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커컴 수도원은 더웬트 강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중세 수도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인상적인 게이트하우스를 포함한 수도원 유적을 탐방하고, 강가를 따라 산책하거나 준비해온 음식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통상적인 입장료에 비해 유적의 규모가 작다고 느끼거나, 강변으로의 직접적인 접근이 제한적인 점을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요크(York)와 몰튼(Malton) 사이 A64 도로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수도원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약 10-12대 정도 수용 가능하여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가장 가까운 주요 기차역은 몰튼 역(Malton Station)으로, 요크-스카버러(York-Scarborough) 노선 열차가 운행된다.
- 몰튼 역에서 커컴 수도원까지는 약 6마일(약 9.6km) 거리로, 택시를 이용하거나 매우 제한적인 버스 서비스를 확인해야 한다.
대중교통만으로는 접근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주요 특징
13세기 후반에 지어진 정교한 영국 고딕 양식의 게이트하우스는 다양한 문장 조각과 성인상들로 장식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국에서도 보기 드문 잘 보존된 중세 게이트하우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광활한 부지에 흩어져 있는 오거스틴 수도원 유적을 거닐며 과거 수도사들의 생활을 상상해볼 수 있다. 더웬트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다.
잘 관리된 잔디밭과 곳곳에 마련된 피크닉 테이블과 벤치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화창한 날에는 강변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추천 포토 스팟
게이트하우스 정면 및 아치
정교한 조각과 웅장한 아치가 인상적인 게이트하우스는 수도원의 상징적인 포토 스팟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기 좋다.
더웬트 강과 수도원 유적 전경
강 건너편이나 인근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수도원 유적과 강의 조화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봄철 꽃과 어우러진 유적
봄에는 만개한 야생화나 주변 나무의 꽃과 어우러진 유적의 모습이 특히 아름다워 사진 촬영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2025년 5월 기준, 방문객 센터가 운영되지 않으며 수도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이는 커컴 사유지 전체 매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잉글리시 헤리티지(English Heritage) 회원은 통상적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공식 가이드북(통상 £3.5)은 수도원의 역사와 건물 복원도 등을 담고 있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주차 공간이 약 10-12대 정도로 제한적이므로,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방문 시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수도원 내부에 별도의 카페는 없으나, 입구 매점(운영 시)에서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구매할 수 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여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부지 내에 화장실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톤 트러프(Stone Trough) 펍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커컴 수도원 설립
헬름슬리(Helmsley)의 영주 월터 레스펙(Walter l'Espec)이 아우구스티누스회 수도원으로 설립하였다. 그가 리보 수도원(Rievaulx Abbey) 또한 후원하였으며, 커컴 수도원은 외아들의 때아닌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게이트하우스 건축
현재까지 그 위용을 자랑하는 정교한 영국 고딕 양식의 게이트하우스가 이 시기에 건축되었다. 성 조지와 용, 다윗과 골리앗 등의 조각상과 여러 후원 가문의 문장으로 장식되어 있다.
수도원 해산
영국 국왕 헨리 8세의 수도원 해산령에 따라 커컴 수도원은 문을 닫고 국가에 귀속되었다. 이후 점차 폐허로 변해갔다.
D-데이 상륙작전 훈련지로 활용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커컴 수도원 부지는 노르망디 상륙작전(D-Day)을 위한 연합군의 훈련 장소로 사용되었다. 당시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과 국왕 조지 6세가 비밀리에 방문하여 훈련 준비 상황을 시찰하기도 했다.
여담
커컴 수도원의 설립 배경에는 설립자 월터 레스펙의 외아들이 사냥 중 멧돼지에 놀란 말에서 떨어져 사망하자, 이를 슬퍼하며 아들을 기리기 위해 수도원을 지었다는 애틋한 전설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D-데이 상륙작전 훈련 시, 수도원의 높은 서쪽 회랑 벽은 병사들이 상륙정으로 옮겨타는 연습을 하기 위한 그물 오르기 훈련에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게이트하우스에 새겨진 여러 가문의 문장 중에는 드 로스(de Ros), 스크로프(Scrope), 드 포르즈(de Forz) 등 중세 노스요크셔 지역 유력 가문들의 것을 찾아볼 수 있어 당시 수도원의 사회적 관계망을 엿볼 수 있다.
과거 수도원 부지 내에는 수도사들의 식량 공급을 위한 3개의 양어지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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