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9세기 산업혁명기 버밍엄 노동자 계층의 생활상과 주거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사회사 및 역사 애호가, 또는 독특한 박물관 경험을 원하는 개인 및 소규모 그룹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영국의 산업 발전기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약 90분간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각기 다른 시대로 복원된 주택 내부를 둘러보며 당시 사람들의 삶과 노동 환경을 생생하게 관찰하고 느낄 수 있으며,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각 가옥에 얽힌 실제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을 들을 수 있다. 일부 전시물은 직접 만져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버밍엄 특유의 억양 때문에 가이드의 설명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있으며, 가옥 내 계단이 매우 가파르고 좁아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전체 관람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버밍엄 뉴 스트리트 역(Birmingham New Street Station)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역에서 중국인 거리(Chinese Quarter) 방향으로 이동하면 찾기 쉽다.
🅿️ 자가용 이용 시 주차
- 자체 주차 시설은 없으며, 인근 아카디아(Arcadia) 주차장 등 공영 또는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말이나 혼잡 시간대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일부 리뷰에서는 예약 확인 이메일에 추천 주차장 정보가 안내된다고 언급한다.
주요 특징
184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네 개의 각기 다른 시대상으로 정교하게 복원된 주택 내부를 직접 걸어 들어가 관찰할 수 있다. 당시 사용되었던 가구, 생활용품, 벽지 등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며, 일부 물건은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약 90분간 진행되는 소규모 그룹 투어는 지식과 열정이 넘치는 가이드의 인솔 하에 이루어진다. 각 집에 살았던 실제 가족들의 이야기, 당시 버밍엄의 사회상, 역사적 사건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단순 관람을 넘어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사전 예약된 투어 시간에 따름
여러 가구가 함께 사용했던 벽돌 포장의 중앙 마당, 공동 세탁장, 외부 화장실(pail closet) 등은 당시 노동자들의 열악했지만 공동체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의 생활 소음이나 특정 시대의 냄새까지 재현하여 몰입도를 높이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각 시대별 복원 가옥 내부
1840년대의 소박한 살림부터 1970년대의 다소 현대적인 가구까지, 각 시대의 특징이 살아있는 방 안에서 독특한 분위기의 인물 사진이나 실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중앙 공동 마당 (Courtyard)
붉은 벽돌 건물들로 둘러싸인 아담한 마당은 19세기 버밍엄의 독특한 주거 형태를 한눈에 보여주는 배경이 된다. 전체적인 풍경이나 인물 스냅 사진에 적합하다.

조지 손더스 양복점 외관 및 내부
세인트키츠 출신 이민자였던 조지 손더스의 양복점으로 복원된 상점은 그 자체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고풍스러운 상점 외관이나 내부 카운터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은 사전 예약된 가이드 투어로만 가능하며, 인기가 매우 높아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방문하려면 몇 주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투어는 약 90분간 진행되며, 가옥 내부는 계단이 매우 좁고 가파르므로 반드시 편안하고 활동하기 좋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 회원이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멤버십 카드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투어는 소규모 그룹(보통 5~8명 내외)으로 진행되어 가이드와 가깝게 소통하며 질문하기 용이하고, 더욱 개인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시물을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단순 관람을 넘어 생생한 역사 체험이 가능하다.
짐이 있다면 투어 시작 전에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투어 후 인근 웨더스푼(Wetherspoon's) 펍에서 다과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역사적 배경
토지 임대
토마스 구치 경(Sir Thomas Gooch)이 지역 장난감 제작자인 존 윌모어(John Willmore)에게 현재 백투백스가 위치한 토지를 임대했다. 1년 이내에 최소 700파운드 가치의 주택 두 채 이상을 건설하는 조건이었으나, 윌모어는 이를 이행하지 못했다.
코트 14 완공
존 윌모어의 아들인 은세공사 조셉 윌모어(Joseph Willmore)가 인접한 코트 14(Court 14 Inge Street)를 완공했다. 이곳은 6채의 정면 가옥과 11채의 후면 가옥, 작업장 등으로 구성되었으나 현재는 철거되었다.
코트 15 초기 건축 시작
존 윌모어(목수 겸 가구 제작자)가 자신을 위한 집과 작업장을 건설했다. 1821년까지 현재의 50번지 인지 스트리트/코트 15의 1번지(No. 50 Inge Street/ 1 Court 15)가 백투백 형태로 개조되었다.
인지 스트리트 가옥 추가 건축
인지 스트리트 52번지/코트 15의 2번지와 54번지/코트 15의 3번지가 건축되었다.
허스트 스트리트 테라스 건축
허스트 스트리트(Hurst Street)를 따라 상점 겸용 주택으로 사용될 테라스형 주택들이 건설되었다.
노동자 계층의 거주 및 작업 공간
단추 제작공, 유리 공예가, 목수, 가죽 세공사, 재봉사 등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들과 숙련된 장인들이 거주했다. 많은 주민들이 집에서 작업을 병행했으며, 미첼(Mitchell) 가족은 70년 이상 이곳에서 자물쇠 및 종 제조공으로 일하며 작업장을 운영했다.
공중보건법 통과 및 백투백 건설 금지
공중보건법(Public Health Act 1875)이 통과되면서 비위생적인 백투백 주택의 추가 건설이 금지되었고, 대신 조례 테라스 주택(byelaw terraced houses)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주택 1층의 상점화
많은 주택의 1층이 자전거포, 미용실, 간판 제작소, 과일 가게, 가구점 등 다양한 상점으로 개조되었다.
버밍엄 내 백투백 주택 대부분 철거
도시 재개발 계획에 따라 버밍엄의 거의 모든 백투백 주택이 철거되었고, 주민들은 새로운 시영 주택이나 교외 주택 단지로 이주했다.
문화재 등재
인지 스트리트와 허스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코트 15(Court 15)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영국 문화유산부(Department of National Heritage)로부터 2등급 등록문화재(Grade II listed status)로 지정되었다.
역사 가옥 박물관으로 대중에게 개장
버밍엄 보존 트러스트(Birmingham Conservation Trust)와 건축가 S. T. 워커 & 더컴(S. T. Walker & Duckham)의 협력으로 복원 공사를 마친 후,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가 운영하는 역사 가옥 박물관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각 가옥은 1840년대, 1870년대, 1930년대, 1970년대의 모습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시간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여담
이곳은 '코트 15(Court 15)'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버밍엄 시내에 현존하는 마지막 백투백 주택 단지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동안 약 500가구가 넘는 가족들이 이 코트 15에 거주하며 삶을 이어갔다고 전해진다.
세인트키츠 출신의 이민자였던 조지 손더스(George Saunders)는 이곳에 자신의 양복점을 열었는데, 현재 그의 가게는 윈드러시 세대(Windrush generation)의 유산을 기리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복원되어 있다. 가게 카운터에서는 조지 손더스가 직접 자신의 삶과 버밍엄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육성 녹음을 들어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각 가옥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마다 방이 하나씩 있는 협소한 구조이다. 주민들은 공동 마당과 공동 세탁 시설, 그리고 외부 화장실(pail closet)을 함께 사용했다고 한다.
한때 일부 가구는 이처럼 비좁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인을 둘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흥미를 더한다.
복원 과정에서 각 시대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당시의 냄새를 재현하는 등의 노력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칼튼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Carlton Television Documentary)
버밍엄 백 투 백스의 복원 과정 전체가 칼튼 텔레비전(Carlton Television)을 통해 5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복원의 중요성과 과정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