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벨로루오고 탑은 14세기 군사 건축물의 중요한 예시로, 역사 애호가나 레체의 조용한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앙주 왕가 시대의 건축과 나폴리 왕비 마리아 당기앵의 마지막 거주지였다는 점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목할 만하다.
방문객들은 탑 주변의 해자와 잘 보존된 원통형 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공원에서는 산책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탑 내부는 특별 개방 시에만 관람 가능하며, 프레스코화가 있는 작은 예배당이 있다.
탑 내부는 특별한 경우에만 개방되어 상시 관람이 어렵다는 점과, 공원 일부 구역의 청결 상태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레체 구시가지의 북쪽 문인 포르타 나폴리(Porta Napoli)에서 비아 베키아 수르보(Via Vecchia Surbo) 방면으로 도보 이동 가능하다.
- 오벨리스크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공원과 탑에 다다를 수 있다.
비교적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 지도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 주소 'Via Vecchia Surbo, 48, 73100 Lecce LE'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공원 주변 주차 공간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비아 베키아 수르보 4번지 쪽 공원 입구 게이트가 여러 개 있으며, 일부는 닫혀 있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주요 특징
14세기에 지어진 원통형의 중세 군사 건축물로, 앙주 왕가 시대의 중요한 예시이다. 나폴리 왕국의 왕비였던 마리아 당기앵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원래의 해자가 물로 채워진 채 보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시간: 제한적 개방 (사전 확인 필수)
탑 상층부에는 작은 예배당이 있으며, 이곳에는 14세기 말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프레스코화가 남아 있다. 산타 마리아 마달레나의 생애, 네 명의 복음사가, 축복하는 예수, 일곱 예언자 등이 묘사되어 있어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운영시간: 탑 개방 시에만 관람 가능
탑 주변으로는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푸른 잔디밭과 다양한 나무들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으며, 어린이 놀이 공간과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Bar)도 갖추고 있다. 살렌토 지역 전통 가옥인 트룰로(Trullo) 형태의 구조물도 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하절기 08:00-23:00 운영 언급 있으나 변동 가능)
추천 포토 스팟
해자를 포함한 탑 전경
원통형 탑과 그 주변을 둘러싼 해자가 함께 나오는 구도로, 중세 건축물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공원 내 탑 배경 사진
넓은 잔디밭이나 나무 사이로 보이는 탑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특히 해 질 녘 실루엣이 아름답다.
탑 테라스에서의 조망 (개방 시)
탑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면, 테라스에서 레체 시내 또는 공원의 전경을 내려다보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탑 내부는 상시 개방되지 않으므로 방문 전 개방 여부, 시간, 가이드 투어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많은 방문객들이 헛걸음하는 경우가 있다.
공원 내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바(Bar)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탑이나 공원 내부에 역사적 설명이나 안내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고 방문하면 더욱 유익하다.
Via Vecchia Surbo 4번지 방면의 공원 출입구가 여러 개 있으며, 일부는 닫혀 있을 수 있으니 다른 출입구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공원은 반려동물과 산책하거나 운동,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언급된다.
역사적 배경
벨로루오고 탑 건설
구알티에로 디 브리엔느(Gualtiero VI di Brienne)의 명으로 건설되었다. 당시 앙주 왕가(Angevin) 양식의 군사 건축물로 중요한 사례로 꼽힌다.
마리아 당기앵의 거주
레체 백작 부인이자 나폴리 왕국의 왕비였던 마리아 당기앵(Mary of Enghien)이 남편 라디슬라오(Ladislaus of Naples) 국왕 사후 레체로 돌아와 이 탑에서 생의 마지막 나날을 보냈다.
공원 조성 및 복원
탑 주변으로 벨로루오고 공원이 조성되었으며, 탑과 공원은 여러 차례 복원 및 정비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역사적 가치와 함께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담
벨로루오고 탑의 해자는 현재도 마르지 않고 샘물로 채워져 있다고 전해진다.
나폴리 왕국의 왕비였던 마리아 당기앵이 이 탑에서 생의 마지막 나날을 보냈다는 이야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공원 내에는 마리아 당기앵이 목욕을 즐겼다는 전설이 있는 님페움(고대 샘터 유적)이 있으며, 이는 후에 아우구스티누스회 수사들이 사용했던 기름 짜는 곳으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공원에는 살렌토 지역 전통 석조 건축물인 '트룰로(trullo)' 또는 '파리아라(pagghiara)' 형태의 구조물도 볼 수 있어 지역적 특색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