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 제106 비행대대의 역사와 다코타 수송기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 및 항공기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격납고에 전시된 실제 다코타 항공기 내부에 탑승하여 조종석을 포함한 각 공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당시 사용되었던 군복, 장비, 사진 등 다양한 유물과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비행장의 과거를 체험할 수 있다.

메더링엄 비행장은 '폭격기 카운티(Bomber County)'로 널리 알려진 링컨셔 주에 위치한 수많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비행장 유적 중 하나로, 그 역사를 생생하게 보존하는 중요한 장소로 여겨진다.

이 박물관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숨겨진 보석(Hidden Gem)'**으로 불리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깊이 있는 해설, 그리고 따뜻한 환대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이야기가 많다.

다코타 항공기 관람 외에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오래된 공습 대피소 내부를 직접 탐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고 한다.

운이 좋으면 박물관 방문 중 인근에서 비행하는 역사적인 랭커스터 폭격기나 영국 공군 곡예비행팀 '레드 애로우즈(Red Arrows)'의 멋진 모습을 목격하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의 옛 무선 호출 부호(Call Sign)는 **'커피 스톨(CoffeeStall)'**이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커피를 좋아하는 방문객에게는 더욱 흥미로운 사실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