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에든버러의 역사적 인물들의 마지막 안식처를 둘러보고, 왕실과 관련된 특별한 장소를 경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다운 정원과 묘지를 산책하며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를 비롯한 유명인들의 묘비를 찾아볼 수 있고, 독특한 건축 양식의 교회 내부와 왕실 전용 좌석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오르간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에든버러 로열 마일(Royal Mile)의 캐논게이트(Canongate) 구역에 위치하여 홀리루드 궁전과 스코틀랜드 의회 건물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버스
- 로열 마일을 경유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버스 35번이 캐논게이트를 따라 운행한다.
주요 특징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 시인 로버트 퍼거슨 등 저명한 인물들의 묘지가 있어 역사적 의미가 깊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오래된 묘비들을 둘러보며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예배에 참석하고 왕족의 결혼식이 열렸던 장소로, **왕실 전용 좌석(Royal Pew)**이 마련되어 있는 등 영국 왕실과 깊은 유대감을 지닌다.
네덜란드식 박공 지붕과 도로 쪽으로 돌출된 작은 포르티코가 특징이며, 내부는 스코틀랜드 교회에서는 드문 십자형 구조와 밝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1998년에 설치된 덴마크 프로베니우스 파이프 오르간도 볼거리다.
추천 포토 스팟
아담 스미스 묘비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의 묘비 앞에서 역사적인 인물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교회 외부 전경 (네덜란드식 박공)
독특한 네덜란드식 박공 지붕과 입구의 작은 포르티코를 배경으로 교회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담을 수 있다.
로버트 퍼거슨 동상과 교회 입구
교회 문 밖에 서 있는 시인 로버트 퍼거슨의 동상과 함께 캐논게이트 교회의 입구를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공연
매년 8월
매년 여름 열리는 세계적인 공연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기간 동안 캐논게이트 교회와 인근 해리 영거 홀(Harry Younger Hall)은 다양한 음악 공연 장소(Venue 60, Venue 13)로 활용된다. 이 시기에 방문하면 특별한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휠체어 사용자를 포함한 이동 약자도 불편함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계단 없는 평탄한 접근로와 장애인용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일요일 오전 예배에 참석하면 아름다운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교회 내부 일반 관람 시간은 유동적이므로, 방문 시점에 따라 관람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인덕션 루프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어 예배 및 행사 참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설립 배경
제임스 7세가 홀리루드 사원을 왕실 전용 로마 가톨릭 예배당으로 개조하면서, 기존에 홀리루드 사원에서 예배를 드리던 스코틀랜드 교회 신도들을 위한 새로운 교회 건설이 결정되었다.
교회 건축
건축가 제임스 스미스(James Smith)의 설계로 현재의 위치에 교회가 건축되었다. 건축 비용은 토마스 무디(Thomas Moodie)의 유증금으로 일부 충당되었다.
완공 및 개방
교회가 완공되어 신도들이 레이디 예스터 교회에서 이곳으로 이전하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부흥과 확장
조지 휘트필드와 같은 유명 설교가들이 방문하여 설교했으며, 교인 증가로 인해 예배당(Chapel of ease)들이 추가로 건설되었다.
쇠퇴와 부활
교구의 위상 변화와 인구 이동으로 쇠퇴기를 겪었으나, 앤드루 R. 보나(Andrew R. Bonar) 목사 재임 기간 동안 찬송가 도입, 파이프 오르간 설치 등 예배 개혁을 통해 부흥을 맞이했다. 1863년 화재로 교회 기록 일부가 소실되기도 했다.
왕실과의 관계 강화 및 현대화
1937년 로널드 셀비 라이트 목사 부임 이후 왕실과의 관계가 깊어졌으며, 국왕이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를 기증하기 시작했다. 195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즉위 후 처음으로 방문한 이래 왕족들이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2011년에는 여왕의 손녀 자라 필립스의 결혼식이 열렸다. 교회 내부는 여러 차례 보수 및 복원되었으며, 1998년 새로운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여담
교회 내부 앞줄에는 영국 국왕을 위한 **왕실 전용석(Royal Pew)**과 에든버러 성을 위한 성 전용석(Castle Pew)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1937년부터 매년 영국의 국왕이 스코틀랜드 발모럴 사유지에서 직접 고른 크리스마스 트리를 이 교회에 보내주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교회 지붕 박공 꼭대기에는 1949년 조지 6세 국왕이 발모럴에서 직접 사냥한 사슴의 뿔로 만든 금색 십자가 장식되어 있는데, 이는 캐논게이트의 옛 문장(紋章)을 상징한다.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의 개인 비서였던 데이비드 리치오가 이 교회 묘지에 묻혀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가톨릭 신자였던 그가 종교개혁 이후 프로테스탄트 교회 묘지에 묻혔을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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