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우크라이나 바로크 양식의 종교 건축물과 정교회 수도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체험하고자 하는 역사 및 문화 탐방객, 혹은 조용한 사색의 공간을 찾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18세기에 지어진 아름다운 **승천 대성당(카톨리콘)**과 종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잘 가꾸어진 정원을 거닐거나 역사적인 샘물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수도원 내부에 모셔진 성인들의 유물을 참배하거나 정교회 예배에 참여하며 영적인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수도원 입구 주변의 구걸꾼들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는 경험이 있으며, 특정 수녀들의 엄격한 태도나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소속이라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키이우 지하철 M2호선(파란색 라인) '콘트락토바 플로쉬차 (Контрактова площа, Kontraktova Ploshcha)'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역에서 프롤리브스카 거리(Frolivska St)를 따라 이동하면 수도원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주요 특징
1722년에 초석이 놓여 1732년에 완공된 3개의 돔을 가진 승천 대성당은 우크라이나 바로크 건축의 주목할 만한 예시이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종탑은 이후에 건설되었으며, 수도원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꼽힌다.
수도원 내부는 잘 가꾸어진 정원과 꽃밭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조용한 길을 따라 산책하며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경내에는 치유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샘물도 있다.
이 수도원은 러시아 최초의 여성 작가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나탈리아 돌고루코바 공주를 비롯한 여러 역사적인 인물들이 거주했던 곳이다. 수도원 곳곳에서 그들의 흔적과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승천 대성당 정면
우크라이나 바로크 양식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성당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금빛 돔이 인상적이다.
수도원 정원과 꽃밭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다.
종탑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앵글
신고전주의 양식의 높은 종탑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하면 그 웅장함을 강조할 수 있다. 하늘을 배경으로 솟아있는 종탑의 모습이 독특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수녀들이 방문객에게 다소 경계심을 가질 수 있으니, 조용하고 정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입구 주변에 구걸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예배 중이 아닐 때는 양초를 켤 수 없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경내에 있는 샘에서 물을 마시거나 떠갈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이 물이 치유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허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용히 독서를 하거나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언급된다.
경내에 무료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기원
성 플로루스와 라우루스에게 봉헌된 목조 교회로 처음 세워졌다.
수도원 통합
표트르 대제의 명령으로 페체르스크 언덕에 있던 옛 승천 수도원이 이곳으로 이전 및 통합되었다. 당시 이반 마제파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옛 수도원의 많은 재산과 수녀들이 플로리우 수도원으로 옮겨졌다.
대성당(카톨리콘) 건설
주요 교회인 승천 대성당(카톨리콘)이 우크라이나 바로크 양식으로 건설되었다. 첫 돌은 1722년에 놓였고, 10년 후인 1732년에 3개의 돔을 가진 건물로 완공되어 그리스도의 승천 축일에 봉헌되었다.
화재 및 재건
대화재로 수도원의 목조 건물들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나, 대성당과 17세기에 지어진 식당 건물은 살아남았다. 이후 모스크바 출신의 신고전주의 건축가 안드레이 멜렌스키의 주도로 재건 작업이 이루어졌다.
자선 및 교육 활동
수도원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학교와 병원을 운영하는 등 자선 및 교육 활동으로 명성을 얻었다.
폐쇄
소련 시대 볼셰비키 정권에 의해 수도원이 폐쇄되었다.
재개방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군이 키이우에 진입한 후 수도원은 다시 문을 열었다.
건물 철거 논란
수도원 구역 내 아르티노프 가옥(1809-1811년 건축, 도시 계획 및 건축 기념물)이 승려 숙소 건설을 위해 철거되어 논란이 있었다.
코로나19 발생
수도원 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발생하여 격리 조치되었다.
여담
수도원 건물들은 키이우의 역사적인 언덕인 잠코바 호라(Замкова Гора, 성의 언덕)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다.
표트르 대제가 페체르스크 지역에 병기고를 건설하기 위해 기존의 승천 수도원을 이곳으로 옮기도록 명령하면서 수도원의 규모가 크게 확장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최초의 여성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나탈리아 돌고루코바 공주가 이 수도원의 수련 수녀로 지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이 수도원의 아빠스(수도원장)였던 스마라그다는 정교회 신자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는 '경건한 기독교인의 성찰'이라는 책을 저술했다.
세라핌-디베예보 수녀원의 설립자로 유명한 올렉산드라 멜구노바가 플로리우 수도원에서 수녀 서원을 받았다.
수도원 경내에는 많은 고양이들이 살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귀여움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경내에 있는 샘물은 성 플로루스와 라우루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일부 사람들은 이 물에 치유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요오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언급도 있다.
수도원은 19세기 말 가난한 이들을 위한 학교와 병원을 운영하는 등 자선 활동으로도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