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 트러스트 - 모즐리 올드 홀

찰스 2세의 피신처였던 역사적 사실에 매료된 역사 애호가나, 고풍스러운 저택과 정원을 배경으로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왕이 실제 머물렀던 방과 은신처를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17세기 양식으로 재현된 정원을 거닐거나 아이들은 숲 속 놀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저택으로 향하는 진입로가 좁고, 특정 시기에는 내부 일부 구역이나 정원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 또한, 계단이 많고 경사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초기에는 '모즐리의 피트 씨 새 저택'으로 불렸다고 한다.

찰스 2세는 이곳에 도착했을 당시 매우 지치고 허름한 노동자 복장이었으며,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발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가톨릭 신부였던 존 허들스턴이 왕의 발을 직접 씻기고 치료해주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찰스 2세가 저택으로 들어섰던 원래의 뒷문이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는 전형적인 반 목조(half-timbered) 건물이었으나, 19세기경 외부를 벽돌로 덮으면서 튜더 양식의 아름다움이 일부 가려지게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찰스 2세가 실제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4주식 침대가 '왕의 방(King's Room)'에 전시되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저택 내부, 특히 위층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서늘함이나 특별한 기운을 느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