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템스강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런던의 주요 랜드마크인 국회의사당, 빅벤, 런던 아이 등을 조망하고 싶은 사진 애호가나, 런던의 야경 및 새해 불꽃놀이를 특별한 장소에서 감상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를 걸으며 양쪽으로 펼쳐지는 템스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특히 일몰 시간에는 다채로운 하늘색과 어우러진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새해 전야에는 런던 아이의 불꽃놀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일부 공사로 인해 다리 접근이 제한되거나 주변이 어수선하여 방문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새해 불꽃놀이 관람 시에는 매우 혼잡하며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베이컬루 라인(Bakerloo Line) 램버스 노스(Lambeth North) 역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베이컬루 라인(Bakerloo Line), 노던 라인(Northern Line) 엘리펀트 & 캐슬(Elephant & Castle) 역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 베이컬루 라인(Bakerloo Line), 주빌리 라인(Jubilee Line), 노던 라인(Northern Line), 워털루 & 시티 라인(Waterloo & City Line) 워털루(Waterloo) 역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빅토리아 라인(Victoria Line) 복스홀(Vauxhall) 역도 비교적 가까운 편이다.
🚌 버스 이용
- 다수의 버스 노선(예: 3, 507, C10, N3 등)이 램버스 다리 또는 인근 정류장에 정차한다.
자세한 노선 및 시간표는 Transport for London (TfL)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램버스 다리 위에서는 국회의사당, 빅벤, 런던 아이 등 런던의 상징적인 건축물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웨스트민스터 다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붐벼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기에 좋다.
램버스 다리는 런던 아이에서 펼쳐지는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티켓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인기 장소 중 하나이다. 다만, 좋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몇 시간 일찍 도착하여 자리를 잡아야 한다.
영국 상원의 가죽 벤치 색깔과 동일한 붉은색으로 칠해진 다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램버스 궁전, MI5 본부(템스 하우스) 등 주변의 주요 건물들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추천 포토 스팟

다리 중앙에서 북쪽(하류) 방향
국회의사당(빅벤 포함)과 런던 아이를 템스강과 함께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다리 중앙에서 남쪽(상류) 방향
MI6 본부 건물(템스 하우스)과 복스홀 브리지, 멀리 보이는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일몰 시간대 다리 위 아무 지점
템스강 위로 지는 해와 함께 붉게 물드는 하늘, 런던 스카이라인의 실루엣을 아름답게 포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런던 새해 전야 불꽃놀이 (London New Year's Eve Fireworks)
매년 12월 31일 밤
런던 아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램버스 다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식 티켓 존은 아니지만, 비교적 좋은 시야를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매우 혼잡하므로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오후 일찍부터 기다려야 한다.
방문 팁
새해 전야 불꽃놀이를 램버스 다리에서 관람하려면 최소 3-4시간 전, 혹은 그 이전에 도착하여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리의 서쪽 끝, 북쪽 난간이 런던 아이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명당으로 꼽힌다.
템스강 수위가 낮을 때는 다리 아래 강변으로 내려가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정 이후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 고립될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빅벤과 국회의사당의 더 나은 전경 사진을 원한다면, 램버스 다리를 건너보는 것이 좋다. 다리 남단에서 시작되는 국립 코로나 기념벽(National Covid Memorial Wall)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다리 위에는 여러 개의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쉬면서 템스강과 주변 런던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의 램버스 다리 개통
엔지니어 피터 W. 발로(Peter W. Barlow)가 설계한 828피트(252.4m) 길이의 현수교로 건설되어 11월 10일 통행료를 받는 다리로 개통되었다. 하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가파른 접근로 때문에 마차 통행이 어려워 주로 보행자용으로 사용되었다.
통행료 폐지 및 관리 주체 변경
수도사업위원회(Metropolitan Board of Works)가 다리 관리를 맡으면서 통행료가 폐지되었다. 당시 다리는 이미 심하게 부식된 상태였다.
차량 통행 금지
다리의 노후화와 안전 문제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었다.
재건축 계획 승인
런던 카운티 의회(London County Council)가 새로운 도로 교량 건설을 포함한 지역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현재의 램버스 다리 개통
엔지니어 조지 험프리스 경(Sir George Humphreys)과 건축가 레지널드 블롬필드 경(Sir Reginald Blomfield), G. 토팜 포레스트(G. Topham Forrest)가 설계한 현재의 5경간 강철 아치교가 7월 19일 조지 5세 국왕에 의해 공식 개통되었다. 도만 롱(Dorman Long) 사가 건설을 맡았다.
영국 등록문화재 2등급(Grade II listed) 지정
다리의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영국의 등록문화재 2등급 구조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게 되었다. 여기에는 난간, 램프, 오벨리스크, 접근 벽 등이 포함된다.
여담
램버스 다리의 주된 페인트 색상인 붉은색은 다리 남쪽 끝에 위치한 영국 의회 상원(House of Lords)의 가죽 벤치 색깔과 동일하게 맞춘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는 다리 북쪽에 있는 하원(House of Commons)의 녹색 벤치 색깔에 맞춰 주로 녹색으로 칠해진 웨스트민스터 다리와 대조를 이루는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다리 양쪽 끝에는 한 쌍씩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고, 그 꼭대기에는 돌솔방울(stone pinecones) 장식이 있다. 이것이 램버스 지역에 거주하며 영국 최초로 파인애플을 재배했다고 알려진 존 트레이드스캔트 2세(John Tradescant the younger)를 기리기 위한 파인애플이라는 유명한 도시 전설이 전해진다.
램버스 다리가 건설된 자리는 과거 웨스트민스터 궁전과 램버스 궁전 사이를 오가던 말 수송선(horse ferry) 나루터가 있던 곳으로, 다리 북쪽(웨스트민스터 쪽)의 접근 도로인 '호스페리 로드(Horseferry Road)'라는 이름에 그 역사가 남아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영화 속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가 마법 세계의 구조 버스인 '나이트 버스'를 타고 런던 시내를 질주할 때, 이 버스가 램버스 다리 위에서 두 대의 일반 2층 버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등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