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음악 애호가, 특히 비틀즈 팬들이 즐겨 찾는 역사적인 장소로, 라이브 음악 공연 관람과 LP 음반 청취라는 독특한 경험을 동시에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학생이나 젊은층도 부담 없이 방문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지하 공연장에서 신인 밴드들의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2층 레코드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LP를 구경하고 개별 부스에서 직접 음악을 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초기 비틀즈의 숨결이 느껴지는 지하 연습 공간과 멤버들이 직접 그린 벽화를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지하 공연장은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관객 시야 확보나 공기 순환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일부 화장실 시설에 대한 아쉬움도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 역(Liverpool Lime Street Station) 또는 리버풀 센트럴 역(Liverpool Central Station) 하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도보 이동 시 슬레이터 스트리트(Slater Street)를 찾아 이동하면 된다.
🚌 버스 이용 시
- 리버풀 시내 중심부를 운행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인근을 지나므로, 목적지에 맞는 버스를 이용 후 하차하여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신인 밴드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공연을 펼치는 친밀한 분위기의 공연 공간이다. 특히 비틀즈가 초창기에 연습했던 역사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운영시간: 주로 저녁 시간대
다양한 장르의 LP 음반을 판매하며, 개별 청음 부스에 턴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음반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음료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하는 독특한 경험이 가능하다.
비틀즈의 첫 매니저였던 앨런 윌리엄스가 운영했던 곳으로, 초기 비틀즈 멤버들이 연습하고 공연했던 중요한 장소이다. 존 레논과 스튜어트 섯클리프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벽화가 지하에 남아있다.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782623461.jpg&w=3840&q=75)
지하 공연장 (비틀즈 연습 공간)
비틀즈가 초창기에 연습했던 역사적인 공간으로, 밴드의 흔적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2Fphotospot_1_1747782645208.jpg&w=3840&q=75)
존 레논 & 스튜어트 섯클리프 벽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나 공연장 내부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벽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Fphotospot_2_1747782678496.jpg&w=3840&q=75)
2층 LP 청음 부스
독특한 분위기의 LP 청음 부스에서 턴테이블과 함께 개성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일부 공연 관람 시 밴드 티셔츠를 입고 가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지하 공연장은 매우 협소하여 공연 시 관객과 밴드 간의 거리가 가깝고 친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층 레코드 스토어의 청음 부스에서 LP를 감상하려면 보증금(약 £10)이 필요하며, 기기 및 음반 손상 없이 반납 시 환불된다.
화장실 시설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후기가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평일 낮 시간에는 비교적 한산하여 내부를 둘러보거나 직원에게 비틀즈 관련 이야기를 듣기 용이할 수 있다.
라이브 음악 공연은 주로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신인 밴드들을 접할 기회가 많다.
역사적 배경
자카란다 개장
지역 프로모터이자 사업가인 앨런 윌리엄스(Allan Williams)가 리버풀 슬레이터 스트리트 21번지의 이전 시계 수리점을 개조하여 9월에 자카란다를 개장했다. 당시 리버풀 최초의 에스프레소 머신, 미국식 주크박스, 라이브 음악을 제공하며 젊은층을 끌어모았다.
머지비트의 중심지 및 비틀즈 초기 활동
자카란다는 '더 잭(The Jac)'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리버풀 음악 씬의 중심지가 되었다. 특히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스튜어트 섯클리프 등 미래의 비틀즈 멤버들이 단골로 드나들며 공연 기회를 얻고 지하에서 연습했다. 이들은 연습 공간 사용의 대가로 공연장을 직접 꾸몄으며, 이때 스튜어트 섯클리프와 존 레논이 그린 벽화 일부가 현재까지 남아있다. 존 레논은 이곳에서 초기 곡 중 하나인 'One After 909'를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드 우드바인의 역할 및 함부르크 진출 교두보
트리니다드 출신 칼립소 가수이자 프로모터인 로드 우드바인(Lord Woodbine)이 매일 밤 상주 공연을 하며 젊은 뮤지션들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앨런 윌리엄스는 로드 우드바인의 성공적인 함부르크 방문 이후, 데리 앤 더 시니어스(Derry and the Seniors)를 비롯한 여러 지역 밴드들의 함부르크 투어를 조직하는 등 국제적 발판을 마련했다.
비틀즈의 함부르크 첫 투어 출발지
실버 비틀즈(The Silver Beetles)로 활동하던 밴드가 이름을 '비틀즈(The Beatles)'로 바꾸고 로드 우드바인과 앨런 윌리엄스가 운전하는 밴을 타고 함부르크로 첫 투어를 떠난 곳도 자카란다였다. 이후 앨런 윌리엄스와의 관계는 끝났지만, 비틀즈는 자카란다 단골 밴드였던 로리 스톰 앤 더 허리케인즈의 드러머 링고 스타를 영입하고, 클럽의 또 다른 단골 방문객이었던 브라이언 엡스타인을 매니저로 맞이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CAMRA 'Pubs in Time' 명패 수상
비틀즈의 형성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CAMRA(Campaign for Real Ale)로부터 'Pubs in Time' 명패를 수상했다.
음악 특화 몰입형 오디오 스튜디오 개설
자카란다 레코드는 건물 최상층을 영국 최초의 음악 특화 몰입형 오디오 스튜디오로 개조했다고 발표했다.
지속적인 운영
자카란다는 현재도 독립 음반 레이블, 라이브 음악 공연장, 바, 레코드 스토어로서 활발히 운영되며 60년 넘게 리버풀 음악 씬의 중요한 장소로 남아있다. 특히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담
자카란다라는 이름은 이국적인 관상용 꽃나무인 **자카란다 미모시폴리아(Jacaranda mimosifolia)**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초창기 자카란다의 지하는 매우 비좁고 열악하여, 앨런 윌리엄스는 자서전에서 이곳을 '음악에 맞춰진 캘커타의 검은 구멍'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이곳은 영국 최초의 진정한 다문화 공간 중 하나로 평가받는데, 이민자, 보헤미안, 학생들이 어우러져 칼립소, 스틸 드럼 연주부터 신흥 로큰롤 밴드까지 다양한 음악을 즐겼다는 얘기가 있다.
존 레논은 자카란다에서 그의 초기 곡 중 하나인 'One After 909'를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틀즈가 되기 전, 실버 비틀즈 시절 멤버들은 낮 동안 지하를 연습실로 사용하는 대가로 공연 공간을 직접 다시 꾸몄는데, 이때 스튜어트 섯클리프와 존 레논이 그린 벽화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
비틀즈가 함부르크로 첫 투어를 떠나기 직전, 밴드 이름을 '비틀즈'로 변경한다고 처음 발표한 장소가 바로 자카란다였다는 언급이 있다.
자카란다의 단골이었던 트리니다드 출신 칼립소 가수 로드 우드바인은 비틀즈 멤버들의 음악적 멘토로 여겨지며, '제6의 비틀즈'로 불리기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백비트 (Backbeat)
비틀즈의 초기 시절과 함부르크 활동을 다룬 영화로, 자카란다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인 로드 우드바인이 등장한다. 배우 찰리 케인이 로드 우드바인 역을 맡았다.
%2Ffeature_0_1747782542783.jpg&w=3840&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