이탈리아인 루이지와 우크라이나인 모크리나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기리는 동상이 있어 감동을 더한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다리 중앙에서 바라보는 드니프로 강 전경
드니프로 강과 강 건너편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사랑의 자물쇠가 걸린 난간
형형색색의 자물쇠들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루이지와 모크리나 동상 옆
애틋한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리 바로 옆에 위치)
방문 팁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다리를 건널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의미로 자신만의 자물쇠를 준비해 가서 거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다리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발밑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유명 공학자 예브게니 파톤(Євген Патон)의 설계로 다리 건설이 시작되었다.
교량 구조물 설치
금속 구조물이 설치되었다. 당시에는 다리 아래의 길이 아직 깊게 파이지 않아 다리가 거의 땅에 닿아 있었다.
지반 작업
다리 아래의 흙을 파내어 현재와 같은 높이를 확보했다.
최종 테스트
다리의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나무 바닥 전체에 제곱미터당 400kg의 모래를 적재하고, 다리 중앙에 하중을 가해 변형도를 측정하는 등의 시험을 통과했다.
공식 개통
모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공식적으로 개통되었다. (다리 입구의 안내판에는 1912년으로 잘못 기재되어 있다.)
일부 파손
다리의 목재 바닥판이 시민들에 의해 땔감으로 해체되었다.
복구
해체되었던 목재 바닥판이 복구되었다.
가로등 설치
다리에 가로등 기둥이 설치되었다.
구조물 교체
기존의 낡은 구조물을 해체하여 페레야슬라프-흐멜니츠키(Переяслав-Хмельницький)의 민속 건축 및 생활 박물관으로 이전하고, 원형을 본떠 새로운 구조물로 교체 설치했다.
유로마이단 시위 중 손상
유로마이단 시위 당시 시위대와 '베르쿠트(Беркут)' 특수경찰 부대 간의 충돌 과정에서 다리가 손상되었다.
복원
콜로미야(Коломия) 시 공동체의 지원과 노력으로 손상된 다리가 복원되었다. 이를 기념하는 명판이 다리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여담
키이우 시민들 사이에서는 공식 명칭인 '파르코비 다리' 외에도 '연인들의 다리(Міст закоханих)', '사랑의 다리(Міст кохання)', '악마의 다리(Чортів місток)', 또는 설계자의 이름을 따 '작은 파톤 다리(Малий міст Патона)' 등 여러 별명으로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이 다리는 우크라이나 최초의 조립식 금속 다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리 근처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오스트리아 포로수용소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으나 전쟁 후 철의 장막으로 인해 60여 년간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재회한 이탈리아인 루이지 페두토와 우크라이나인 모크리나 유르주크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이들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한다.
다리 입구의 안내판에는 건설 연도가 1912년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 개통은 1910년 11월 22일이라는 사실이 있다.
소련 시절에는 안타깝게도 자살 명소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현재는 사랑과 낭만을 상징하는 장소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다리 바닥에서 수학 공식이나 물리 공식으로 보이는 낙서를 발견하기도 한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유르코 유르첸코 (Юрко Юрченко) - 나는 간다 (Я йду)
가수 유르코 유르첸코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 중 하나로 등장했다.
드미트로 고르돈 (Дмитро Гордон) & 타마라 그베르드치텔리 (Тамара Гвердцителі) - 바이올린은 연주하네 (Скрипка грає)
드미트로 고르돈과 타마라 그베르드치텔리의 듀엣곡 뮤직비디오에 다리의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