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박물관 (뮤지엄 오브 차일드후드)

과거의 장난감과 놀이문화를 통해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거나 자녀에게 부모 세대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가진 이들이 주로 찾는다.

18세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장난감, 게임, 인형, 책 등을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직접 체험하거나 과거 학교생활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일부 전시된 인형들이 다소 기괴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고장이나 일부 전시 공간 폐쇄로 인해 관람에 제약이 있었다는 경험담이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최초로 '어린 시절의 역사'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설립된 박물관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의 방대한 소장품은 초기 설립자인 패트릭 머레이(Patrick Murray)가 개인적으로 열정으로 수집한 장난감과 아동 관련 기념품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스코틀랜드 정부가 모든 신생아 부모에게 선물하는 '베이비 박스(Baby Box)' 실물도 전시품 중 하나로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전시된 옛날 인형들의 독특한 표정이나 모습이 다소 으스스하게 느껴진다는 감상평이 종종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