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대 그리스 유적 탐험과 미트리다테스 산 정상에서의 탁 트인 전망을 원하는 역사 애호가 및 풍경 감상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고대 도시 유적을 거닐며 건축 양식을 관찰하고, 정상에서는 케르치 해협과 크림 대교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다. 유적지 안내판은 도시의 옛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부 방문객들은 정상 부근 편의시설(화장실, 매점 등) 부족과 유적지 일부 구역의 정돈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항공 및 육상 교통
- 케르치까지는 심페로폴 국제공항을 통해 항공으로 이동 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거나, 러시아 본토에서 크림 대교를 통해 차량 또는 기차로 접근할 수 있다.
심페로폴 공항에서 케르치까지 버스로 약 4시간 소요된다.
⛰️ 유적지 접근
- 케르치 시내에서는 미트리다테스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미트리다테스 대계단'을 통해 도보로 오르거나, 차량을 이용하여 정상 부근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다.
계단은 428개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특징
미트리다테스 산 정상에 위치한 고대 판티카파이온의 아크로폴리스 유적을 직접 걸으며 기원전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남아있는 성벽, 건물터, 기둥 등을 통해 고대 그리스 도시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미트리다테스 산 정상에서는 케르치 시내 전경과 함께 드넓은 케르치 해협, 그리고 현대적인 크림 대교가 어우러진 장엄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시원한 전망을 자랑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케르치 시내 중심부에서 미트리다테스 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428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미트리다테스 대계단을 오르는 경험 자체도 특별하다. 정상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들을 기리는 '영광의 오벨리스크'가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미트리다테스 산 정상 (크림 대교 배경)
미트리다테스 산 정상에서는 케르치 해협과 함께 웅장한 크림 대교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판티카파이온 유적지 내 고대 기둥 및 성벽
고대 도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유적지 내에서는 남아있는 기둥이나 성벽을 활용하여 역사적인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영광의 오벨리스크와 함께
미트리다테스 산 정상에 위치한 영광의 오벨리스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승리의 날 횃불 행진
매년 5월 8일
매년 5월 8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날을 기념하여 미트리다테스 산에서 횃불을 들고 행진하는 의식이 열린다.
방문 팁
차량으로 미트리다테스 산 정상까지 이동할 경우, 일부 내비게이션(얀덱스 맵 등)이 좁은 길로 안내할 수 있으니 일반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유적지 곳곳에 설치된 정보 안내판을 통해 고대 도시의 구조와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정상 부근에는 주차 공간과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간이 매점이 마련되어 있다.
정상부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도시 설립
밀레토스에서 온 그리스 이주민들이 미트리다테스 산에 판티카파이온을 건설했다. 스키타이어로 '물고기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보스포루스 왕국의 수도
아르케아낙티드 왕조와 스파르토키드 왕조의 지배하에 보스포루스 왕국의 수도로서 번영했으며, '보스포루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자체적으로 은화, 금화, 동화를 주조했다.
경제적 쇠퇴
사르마티아인의 스텝 지역 정복과 이집트 곡물과의 경쟁 심화로 경제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했다.
폰토스 왕국 편입 시도
마지막 스파르토키드 왕조의 파이리사데스 5세가 폰토스의 미트리다테스 6세에게 왕국을 넘기려 했으나, 사우마쿠스가 이끄는 스키타이인들의 반란으로 무산되었다.
미트리다테스 6세의 최후
로마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미트리다테스 6세가 판티카파이온에서 아들 파르나케스와 시민들의 반란에 직면하여 생을 마감했다.
도시 파괴 및 유기
훈족의 침입으로 도시가 파괴되고 유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비잔틴 제국, 하자르 칸국, 키예프 루스, 몽골 제국, 제노바, 오스만 제국 등의 지배를 거쳤다.
여담
판티카파이온이라는 이름은 스키타이어로 '물고기가 다니는 길'을 의미하는 '판티카파(*Pantikapa)'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고대 아테네에서는 판티카파이온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케르치 양식(Kerch Style)' 도기를 생산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기원전 5세기부터 자체적으로 은화를 주조했으며, 기원전 4세기부터는 금화와 동화도 발행했다는 사실이 전해진다.
유적지에서 발굴된 주요 유물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케르치 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도시 근처를 흐르던 멜레크-체스메 강으로 바다 배들이 드나들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트리다테스 산 정상에 오르면 휴식을 취할 만한 벤치가 부족하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