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옥스퍼드 성과 감옥의 천 년에 걸친 역사, 특히 노르만 시대 건축과 수감자들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역사 애호가 및 학생들이 주로 방문한다. 가이드가 이끄는 몰입형 투어를 통해 과거를 생생하게 체험하고자 하는 일반 탐방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시대 의상을 착용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세인트 조지 타워의 101개 계단을 오르거나 900년 역사의 지하 동굴을 탐험할 수 있다. 또한, 빅토리아 시대 감옥의 독방들을 둘러보며 과거 수감 생활의 단면을 엿볼 수 있고, 성벽 언덕에 올라 옥스퍼드 시내를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성의 원형 대부분이 소실되어 현재는 일부 유적만 남아있다는 점과, 입장료에 비해 관람할 수 있는 범위나 유물의 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일부 방문객의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옥스퍼드 기차역(Oxford Station)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분 소요된다.
기차역에서 성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도보 이동이 편리하다.
🚗 자가용 이용 시
- 인근 웨스트게이트(Westgate) 쇼핑센터 주차장 이용에 대한 언급이 있다.
옥스퍼드 시내는 주차가 어렵고 비용이 높을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나 시 외곽 'Park and Ride' 시설 활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시대 의상을 입은 전문 가이드가 성과 감옥의 역사, 주요 사건,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방문객들은 설명을 들으며 과거의 모습을 상상하고 역사적 사실을 배울 수 있다.
운영시간: 정기 운영 (약 20분 간격)
약 101개의 좁고 가파른 나선형 계단을 올라 타워 꼭대기에 도달하면 옥스퍼드 시내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타워는 색슨 시대의 망루로 추정되며 성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 중 하나이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 내
900년 된 지하 동굴(크립트)과 다양한 시대의 감옥 독방들을 둘러볼 수 있다. 실제 수감자들이 생활했던 공간을 보며 당시의 엄격한 규율과 열악한 환경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 내 및 이후 자유 관람
추천 포토 스팟
세인트 조지 타워 정상
옥스퍼드 시내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주변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을 수 있다.
성과 언덕 (Motte)
인공적으로 조성된 언덕 위에서 성의 일부와 주변 경관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옛 감옥 독방 내부
과거 죄수들의 생활 공간을 배경으로 독특하고 이색적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일부 공간에서는 머그샷 촬영 체험도 가능하다.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세인트 조지 타워는 101개의 좁고 가파른 나선형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노약자나 활동이 불편한 경우 오르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들을 위한 대체 영상 자료가 제공된다.
일부 구역(타워 제외)은 가이드 투어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다시 둘러볼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부분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만 5세 미만 어린이는 안전상의 이유로 세인트 조지 타워 등반이 제한될 수 있다.
학생증 소지 시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블루 라이트 카드 소지자는 20% 할인 혜택이 있다.
수하물 보관이 필요할 경우, 기념품 가게에 유료 (£1) 라커가 마련되어 있다.
내부에 기념품 가게와 카페 시설이 있어 간단한 음료나 기념품 구매가 가능하다.
인근 웨스트게이트(Westgate) 쇼핑센터 주차장 이용이 편리하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노르만 성 건설
노르만 귀족 로버트 도일리(Robert D'Oyly)가 옥스퍼드 마을을 장악하기 위해 목조 모트 앤 베일리 성을 건설했다.
석조 성으로 개축
원래의 목조 성이 석조로 대체되었으며, 이 시기에 세인트 조지 타워가 성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무정부 시대와 마틸다 황후의 탈출
스티븐 왕과 마틸다 황후 간의 왕위 계승 분쟁(무정부 시대) 중, 마틸다 황후가 옥스퍼드 성에 포위되었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군사적 가치 하락 및 감옥 기능 시작
성의 군사적 중요성이 줄어들면서 주로 지역 행정 중심지 및 감옥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검은 재판 (Black Assize)
성에서 열린 재판 중 발진티푸스(추정)가 유행하여 영주 대리, 기사, 배심원단 등 다수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잉글랜드 내전과 성의 파괴
잉글랜드 내전 중 왕당파의 거점이었던 옥스퍼드가 의회파에 함락된 후, 성의 방어 시설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감옥 시설 현대화 및 확장
기존의 낡은 감옥 건물들이 철거되고 새로운 감옥 단지가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19세기까지 지속적으로 확장되었다. 이 시설은 HM Prison Oxford로 운영되었다.
감옥 폐쇄
HM Prison Oxford가 공식적으로 폐쇄되었다.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개발
성과 감옥 부지가 호텔, 레스토랑, 상점 및 관광 명소를 포함하는 복합 문화 단지 '옥스퍼드 캐슬 쿼터(Oxford Castle Quarter)'로 재개발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여담
옥스퍼드 성을 처음 건설한 로버트 도일리는 정복왕 윌리엄 1세와 함께 잉글랜드에 온 노르만 귀족으로, 옥스퍼드셔 지역의 주요 토지 소유자였다고 전해진다.
마틸다 황후가 1142년 겨울, 성에서 탈출할 때 하얀 옷을 입어 눈밭에 몸을 숨겼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세인트 조지 타워는 성의 나머지 부분보다 먼저 지어진 색슨 시대의 망루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1870년에는 7세 소녀가 유모차를 훔친 죄로 7일간의 중노동형을 선고받고 이곳에 수감된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세인트 조지 예배당 지하의 노르만 시대 기둥과 주두를 사용한 지하 동굴(크립트)은 1794년 원래 위치에서 현재의 장소로 옮겨져 재건축된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감옥으로 사용될 당시, 수감자들은 숙식비를 지불해야 했으며, 교도소 운영자들은 이를 통해 이익을 얻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성 부지의 일부는 고급 호텔 체인인 말메종(Malmaison) 호텔로 운영되고 있으며, 옛 감방을 객실로 개조하여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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