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오랜 역사와 독특한 건축 양식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이나, 웨일스의 종교적 유산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의 상흔과 현대적 복원의 조화를 직접 보고자 하는 건축 및 역사 애호가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12세기에 시작된 대성당의 장엄한 내부를 탐험하며 제이콥 엡스타인의 '장엄한 그리스도' 상과 같은 독특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예배당을 둘러보거나 운이 좋다면 오르간 연주나 합창 연습을 들으며 경건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도 있다.
특히 저녁에 열리는 콘서트나 행사 참여 시, 대성당 주변의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고 주차장이 어두워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카디프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약 2마일(약 3.2km) 거리에 위치한다.
- 대성당 인근에 주차장이 있으며, 일부는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으나 행사 시에는 매우 혼잡하다.
🚌 대중교통 이용
- 카디프 시내 중심부에서 란다프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또는 자전거 이용
- 카디프 시내에서 태프 트레일(Taff Trail)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도보나 자전거로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원 과정에서 설치된 제이콥 엡스타인의 '장엄한 그리스도(Christ in Majesty)' 조각상은 대성당의 중심적인 상징물이다. 콘크리트 아치 위에 설치된 이 현대적인 작품은 보는 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때로는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반드시 봐야 할 작품으로 꼽힌다.
1120년에 건축이 시작된 이래 수세기에 걸쳐 증축 및 복원된 대성당은 노르만, 고딕, 현대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내부에는 웨일스 연대 기념 예배당(Welsh Regiment Memorial Chapel), 성모 마리아 예배당(Lady Chapel) 등 각각의 역사와 의미를 지닌 여러 작은 예배당들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2010년에 새로 설치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은 영국 대성당에 설치된 것 중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운이 좋다면 오르간 연주나 성가대 연습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정기적인 예배나 다양한 음악 콘서트가 열려 아름다운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전쟁 기념비 근처에서 바라보는 대성당 전경
주차장에서 전쟁 기념비를 지나 조금 걸으면 갑자기 눈앞에 펼쳐지는 웅장한 대성당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제이콥 엡스타인의 '장엄한 그리스도' 상
대성당 네이브 중앙 상단에 위치한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의 조각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언덕 위 벽의 구멍을 통한 고전적 풍경
대성당 주변 언덕의 특정 지점에서 벽에 난 구멍을 통해 마치 액자 속 그림처럼 대성당을 담을 수 있는 고전적인 촬영 지점이다.
축제 및 이벤트
촛불 콘서트 및 음악회
연중 수시 (웹사이트 확인 필요)
클래식, 오페라, 영화 음악, 현대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촛불로 밝혀진 대성당의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Fever' 등 외부 업체를 통해 기획되는 경우가 많다.
방문 팁
대성당 운영에는 하루 £1,500의 비용이 소요되므로, 입장은 무료이지만 기부를 통해 보존에 참여할 수 있다.
예배 중이 아닐 때는 사진 촬영이 허용되나, 데이터 보호를 위해 예배 중에는 촬영이 금지된다.
내부에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으며, 초를 봉헌할 수도 있다.
대성당 인근 주차장(스파 맞은편 회전교차로)은 차량 번호 입력 후 무료 주차권을 받으면 2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나, 시간 초과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대성당 주변으로 아름다운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방문객을 위해 대성당의 역사와 정보가 담긴 안내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저녁 행사(콘서트 등) 참석 시에는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므로 최소 30분 이상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사전 예약이나 티켓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으나, 특별 행사나 콘서트는 예외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초기 기독교 정착
성 두브리치우스(Dyfrig), 성 테일로(Teilo), 성 우도케우스(Euddogwy) 등 웨일스 성인들과 관련된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이 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루시우스 왕이 브리튼 섬 최초의 교회를 이곳에 세웠다고도 한다.
노르만 대성당 건축 시작
노르만족이 글러모건을 점령한 후, 초대 주교 어반(Urban)에 의해 현재 대성당 건물의 건축이 시작되었다. 성 두브리치우스의 유해도 이곳으로 옮겨졌다.
서쪽 파사드 건축
현재의 서쪽 파사드가 건축되었으며, 성 테일로의 조각상이 포함되었다.
레이디 채플 건축
윌리엄 드 브라오스 주교에 의해 대성당 동쪽에 레이디 채플이 건설되었다.
오와인 글린두르의 반란
오와인 글린두르가 이끄는 반란군에 의해 대성당과 주교 궁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북서쪽 타워(재스퍼 튜더 타워) 추가
재스퍼 튜더에 의해 북서쪽 타워가 추가 또는 재건되었다.
잉글랜드 내전
의회파 군대에 의해 점령되어 일부 파손되고 도서관의 책들이 불태워지는 등 수난을 겪었다. 한때 선술집이나 마구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대폭풍 피해
거대한 폭풍으로 남서쪽 타워가 크게 손상되었다.
지붕 붕괴
계속된 폭풍으로 지붕 일부가 붕괴되어 예배가 레이디 채플에서만 이루어졌다.
존 우드의 복원 시도
건축가 존 우드(John Wood, the Elder)가 이탈리아 신전 스타일로 복원을 시작했으나 완성되지 못하고 건물 일부가 폐허로 남았다.
존 프리처드의 대대적 복원
건축가 존 프리처드 주도로 대대적인 복원이 이루어져 존 우드의 이탈리아 양식은 제거되고 고딕 양식으로 복원되었다.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제단화, 포드 매독스 브라운의 스테인드글라스, 에드워드 번-존스의 도자기 패널 등이 이 시기에 추가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폭격 피해
카디프 대공습 중 독일군의 낙하산 지뢰가 인근에 떨어져 폭발하면서 네이브, 남쪽 통로, 챕터 하우스의 지붕이 날아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전후 복원 완료
건축가 조지 페이스의 지휘 아래 복원 작업이 완료되어 다시 문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제이콥 엡스타인의 '장엄한 그리스도' 상이 설치되고 웨일스 연대 기념 예배당이 건설되었다.
낙뢰 피해 및 새 오르간 설치
강한 낙뢰로 인해 오르간이 손상되었고, 이후 기금 모금을 통해 2010-2013년에 걸쳐 니콜슨 앤 코(Nicholson & Co Ltd)에서 제작한 새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여담
란다프 대성당은 카디프에 있는 두 개의 대성당 중 하나로, 다른 하나는 시내 중심에 있는 로마 가톨릭 소속의 카디프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뿐만 아니라 세 명의 웨일스 성인인 두브리치우스(Dyfrig), 테일로(Teilo), 우도케우스(Euddogwy)에게도 봉헌되었다.
대성당 부속 학교인 '커시드럴 스쿨(The Cathedral School)'은 웨일스 성공회 내 유일한 성가대 전문 학교로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생긴 거대한 구덩이는 현재 추모 정원으로 조성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18세기 존 우드가 시도했던 이탈리아 신전 양식의 기둥과 코니스는 이후 주교 관저 도서관 장식으로 옮겨졌다고 전해진다.
유명 동화 작가 로알드 달이 어린 시절 이 대성당 부속 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해즈 폴른 (Has Fallen - 넷플릭스 시리즈)
넷플릭스 시리즈 '해즈 폴른'의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촬영으로 인해 일반 관람이 일시적으로 제한되기도 했다.
가레스 말론의 메시아 (Gareth Malone's Messiah)
가레스 말론이 진행한 '메시아' 관련 TV 프로그램 제작 시 촬영 장소로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
%2Fbanner_1747932360695.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