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 전 우크라이나 전통 가옥과 교회를 직접 둘러보며 당시 생활상을 엿보고 싶은 역사/문화 애호가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우크라이나 각 지역의 특색을 담아 재현된 민속 마을을 거닐며 다양한 전통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고, 드넓은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다만, 일부 건물, 특히 주택 내부는 주중에 개방되지 않거나 특정 시기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시설 일부가 노후화되었거나 유지보수가 미흡하다는 평가도 있다.

피로호우 지역은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이 정착했던 곳으로 추정되며, 1627년 문헌에 처음 언급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박물관 설립자인 페트로 트론코가 직접 부지를 선정했다고 전해진다.

설립 초기, 해체된 풍차를 옮기는 과정에서 당 서기장의 눈에 띄어 질책을 받을 뻔했으나, 설립자가 "언젠가 이 고물에 감사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는 일화가 있다.

박물관 내 대부분의 건물이 목조와 초가 지붕으로 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며, 과거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로 귀중한 유물이 소실된 사건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 인근 부지에 상업 시설 건설이 승인되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내 가장 오래된 교회는 1742년에 지어진 나드니프리안스카 교회로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전시물 복원 및 유지 보수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특히 소련 시절 지어진 사회주의 마을 구역은 독특한 볼거리로 언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