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성모 마리아가 마지막 생애를 보냈다고 알려진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그 역사적, 종교적 의미를 느껴보려는 순례객들과 영적 체험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작고 소박한 예배당 내부를 둘러보며 기도하거나, 초를 봉헌할 수 있다. 또한, 소원을 적어 매달 수 있는 ‘소원의 벽’에 참여하거나 치유의 힘이 있다고 전해지는 샘물을 마셔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짧은 관람 시간에 비해 입장료가 다소 높고, 특히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고요한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한다. 또한, 기념품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택시
- 셀축(Selçuk) 시내 또는 에페소 유적지 근처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 왕복 요금으로 기사가 대기해주는 방식으로 흥정 가능하다 (2024년 6월 기준 약 1000 TRY).
성모 마리아의 집은 산 중턱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으로 직접적인 접근은 어렵다.
🚗 렌터카
- 이즈미르나 쿠샤다스 등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여 직접 운전해서 갈 수 있다.
- 에페소 유적지에서 남쪽 문으로 나와 계속 남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별도의 주차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 투어 프로그램
- 에페소 유적지를 포함한 현지 여행사들의 당일 투어 프로그램에 성모 마리아의 집 방문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주요 특징
성모 마리아가 말년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석조 가옥으로, 현재는 작은 예배당으로 사용된다. 내부에는 제단과 성모상이 있으며, 오른편 작은 방은 성모 마리아가 실제로 잠을 잤던 방으로 알려져 있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운영시간: 성지 운영 시간과 동일
예배당 외부에 위치한 벽으로, 전 세계에서 온 순례객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은 종이나 천 조각을 묶어두는 곳이다. 다양한 언어로 적힌 소원들이 벽을 가득 메우고 있다.
운영시간: 성지 운영 시간과 동일
예배당 건물 아래쪽에서 나오는 샘물로, 일부 순례자들은 이 물에 치유의 힘이나 특별한 효험이 있다고 믿는다. 방문객들이 물을 마시거나 담아갈 수 있도록 수도꼭지가 설치되어 있다.
운영시간: 성지 운영 시간과 동일
추천 포토 스팟
예배당 외부 전경
잘 보존된 석조 가옥 형태의 예배당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주변의 푸른 나무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성모 마리아 상 앞
예배당으로 들어가기 전 외부에 세워진 성모 마리아 동상 앞에서 많은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남긴다.
소원의 벽 (Wishing Wall)
다양한 언어와 형태로 매달린 소원들이 독특한 배경을 이루어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모 승천 대축일 기념 미사
매년 8월 15일
성모 마리아의 승천을 기념하는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로, 전 세계에서 많은 순례자들이 모여 미사와 기도에 참여한다. 가톨릭뿐 아니라 시리아 정교회,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등 다른 기독교 교파에서도 함께 기념하는 경우가 있다.
방문 팁
경건한 장소이므로 단정한 옷차림(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스카프 등을 빌려주기도 한다.
소원의 벽에 소원을 적어 매달고 싶다면 작은 종이나 천 조각, 펜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치유의 샘물을 담아가고 싶다면 개인 물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배당 내부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므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셀축 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왕복 요금과 대기 시간을 포함하여 미리 가격을 흥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24년 6월 기준 약 1000 TRY)
입장료는 셀축 시에서 징수하며, 성지 자체의 유지 보수 비용으로 직접 사용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있을 수 있다.
성지 내 기념품 가게의 물품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미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사전에 미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지순례단의 경우 별도의 미사가 진행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안나 카타리나 엠머리히 수녀의 환시
독일의 아우구스티노회 수녀 안나 카타리나 엠머리히(Anne Catherine Emmerich, 1774-1824)가 성모 마리아가 에페소 근처에서 말년을 보낸 집에 대한 상세한 환시를 보았다고 전해진다. 이 내용은 클레멘스 브렌타노에 의해 기록되었다.
아베 줄리앙 구예 신부의 첫 발견
프랑스인 사제 아베 줄리앙 구예(Abbé Julien Gouyet)가 엠머리히 수녀의 환시 기록을 바탕으로 에페소 인근 산에서 작은 석조 건물 유적을 발견하고, 이곳이 성모 마리아의 집이라고 믿었다.
라자로회 선교사들의 재발견 및 확인
마리 드 망다그랑세(Marie de Mandat-Grancey) 수녀의 요청으로 스미르나(현 이즈미르)의 라자로회 선교사 폴린(Poulin) 신부와 융(Jung) 신부가 같은 자료를 통해 유적을 재발견했다. 인근 쉬린제 마을 주민들이 오랫동안 이곳을 '파나야 카풀루(동정녀의 문간)'라 부르며 순례해왔음이 확인되었다.
복원 및 성지화
마리 드 망다그랑세 수녀가 부지 매입과 복원, 관리에 헌신하여 오늘날 성지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후 가톨릭 교회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성지(Holy Place) 지정
교황 비오 12세가 1951년 이곳을 성지로 지정하였고, 이후 교황 요한 23세가 이 지위를 영구적으로 만들었다.
교황 방문
교황 바오로 6세(1967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1979년), 교황 베네딕토 16세(2006년)가 이곳을 방문하여 성모 마리아에 대한 공경을 표하고 순례자들을 축복했다.
여담
성모 마리아의 집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공식 입장은 '진위 여부를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순례지로서의 가치는 인정하고 여러 교황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슬람교에서도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메리엠)를 매우 공경하기 때문에 무슬림들도 이곳을 찾아 기도하고 소원을 비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소원의 벽'에는 튀르키예어로 적힌 소원들도 많이 발견된다.
성모 마리아의 집을 발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안나 카타리나 엠머리히 수녀는 실제로 터키를 방문한 적이 없으며, 모든 묘사는 그녀의 환시에 기반한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200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복녀로 시복되었다.
발견 당시, 이 지역의 그리스 정교회 신자들은 이미 매년 8월 15일(성모 승천 대축일)에 '파나야 카풀루(Panaya Kapulu, 동정녀의 문간)'라고 불리는 이 폐허에서 기도를 드리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 성모 마리아의 집은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관리하고 있으며, 매일 미사가 봉헌된다.
건물의 벽에 칠해진 붉은 선은 원래 남아있던 부분과 복원된 부분을 구분하기 위한 표시라고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의 후기에 따르면, 성모 마리아의 집 입장료는 성지 자체의 유지 보수보다는 셀축 지방 자치단체의 수입으로 사용된다는 안내가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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