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옥스퍼드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인 색슨 양식의 탑을 오르며 도시의 역사적 숨결을 느끼고, 정상에서 옥스퍼드 시내 전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도시 탐험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탑의 계단을 오르며 작은 박물관에서 역사적 유물을 관람하고, 정상에서는 옥스퍼드의 상징적인 첨탑들을 조망할 수 있다. 교회 내부의 중세 스테인드글라스 또한 주요 볼거리이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옥스퍼드 시내 중심부인 콘마켓 스트리트(Cornmarket Street)와 쉽 스트리트(Ship Street) 교차점에 위치한다.
- 옥스퍼드 기차역이나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 또는 시내버스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주변에 다수의 버스 정류장이 있다.
🚶 도보 이용
- 옥스퍼드 시내 주요 관광 명소들과 가까워 도보로 함께 둘러보기 좋다.
주요 특징
약 1040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색슨 양식의 탑은 옥스퍼드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다. 97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옥스퍼드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주요 랜드마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운영시간: 교회 개방 시간 내 (별도 확인 필요)
교회 탑 내부에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16세기 옥스퍼드 순교자들이 처형 전 갇혔던 보카르도 감옥의 실제 문짝과, 1859년 윌리엄 모리스와 제인 버든이 이곳에서 결혼했음을 증명하는 결혼 증명서 원본을 볼 수 있다.
운영시간: 교회 개방 시간 내
교회 내부에는 수세기에 걸쳐 제작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이 있으며, 특히 일부는 중세 시대의 것으로 알려져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잠시 묵상하거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운영시간: 교회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색슨 타워 정상
옥스퍼드의 상징적인 첨탑들과 래드클리프 카메라 등 도시의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교회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빛을 받아 영롱하게 빛나는 중세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운 색채와 정교한 문양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색슨 타워 외부 전경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풍스러운 색슨 양식의 탑 자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비팅 더 바운즈 (Beating the Bounds)
매년 승천일 (Ascension Day)
교구의 경계를 표시하는 연례 전통 행사이다. 목사와 교구민들이 교구의 오래된 경계석을 따라 행진하며, 목사가 각 돌에 분필로 십자가를 그리고 교회 관리인들이 버드나무 가지로 돌을 치며 "Mark, mark, mark!"라고 외친다.
방문 팁
탑 입장료는 성인 £3.50, 어린이 £2.00이며, 가족권 및 할인 티켓도 구매 가능하다. (요금 변동 가능)
탑을 오르는 길에는 작은 박물관 형태의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오래된 시계 장치와 교회 종도 직접 볼 수 있다.
교회 내부에는 중세 시대에 제작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일부 남아있어 감상할 가치가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시경에는 무료 점심 콘서트가 열리기도 하며, 연주자들이 지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방문 전 일정 확인 권장)
교회 선물 가게를 나와 오른쪽 계단 아래 지하에는 페어트레이드(공정무역) 상점이 운영된다.
역사적 배경
교회 건축
교회가 처음 건축된 시기로 추정되며, 특히 색슨 양식의 탑은 1040년경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옥스퍼드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건물 중 하나로 꼽힌다.
옥스퍼드 순교자 감금
종교개혁 시기 토머스 크랜머를 비롯한 옥스퍼드 순교자들이 처형 전 교회 옆 보카르도 감옥에 수감되었다. 이 감옥의 문이 현재 교회 탑에 보존되어 있다.
북쪽 통로 및 트랜셉트 재건
건축가 존 플로우맨(John Plowman)에 의해 교회의 북쪽 통로와 트랜셉트(翼廊)가 재건되었다.
윌리엄 모리스 결혼
영국의 유명한 예술가이자 사상가인 윌리엄 모리스와 제인 버든이 4월 25일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증명서가 탑에 전시되어 있다.
옥스퍼드 시티 교회 지정
세인트 마틴 교회, 올 세인츠 교회에 이어 옥스퍼드의 공식적인 시티 교회(City Church of Oxford)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담
매년 승천일에 열리는 '비팅 더 바운즈(Beating the Bounds)'라는 독특한 교구 경계 확인 행사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때 교구민들은 교구 경계석을 따라 행진하며 표시를 하고 버드나무 가지로 돌을 친다고 한다.
1934년 마가렛 머레이의 기록에 따르면, 과거 이곳에는 결혼하는 신부에게 다산을 상징하는 실라 나 긱(Sheela na gig) 조각상을 보여주는 전통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1967년 9월, BBC TV의 인기 캐릭터인 **달렉(Dalek)**이 세인트 자일스 축제의 일환으로 교회 밖에서 자선기금을 모금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가 실제로 사용했던 설교단이 교회 내부에 보존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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