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 건축물이나 종교 유적에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12세기에 세워진 교회의 석조 구조와 빅토리아 시대에 이루어진 복원의 흔적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교회 주변의 잘 가꿔진 묘지와 고요한 경내를 거닐며 평화로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겨울철에는 교회 내부가 상당히 춥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1859년에 이루어진 교회의 대대적인 복원 공사 비용은 당시 윈저 남작 부인(Baroness Windsor)이 지불했다는 얘기가 있다.

교회 복원을 담당했던 조지 에드먼드 스트리트(G.E. Street)는 빅토리아 시대 고딕 리바이벌 건축의 저명한 건축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때때로 지역 주민들의 장례 예배가 거행되는 장소로도 사용된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