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치열했던 방어전의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그 역사를 배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역사 애호가 및 전쟁사 관심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소련군의 저항 정신과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어둡고 서늘한 지하 채석장 내부를 탐험하며 당시 병사들과 민간인들의 생활상 및 생존 투쟁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고, 관련된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을 관람하거나 야외 기념비에서 희생자들을 기릴 수 있다. 방문객들은 지하의 열악한 환경과 그곳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깊은 감정적 경험을 하게 된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가 다소 높다고 느끼거나, 시설의 현대화가 부족하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어둡고 추운 환경과 비극적인 역사로 인해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케르치 시내 버스 정류장에서 4번 버스를 이용하여 아지무슈카이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4번 버스는 순환 노선이라는 언급이 있다.
주요 특징
전문 가이드의 인솔 하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방어 기지였던 지하 채석장의 일부 구간을 직접 탐험한다. 당시 병사들과 민간인들이 생활하고 전투를 벌였던 병원, 막사, 우물 시도 흔적, 어린이 묘지 등을 돌아보며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가이드 투어 일정에 따름
채석장 입구 주변에는 방어전을 기리는 웅장한 기념비와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또한, 발굴된 유물, 무기, 당시 생활용품 등을 전시한 박물관이 있어 채석장 방어전의 역사적 맥락과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투어 중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물과 식량이 극도로 부족했던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람들의 처절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돌에서 물을 짜내려 했던 시도, 급조된 생활 공간, 희생자들을 기리는 장소 등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지상 기념 복합단지
웅장한 규모의 기념비와 조형물을 배경으로 아지무슈카이 방어전의 역사적 무게를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채석장 내부는 연중 매우 춥고(+6 ~ +12°C) 습하므로, 한여름에도 두꺼운 외투, 긴 바지, 양말, 편안한 신발 등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이다.
만 6세(또는 7세) 미만 어린이는 내부 환경(온압차, 어둠, 비좁은 통로)과 전시 내용(어린이 묘지, 참혹한 역사)으로 인해 입장이 제한된다.
내부 조명이 매우 어둡거나 거의 없는 구간이 있으므로, 개인용 소형 손전등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사용 가능 여부는 가이드에게 문의)
채석장 내부는 천장이 낮고 통로가 좁은 구간이 있어 키가 큰 사람은 머리를 숙여야 할 수 있으며, 폐쇄공포증이 있는 경우 방문을 재고하는 것이 좋다.
감동적인 역사 해설로 유명한 특정 가이드(예: 엘레나)의 투어를 희망할 경우, 사전에 문의하거나 운이 따라야 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은 어린이 묘지에 작은 장난감을 가져와 두고 가기도 한다.
방문 전 아지무슈카이 방어전에 대한 역사적 배경지식을 미리 학습하면 투어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장에 매점, 식당(칸틴), 기념품 가게,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과거(2021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되어 임시 폐쇄된 적이 있으므로,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석회암 채굴 시작
아지무슈카이 지역에서 석회암 채굴이 시작되어 광대한 지하 갱도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군사적 이용
형성된 지하 갱도는 볼셰비키를 지지하는 무장 단체 등에 의해 군사적 목적으로 처음 사용되었다.
독일군 케르치 점령
독일 국방군이 케르치를 점령하자, 일부 소련 파르티잔 부대가 이미 채석장 내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아지무슈카이 채석장 방어전
독일군의 케르치 반도 재점령 작전으로 고립된 소련군과 피난민 약 13,000여 명이 파벨 야구노프 대령의 지휘 아래 지하 채석장에서 약 170일간 처절한 항전을 벌였다. 극심한 물과 식량 부족, 독일군의 봉쇄와 가스 공격 등으로 대부분이 희생되었다.
야구노프 대령 전사
방어 부대는 반격을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지휘관 파벨 야구노프 대령이 전사했다.
독일군 채석장 점령
독일군이 채석장에 진입하여 남은 생존자들을 포로로 잡았다. 생존자는 수십에서 수백 명에 불과했다.
박물관 설립
아지무슈카이 채석장 내부에 방어전을 기리는 박물관이 설립되었다.
기념 복합단지 조성
아지무슈카이 방어전 40주년을 맞아 지상에 대규모 기념 복합단지가 조성되었다.
여담
아지무슈카이 채석장은 원래 19세기부터 석회암을 채굴하던 곳으로, 그 결과 거대한 지하 미로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방어전 당시, 고립된 사람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 채석장 바닥을 14미터 깊이까지 파 내려가 우물을 만들려고 시도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극심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천장에 맺힌 응결수를 모으거나, 심지어 돌에서 스며 나오는 미량의 수분을 빨아 마셨다는 처절한 이야기도 있다.
채석장 내부는 넓고 복잡하여, 현재 관광객에게 개방된 구간은 전체의 극히 일부(약 400미터)에 불과하며, 아직도 미탐사 지역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한때 채석장에서 사용되었던 '스탈리네츠' 트랙터가 복원되어 지상에 전시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채석장 내부에서는 박쥐가 서식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 장소의 분위기를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곳 중 하나'로 묘사하며,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곳으로 여겨진다.
대중매체에서
소шедшие с небес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들)
알렉세이 카플레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영화로,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주인공들이 아지무슈카이 채석장에서 사망했음이 밝혀지며, 영화의 주된 내용은 그들이 살아남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만약의 이야기'를 다룬다.
Подземная крепость (지하 요새)
S. S. 스미르노프의 저서로,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의 이야기' 모음집에 수록되어 아지무슈카이 방어전을 다루었다.
Герои Аджимушкая (아지무슈카이의 영웅들)
V. 콘드라티예프의 저서로, 아지무슈카이 방어전의 영웅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