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이슬람 건축 양식을 감상하거나 종교적 공간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무료 투어를 통해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모스크 내부의 정교한 장식을 둘러보고, 이슬람교와 관련된 강의를 듣거나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경내 서점에서 관련 서적을 살펴보거나 카페에서 할랄 음식을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투어 중 다소 공격적인 종교 전파나 다른 신념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태도를 경험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는 일부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및 도보/버스
- 콘트락토바 플로샤(Kontraktova Ploshcha) 지하철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0분 소요된다.
- 또는 지하철역에서 트램이나 302번 버스를 이용하여 두 정거장 이동 후, 언덕길을 따라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 택시
- 키이우 시내 중심부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도착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주요 특징
키이우 최초의 성원 모스크이자 유럽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이곳은 독특하고 정교한 이슬람 건축 양식을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내부 장식과 웅장한 기도 공간을 둘러보며 이슬람 예술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모스크에서는 방문객을 위해 영어, 아랍어, 우크라이나어, 아제르바이잔어, 우즈벡어 등 다양한 언어로 무료 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슬람교의 기본 교리, 모스크의 역사와 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문화적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모스크 단지 내에는 할랄 음식을 제공하는 카페, 이슬람 관련 서적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 그리고 2024년 3월에 문을 연 전통 우즈벡 음식점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기도 전후로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모스크 정면 및 외관 전체
독특한 돔과 첨탑(미나렛)을 포함한 모스크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모스크 내부 기도 홀
정교하고 화려한 내부 장식, 넓은 기도 공간의 영적인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기도 시간에는 촬영 자제)
모스크 정원 및 마당
잘 가꾸어진 정원이나 넓은 마당을 배경으로 모스크 건물을 함께 촬영하거나, 방문객들의 활기찬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라마단 (Ramadan)
매년 이슬람력에 따라 변동 (보통 3-4월경 시작, 약 한 달간 지속)
이슬람교의 가장 신성한 달로,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며 자기 성찰과 기도를 한다. 모스크에서는 저녁에 이프타르를 제공하고, 특별 야간 기도인 타라위가 열린다.
이드 알 피트르 (Eid al-Fitr / Рамазан-байрам)
라마단 종료 후 다음 날 (매년 이슬람력에 따라 변동)
라마단의 종료를 축하하는 이슬람의 주요 축제일이다. 특별 합동 예배와 함께 가족, 친지들과 음식을 나누며 기쁨을 함께한다.
이드 알 아드하 (Eid al-Adha / Курбан-байрам)
이슬람력 12월(둘 힛자) 10일 (매년 변동)
희생제라고도 불리며, 이슬람의 중요한 축제 중 하나이다. 동물을 희생하여 가난한 이웃과 나누는 전통이 있다. 모스크 근처에서 양을 제물로 바치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히잡의 날 기념행사 (Day of Hijab)
매년 2월경
히잡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관련 강연, 전시 등이 열릴 수 있다.
국제 아랍어의 날 기념 세미나 (International Arabic Language Day Seminar)
매년 12월경
아랍어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연례 세미나이다. 아랍어 학습, 문화 교류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 팁
복장이 부적절할 경우 방문객을 위해 무료로 가운(로브)을 대여해준다.
금요일 주마 나마즈(합동 예배) 시간에는 많은 신도들이 모이며, 설교는 아랍어와 우크라이나어로 진행된다.
모스크 경내에는 할랄 인증 사무소, 이슬람 학교(알-이르샤드), 식당, 카페테리아, 상점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이슬람 대학교 건물도 인근에 건설 중이다.
2024년 3월 19일, 모스크 부지 내에 전통 우즈벡 음식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
라마단 기간에는 저녁에 이프타르(단식을 깨는 식사)가 제공되며, 타라위(야간 특별 기도)가 진행된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키이우 도심에서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도착할 수 있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모스크 건설 시도
키이우에 거주하던 무슬림들이 모스크 건설을 처음 시도했다. 당시 키이우 인구 약 10만 명 중 1,759명이 무슬림이었다.
건설 계획 및 초석 마련
모스크 건설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첫 번째 초석이 놓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과 볼셰비키 혁명으로 인해 계획이 중단되었다.
우크라이나 무슬림 영적 관리국(DUMU) 설립
셰이크 아흐메드 타밈이 DUMU를 설립하고, 모스크 건설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았다.
부지 할당 및 건설 시작
키이우 시청이 DUMU에 모스크 건설 및 운영을 위한 부지를 할당했다. 무슬림들의 기부금으로 단계적인 건설이 시작되었다.
부분 완공 및 예배 시작
모스크의 첫 번째 부분이 완공된 후 금요일과 주요 이슬람 축일에 예배가 시작되었다.
돔에 초승달 설치 및 공식 개방
새 모스크의 돔에 초승달이 설치되고, '아르-라흐마'(자비)라는 이름으로 신자들에게 문을 열었다.
모스크 전체 완공
모든 건설 작업이 완료되어, 약 3,000명의 신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여담
아르-라흐마 모스크에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머리카락 한 올이 성물로 보관되어 있어, 우크라이나 무슬림들은 자국 내에서 이 성물을 통해 축복(타바룩)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고 한다.
모스크 건설 자금은 주로 키이우와 다른 지역 무슬림들의 헌금과 기부로 충당되었다고 전해진다.
모스크가 위치한 셰카비챠(Shchekavytsia) 언덕은 역사적으로 무슬림 공동체와 연관이 깊은 지역으로, 인근에는 오래된 무슬림 묘지의 보존된 일부가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다.
키이우에 자신들의 모스크를 가지려는 무슬림들의 염원은 100년 이상 이어져 왔으며, 최초의 구체적인 시도는 18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라마단 기간 중 무슬림 군인 격려
2024년 3월 13일 라마단 기간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의 한 모스크(아르-라흐마로 추정)에서 열린 이프타르(금식 후 첫 식사) 행사에 참석하여 전사한 군인의 자녀들을 위로하고 무슬림 군인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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