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스만 제국 초기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 역사적 인물의 안식처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건축 미술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부르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의 핵심 코스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육각형 구조의 영묘 외부를 장식한 푸른색과 녹색의 아름다운 타일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에서는 술탄 메흐메드 1세를 비롯한 오스만 왕족들의 석관과 화려한 실내 장식을 볼 수 있다. 맞은편의 예실 자미(녹색 모스크)와 함께 둘러보며 오스만 제국 초기의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내부 규모가 예상보다 작고 관람 시간이 짧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및 택시
- 부르사 시내 중심부에서 예실(Yeşil)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 인근의 주요 명소인 예실 자미(녹색 모스크)와 함께 묶어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부르사 메트로(Bursaray) 역에서 하차 후 버스로 환승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육각형 구조의 외관은 이름처럼 푸른빛이 감도는 타일로 덮여 있으며, 내부는 다채로운 색상의 타일과 섬세한 서체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특히 미흐랍 주변의 장미, 카네이션, 히아신스 문양의 모자이크 타일은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영묘 중앙에는 오스만 제5대 술탄 메흐메드 1세의 장엄한 석관이 있으며, 그 주위로 그의 아들들, 딸들, 그리고 유모 등 총 7기의 석관이 함께 안치되어 있다. 각 석관의 독특한 장식과 비문을 통해 오스만 초기 왕실의 장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푸른 사이프러스 나무에 둘러싸인 언덕 위에 자리 잡아 평화롭고 성찰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오스만 제국의 역사적 인물을 기리며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가지거나,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영묘 정면 입구
독특한 육각형 구조와 화려한 타일로 장식된 영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입구의 아치형 구조와 함께 촬영하면 더욱 인상적이다.
영묘 내부 중앙 석관 주변
술탄 메흐메드 1세의 석관과 함께 내부의 정교한 타일 장식, 돔 천장의 문양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빛이 들어오는 창문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다.
영묘 측면 (예실 자미 배경)
영묘와 함께 맞은편의 예실 자미(녹색 모스크)를 한 프레임에 담아 오스만 건축의 조화를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영묘 내부 관람 시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된다는 언급이 있으나, 주변이 종교적 장소이므로 단정한 복장(남성은 긴 바지, 여성은 머리 스카프와 어깨를 가리는 옷) 착용이 권장된다.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조명과 어우러진 영묘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다고 언급되나, 전용 시설이 부족하고 계단이 있을 수 있어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도를 위한 정화(아블루션) 시설이 여성용으로 아래층에 마련되어 있다는 정보가 있다.
맞은편의 예실 자미(녹색 모스크)와 함께 방문하여 오스만 초기 건축의 정수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역사적 배경
완공
오스만 제국의 제5대 술탄 메흐메드 1세가 사망한 후, 그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무라트 2세의 명으로 건축가 하즈 이바즈 파샤가 설계하여 완공했다. 메흐메드 1세의 영묘로 건립되었다.
타일 장식
초기에는 다른 색상의 타일로 마감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나, 현재와 같은 녹색 및 청록색 타일 장식은 이후 추가되거나 보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르사 대지진 피해 및 복구
부르사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대지진으로 인해 영묘 또한 손상되었다. 이후 복구 과정에서 많은 원래의 이즈니크 타일이 동시대의 큐타히아 타일로 대체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녹색 영묘를 포함하는 '부르사와 주말르크즉: 오스만 제국의 탄생'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여담
예실 튀르베(Yeşil Türbe)라는 이름은 영묘 외부를 장식한 녹색과 청록색의 아름다운 타일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본래 영묘를 덮고 있던 타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즈니크에서 제작된 것이었으나, 1855년 부르사 대지진으로 많은 부분이 손상되어 이후 상당수가 큐타히아 지방에서 생산된 타일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영묘를 설계한 건축가 하즈 이바즈 파샤는 예실 튀르베 맞은편에 위치한 예실 자미(녹색 모스크)도 함께 설계한 인물로, 두 건축물은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술탄 메흐메드 1세는 오스만 제국의 혼란기였던 '왕자들의 시대(Fetret Devri)'를 종식시키고 제국을 재통합한 인물로, '제국의 두 번째 설립자'로도 불린다.
영묘 내부에는 술탄 메흐메드 1세의 석관 외에도 그의 아들 3명(무스타파, 마흐무드, 유수프), 딸 3명(셀축, 아이셰, 시티), 그리고 그의 유모였던 다예 하툰의 석관이 함께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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