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 투 더 퓨처: 더 뮤지컬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상징적인 장면들이 최첨단 무대 기술로 재현되는 것을 직접 보거나, 원작의 향수를 느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찾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원작 영화 팬들과 시각적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호하는 관객 및 자녀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공중을 나는 드로리안과 같은 획기적인 특수 효과를 동반한 시간 여행 장면을 관람할 수 있고, 영화에 삽입되었던 명곡들과 새롭게 작곡된 뮤지컬 넘버들을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원작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린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코미디, 댄스가 결합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관객은 새로 작곡된 뮤지컬 넘버들이 영화 삽입곡만큼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하며, 공연 음향이 다소 크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아델피 극장의 일부 좌석은 앞사람이나 구조물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거나 좌석 자체가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뮤지컬은 원래 2015년에 초연될 예정이었는데, 이는 영화 1편 개봉 30주년이자 영화 속 캐릭터들이 파트2에서 시간 여행을 떠난 해이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초기 제작 단계에서 악당 캐릭터인 비프 태넌이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에 대한 창작진 간의 견해 차이로 인해 감독이 교체되면서 제작이 지연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영화의 원곡 작곡가인 앨런 실베스트리가 유명 작곡가 글렌 발라드와 함께 뮤지컬의 새로운 곡들도 공동으로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 마티 맥플라이 역은 올리 돕슨, 에밋 브라운 박사 역은 로저 바트가 맡았으며, 로저 바트는 이후 브로드웨이 공연에도 동일한 역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