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음악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음악 애호가와 영화 팬들이 주로 찾는다. 아르데코 양식의 유서 깊은 공연장에서 특별한 문화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 영화와 오케스트라 협연, 유명 아티스트 및 코미디언의 쇼를 관람할 수 있다. 내부 투어를 통해 건물의 역사와 건축미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좌석의 다리 공간이 다소 협소하며, 인기 공연 시 음료 구매 대기 시간이 길거나 공연 시작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다수의 버스 노선이 호프 스트리트(Hope Street)를 경유하며, 86번 버스 등이 공연장 인근에 정차한다.
리버풀 원 버스 정류장 또는 퀸 스퀘어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또는 시내버스 환승을 통해 접근 가능하다.
🚆 기차 이용
-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Lime Street)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0-25분 소요되거나, 택시 또는 버스로 환승하여 도착할 수 있다.
- 리버풀 센트럴(Liverpool Central) 역에서도 유사한 방법으로 접근 가능하다.
🚗 자가용 이용
- 공연장 자체 주차장은 없으나, 인근에 유료 주차장(예: 리버풀 대성당 주차장) 및 노상 주차 공간이 있다.
인기 공연 시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일부 공연 관람객에게는 인근 주차장 할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정기 연주회와 특별 기획 공연이 연중 끊임없이 개최된다.
'드래곤 길들이기', '사이코', '아바타' 등 유명 영화를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며 동시에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같은 테마 공연도 큰 인기를 끈다.
클래식 외에도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플릿우드 맥 트리뷰트 공연, 유명 코미디언 쇼, 유명 대중가수 콘서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소규모 공연장인 '뮤직 룸'에서는 더욱 친밀하고 독특한 분위기의 공연을 접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스트림라인 모던 양식의 외관
독특한 아르데코 스타일의 건물 정면은 낮과 밤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특히 저녁에 조명이 켜졌을 때 아름답다.
화려한 내부 오디토리움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중, 곡선미가 돋보이는 오디토리움의 전체적인 모습이나 섬세한 아르데코풍 장식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타이타닉 호 악단 추모 기념물
공연장 내부에 설치된 타이타닉 호의 악단원들을 기리는 J. A. 호델의 구리 기념물 앞에서 역사적 의미를 담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시즌
매년 가을 ~ 이듬해 봄 (통상 9월 ~ 5월, 구체적 일정은 웹사이트 참고)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핵심 시즌으로, 다양한 고전 및 현대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지휘자들과 실력 있는 협연자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영화 라이브 콘서트 시리즈
연중 비정기적 개최 (공식 웹사이트 공연 일정 확인)
인기 영화 전편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하면서 동시에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특별 공연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아바타', '사이코', '스타워즈'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된 바 있으며,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
매년 12월
'스피릿 오브 크리스마스(Spirit of Christmas)'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회와 캐럴 공연,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방문 팁
인기 있는 영화 라이브 콘서트나 유명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은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공연 일정이 발표되면 가능한 한 빨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일부 뒷좌석이나 서클(Circle) 좌석의 경우 다리 공간이 다소 좁다는 후기가 있으므로, 신장이 크거나 보다 편안한 관람을 원한다면 통로 쪽 좌석 또는 추가 요금이 있더라도 박스(Box)석 예매를 고려해볼 수 있다.
공연장 내 바(bar)에서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지만, 인터미션 시간에는 매우 붐비는 편이다. 따라서 미리 음료를 주문해두거나 공연 시작 전에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공연 중 휴대전화 사용(촬영, 녹음, 불빛 노출 등)은 엄격히 통제되며,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관객석을 주시하고 사용 자제를 요청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방문객의 경우,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이동 및 관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리프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무대 라이저까지 접근 가능한 리프트도 있다.
일부 공연에서는 예고 없이 오프닝 공연이 추가되거나, 본 공연의 시작 시간이 예정보다 다소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시 시간 계획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
공연장 내에서 판매하는 상품(머천다이즈) 구매 시, 특히 공연 종료 직후에는 매우 혼잡하고 줄 관리가 잘 안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현금 외 결제수단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리버풀 필하모닉 협회 창립
리버풀 필하모닉 협회(Royal Liverpool Philharmonic Society)가 창립되었으나, 초기에는 영구적인 전용 콘서트홀을 갖추지 못했다.
최초 필하모닉 홀 개관
리버풀 건축가 존 커닝엄(John Cunningham)이 설계한 첫 번째 필하모닉 홀이 8월 27일 개관했다. 당시 유럽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과 2,100명의 관객 및 25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했다.
화재로 인한 소실
7월 5일 저녁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첫 번째 필하모닉 홀과 1930년에 설치된 새 오르간이 복구 불가능할 정도로 전소되었다. 화재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필하모닉 홀 개관
건축가 허버트 로스(Herbert Rowse)가 스트림라인 모던(Streamline Moderne) 양식으로 설계한 현재의 필하모닉 홀이 6월 19일 공식 개관했다. 다음 날인 6월 20일, 토마스 비첨 경이 지휘하는 개관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건축 비용은 약 12만 파운드가 소요되었다.
후면 확장 공사 완료
브록 카마이클 어소시에이츠(Brock Carmichael Associates)가 설계한 공연장 후면 확장 부분이 완공되어 시설이 확충되었다.
대규모 리모델링
약 1,030만 파운드의 비용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섬유 석고 내부를 콘크리트로 교체했으며, 음향 컨설턴트 회사인 로렌스 커크가드 어소시에이츠(Lawrence Kirkegaard Associates)가 참여하여 음향 환경을 개선했다.
추가 리모델링 및 뮤직 룸 개관
약 1,400만 파운드를 투자하여 메인 콘서트 홀을 중심으로 한 추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이전 로드월드 스위트(Rodewald Suite)를 대체하는 새로운 소규모 공연 공간인 '뮤직 룸(Music Room)'이 개관하여, 180~250명 규모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여담
현재의 필하모닉 홀은 본래 같은 자리에 있던 첫 번째 홀이 1933년 화재로 소실된 후 재건된 것이다. 당시 화재는 건물 지붕에서 시작되었으며, 100명이 넘는 소방관이 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홀과 새로 설치된 오르간은 복구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되었다고 전해진다. 화재 당시 1848년부터 보관해온 유명인사들의 사인북 등 귀중 자료들은 내화 금고 덕분에 안전하게 보존되었다.
홀 내부에는 1912년 침몰한 RMS 타이타닉 호의 악단원들을 기리는 J. A. 호델(J. A. Hodel)의 구리 기념물이 있으며, 계단참에는 에드먼드 C. 톰슨(Edmund C. Thompson)의 아폴로 금박 부조가 장식되어 있다. 타이타닉 호의 선주였던 화이트 스타 라인의 본사가 리버풀에 있었던 인연이 있다.
공연장 무대 아래에는 리버풀의 유명 오르간 제작사인 러시워스 앤 드레이퍼(Rushworth and Dreaper)가 제작한 파이프 오르간 콘솔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콘솔은 필요에 따라 무대 위로 올라오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영화 상영을 위한 월터도(Walturdaw) 스크린도 무대에서 올라오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1995년 리모델링 당시 오디토리움 벽면에는 에드먼드 C. 톰슨이 제작한 '음악적 분위기(musical moods)'를 표현한 아르데코 스타일의 여성상 부조가 설치되었으며, 무대 뒤편에는 마리안 포레스트(Marianne Forrest)의 키네틱 구조물 '아다지오(Adagio)'가 있었으나, 이 조형물은 2016년 인근 리버풀 대학교의 해롤드 코헨 도서관으로 이전되었다.
2015년 BBC의 인기 프로그램 '앤티크 로드쇼(Antiques Roadshow)'에는 과거 이 건물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헥터 휘슬러(Hector Whistler)의 에칭 유리 패널 13개가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한 리버풀 출신 골동품상이 프랑스의 한 시장에서 이 패널들을 구입했으며, 일부를 지역 박물관에 기증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매체에서
BBC Antiques Roadshow (시즌 37, 에피소드 1 'Liverpool Metropolitan Cathedral 1')
과거 필하모닉 홀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아르데코 스타일의 음악 악기가 묘사된 헥터 휘슬러(Hector Whistler)의 에칭 유리 패널 13점이 소개되었다. 이 패널들은 한 골동품상이 프랑스에서 발견하여 구입한 것으로, 방송을 통해 그 가치와 역사적 의미가 조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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