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우크라이나 문학과 문화, 특히 여류 시인 레샤 우크라인카의 생애와 작품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진 문학 애호가나 역사 연구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시인이 실제 거주했던 공간을 둘러보고, 그녀의 유품, 원고, 사진 등을 통해 문학적 발자취와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전시 구성이나 해설이 전통적인 방식에 머무르고 있어 현대적인 박물관 경험이나 특정 관점(예: 페미니즘)에서의 심도 있는 해석을 기대하는 경우 아쉬움이 있을 수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가 없어 개인 관람 시 정보 습득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박물관 1층에는 레샤 우크라인카와 그녀의 가족(코사치 가문)이 거주했던 아파트가 당시의 모습으로 충실히 재현되어 있다. 가구, 생활용품, 개인 소지품 등을 통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우크라이나 지식인 가정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 2층에는 레샤 우크라인카의 다양한 문학 작품, 친필 원고, 주고받은 서신, 희귀 사진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그녀의 왕성했던 창작 활동과 깊이 있는 사상을 조명하며, 우크라이나 문학과 문화에 끼친 지대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재현된 코사치 가족의 거실
19세기 말 우크라이나 지식인 가정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당시 사용된 가구와 소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레샤 우크라인카 서재 전시 공간
시인의 창작 공간을 연상시키는 전시물 앞에서 그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원고 복제품이나 관련 자료가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레샤 우크라인카와 그녀 가족의 삶, 그리고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비용은 입장료 포함 약 130 UAH이다.
박물관 매표소는 공식 폐관 시간(일반적으로 오후 6시)보다 이른 오후 4시 45분에 마감되므로,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카드 결제 단말기가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원활한 입장 및 기타 비용 지불을 위해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역사적 배경
코사치 가족, 현 박물관 건물에 거주 시작
레샤 우크라인카의 가족인 코사치 가문이 현재 박물관 건물(당시 마린스코-블라고비셴스카 97번지) 1층에 아파트를 임차하여 거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약 10년간 이 집은 코사치 가족의 중요한 생활 터전이자 문학 활동의 공간이 되었다.
우크라이나 문화계 주요 인물 박물관 설립
레샤 우크라인카를 비롯하여 미콜라 리센코, 파나스삭사한스키, 미하일로 스타리츠키 등 우크라이나의 저명한 문화계 인사들을 기리기 위한 '우크라이나 문화계 주요 인물 박물관'이 설립되었다. 레샤 우크라인카 박물관은 이 복합 문화 공간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조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담
박물관이 위치한 건물은 1899년 여름부터 약 10년간 레샤 우크라인카와 그녀의 가족(코사치 가문)이 실제 거주했던 유서 깊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 집에는 레샤 우크라인카의 어머니이자 작가인 올레나 프칠카(본명 올가 코사치)가 편집장으로 있던 잡지 '리드니 크라이(Рідний край)'와 '몰로다 우크라이나(Молода Україна)'의 편집실도 함께 있었다고 전해진다.
건물 정면에는 과거 소유주였던 M.S. 히트로보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카르투슈(장식 액자)가 지금도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레샤 우크라인카는 건강 문제로 인해 키이우에 머무는 기간이 일정하지 않았으나, 1899-1901년과 1905-1907년의 가을 및 겨울 시즌은 이 집에서 보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