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뮤지컬, 연극 등 웨스트엔드의 다채로운 공연을 역사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람하고자 하는 공연 애호가 및 런던을 방문하는 문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19세기 후반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수준 높은 작품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인 뮤지컬 '하데스타운(Hadestown)'과 같은 최신 작품부터 다양한 장르의 연극 및 코미디 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관람 외에도 극장 자체의 건축미를 느끼거나, 공연 전후로 활기 넘치는 소호 거리의 레스토랑과 바를 이용하며 런던의 문화적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좌석, 특히 발코니석이나 그랜드 서클의 측면 좌석은 무대 기둥이나 구조물로 인해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꾸준히 언급된다. 또한, 역사적인 건물 특성상 좌석 간 간격이 좁고 다리 공간이 부족하여 장시간 관람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 역 (베이컬루, 피카딜리 라인) 하차 후 도보 약 3-5분
- 레스터 스퀘어 (Leicester Square) 역 (노던, 피카딜리 라인) 하차 후 도보 약 5-7분
- 토트넘 코트 로드 (Tottenham Court Rd) 역 (센트럴, 노던, 엘리자베스 라인) 하차 후 도보 약 8-10분
- 옥스퍼드 서커스 (Oxford Circus) 역 (베이컬루, 센트럴, 빅토리아 라인) 하차 후 도보 약 10-12분
각 역에서 극장까지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도보
- 런던 소호(Soho) 지역 중심부에 위치하여 내셔널 갤러리, 트라팔가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이동하며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 차량
- 소호 지역은 교통이 매우 혼잡하고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차량 이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 인근 Poland Street 또는 Brewer Street에 유료 주차장이 있으나, 요금이 비싸고 만차 가능성이 높다.
해당 지역은 런던 혼잡 통행료(Congestion Charge) 부과 구역이다.
주요 특징
뮤지컬 '하데스타운(Hadestown)'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신 히트작부터 고전 연극, 코미디 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웨스트엔드 공연을 연중무휴로 선보인다. 역사적인 극장 특유의 몰입감 높은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1888년 유명 건축가 C. J. Phipps의 설계로 지어진 리릭 시어터는 개관 당시의 원형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는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붉은 벽돌과 포틀랜드 석재로 마감된 르네상스 양식의 파사드, 화려한 내부 장식, 4개 층으로 이루어진 객석 구조 등은 빅토리아 시대 극장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운영시간: 공연 시간 전후로 개방
런던의 문화, 쇼핑,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인 소호(Soho) 지역의 샤프츠버리 애비뉴(Shaftesbury Avenue)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공연 관람 전후로 주변의 수많은 레스토랑, 펍, 카페, 상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런던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극장 정면 파사드
1888년에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붉은 벽돌과 포틀랜드 석재로 이루어진 고풍스러운 극장 외관은 클래식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극장 내부 로비 및 계단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에 화려한 장식과 역사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극장 내부 로비나 웅장한 계단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공연 커튼콜 (촬영 허용 시)
공연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는 커튼콜 장면은 배우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단, 공연장 규정에 따라 촬영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부 좌석, 특히 발코니(Balcony)나 그랜드 서클(Grand Circle)의 가장자리 또는 뒷열 좌석은 무대 기둥이나 상층 구조물로 인해 시야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예매 시 반드시 좌석 배치도와 시야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접근 가능 박스석(Accessible Box)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담 직원(Access Host)이 입구에서부터 좌석까지 안내를 돕는다. 필요한 경우 사전에 극장 측에 연락하여 상세 정보를 문의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공연 관람 중 앞 좌석 관객이 몸을 앞으로 숙일 경우 시야가 완전히 가려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 발생 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인터미션 시간을 활용하여 자리를 조율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극장 내 화장실은 비교적 넓다는 평가가 있으나, 공연 인터미션 시간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공연 시작 전이나 끝난 후에 이용하는 것이 여유롭다.
TodayTix와 같은 공식 티켓 판매 앱을 통해 당일 공연 러시 티켓(Rush Ticket)이나 로터리 티켓을 구매하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예: 30파운드)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극장 내 바(Bar)에서는 일반 음료 외에도 현재 상영 중인 공연의 테마에 맞춘 특별 칵테일을 판매하기도 한다. 다만, 극장 내 음료 가격은 일반적인 펍이나 바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역사적인 극장 건물 특성상 좌석 간 간격이 좁고 다리 공간(leg room)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키가 크거나 장시간 앉아 있기 불편한 경우, 예매 시 추가 레그룸이 제공되는 좌석이나 통로 쪽 좌석을 선택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극장 반입 물품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외부 음식물 반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가방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극장 개관
프로듀서 헨리 레슬리(Henry Leslie)가 당시 큰 성공을 거둔 경가극 '도로시(Dorothy)'의 수익금으로 자금을 마련하여 건축가 C. J. Phipps에게 설계를 의뢰, 12월 17일 개관했다. 개관 기념 공연으로 '도로시'가 프린스 오브 웨일스 극장에서 옮겨와 817회차 공연을 이어갔다.
뮤지컬과 명배우들의 시대
초기에는 주로 뮤지컬 극장으로 운영되며 'The Mountebanks'(1892), 'His Excellency'(1894), 'Florodora'(1899)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여배우 엘레오노라 두세(Eleonora Duse)와 프랑스의 사라 베르나르트(Sarah Bernhardt)가 이곳 무대에 서기도 했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들의 등장
뮤지컬 'The Chocolate Soldier'(1910), 'Lilac Time'(1922) 등이 성공을 거두는 한편, 셰익스피어, 유진 오닐, 스트린드베리 등의 정극도 활발히 공연되었다. 마리 템페스트, 존스턴 포브스-로버트슨, 탈룰라 뱅크헤드, 알프레드 런트와 린 폰탄, 로렌스 올리비에, 랠프 리처드슨, 비비안 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리릭 시어터의 무대를 빛냈다.
전후 흥행작과 장기 공연
테렌스 라티건의 'The Winslow Boy'(1946)를 시작으로 'The Little Hut'(1950, 1,261회 공연), 'Irma La Douce'(1958, 1,512회 공연), 'Robert and Elizabeth'(1964, 948회 공연) 등 많은 작품들이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앨런 에이크본의 'How the Other Half Loves'(1970)도 큰 인기를 얻었다.
현대 뮤지컬과 연극의 조화
윌리 러셀의 뮤지컬 'Blood Brothers'(1983)가 로렌스 올리비에상 최우수 뉴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Five Guys Named Moe'(1990-1995)도 장기 공연되었다. 존 말코비치, 이안 맥켈런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한 연극들도 꾸준히 상연되었다. 1994년에는 극장 정면 파사드가 복원되었다.
소유권 변경과 지속적인 공연
2000년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Really Useful Group에 인수되었고, 2005년에는 Nimax Theatres가 인수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 트리뷰트 공연 'Thriller – Live'(2009)가 10년 이상 장기 공연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뮤지컬 'Six', 'Get Up, Stand Up! The Bob Marley Musical' 등이 공연되었고, 2024년에는 'Hadestown'이 웨스트엔드 프리미어로 상연되고 있다.
여담
리릭 시어터는 샤프츠버리 애비뉴(Shaftesbury Avenue)에 세워진 두 번째 극장이지만,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극장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다.
극장 건물의 뒷부분에는 1767년에 지어진 오래된 주택의 전면부가 그대로 보존되어 통합되어 있는데, 이 집은 유명한 외과 의사이자 해부학자였던 윌리엄 헌터 경(Sir William Hunter)의 자택이자 박물관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초대 프로듀서였던 헨리 레슬리(Henry Leslie)는 당시 엄청난 히트를 친 경가극 '도로시(Dorothy)'로 벌어들인 수익금 약 10만 파운드를 투자하여 이 극장을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당시로서는 상당한 거액이었다.
1936년, 영국의 국왕 에드워드 8세가 그의 증조모인 빅토리아 여왕을 무대 위에서 묘사하는 것을 금지했던 오랜 관례를 폐지하면서, 로렌스 하우스먼(Laurence Housman)의 희곡 '빅토리아 레지나(Victoria Regina)'가 이곳 리릭 시어터에서 영국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공연될 수 있었다.
1984년, 조 오튼(Joe Orton)의 블랙 코미디 연극 '루트(Loot)' 공연 도중, 주연 배우였던 레너드 로시터(Leonard Rossiter)가 안타깝게도 자신의 분장실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공연은 다른 배우가 그의 역할을 이어받아 계속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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