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레체 바로크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축물과 내부의 종교 예술품을 감상하려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 그리고 독실한 신자들이 주로 찾는다.
미완성 상태로 독특함을 더하는 파사드를 관찰할 수 있고,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들과 거대한 산토론초 파피에 마셰상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미사에 참여하거나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건물의 보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파사드가 미완성 상태인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입구 위쪽에 자리한 이 거대한 성인상은 1869년 아킬레 데 루크레치가 제작한 것으로, 높이가 5.6미터에 달한다. 파피에 마셰(종이 반죽) 기법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정교하며, 레체에서 가장 큰 파피에 마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 내부는 단일 신도석 양옆으로 깊은 예배당들이 있으며, 각 예배당에는 화려한 레체 바로크 양식으로 장식된 제단들이 있다. 총 6개의 측면 제단은 성인들에게 봉헌되었으며, 정교한 조각과 그림들로 채워져 있다.
17세기에 건축을 시작했으나 상단부가 완성되지 못한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하단부는 코린트식 기둥, 화려한 조각 장식, 성 요한 세례자와 성 요한 복음사가의 석상 등으로 장식되어 레체 바로크의 특징을 보여주지만, 상부의 미완성으로 인해 전체적인 비례에서 특이한 인상을 준다.
추천 포토 스팟
미완성 파사드 정면
독특한 건축미를 지닌 미완성 파사드 전체를 담아보세요. 하단부의 화려한 장식과 상단부의 미완성 상태가 대조를 이룹니다.
내부 중앙 제단 또는 측면 제단
화려하고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상이나 그림과 함께 담으면 좋습니다.
산토론초 파피에 마셰상 아래
입구 위쪽에 있는 거대한 산토론초 파피에 마셰상의 웅장함을 담아보세요. 그 크기와 정교함이 인상적입니다.
축제 및 이벤트
성금요일 행렬 (Processione del Venerdì Santo)
매년 부활절 주간 금요일 (날짜 변동)
성당에 모셔진 슬픔의 성모상과 죽은 그리스도상을 중심으로 레체 시내를 도는 엄숙하고 감동적인 행렬이 진행된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이 행렬에는 장례 행진곡 풍의 슬픈 멜로디를 연주하는 악단이 함께하여 분위기를 더한다고 합니다.
방문 팁
성당 내부에 기부금을 내고 초를 구입하여 봉헌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방문 전 성당 개방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때때로 문이 닫혀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내부에는 18세기 오르간이 있으며, 현재는 작동하지 않으나 복원 예정이라는 정보가 있다.
성당 옆 안뜰에는 수령이 오래된 올리브 나무가 있어 함께 둘러볼 만하다는 얘기가 있다.
역사적 배경
설립 및 건축 시작
맨발의 카르멜회 수도원과 함께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에 성 니콜라와 성 베네라에게 봉헌된 두 개의 작은 예배당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봉헌
성당이 봉헌되었습니다.
완공
성당 건축이 완료되었습니다. 다만 파사드는 미완성 상태로 남았습니다.
수도회 탄압 및 용도 변경
나폴레옹 정권 하에 수도회가 탄압되면서, 인접한 수도원은 1831년 카라비니에리(이탈리아 헌병대) 막사로, 이후에는 학교로 사용되었습니다. 성당 건물은 한때 담배 창고로 전용되기도 했습니다.
대형제회 인수 및 복원
SS. 크로치피소 에 델 곤팔로네 대형제회(Arciconfraternita del SS. Crocifisso e del Gonfalone)가 성당을 인수하여 복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산토론초 파피에 마셰상 제작
레체의 예술가 아킬레 데 루크레치(Achille De Lucrezi)가 거대한 산토론초 파피에 마셰상을 제작하여 성당 입구 위에 설치했습니다.
여담
성당 건축가로 흔히 주세페 짐발로가 거론되지만, 그의 출생 연도(1620년)가 성당 건축 시작 시기와 같아 실제 건축가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한때 성당 건물이 담배 보관 창고로 사용된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입구 위에 있는 거대한 산토론초 파피에 마셰상은 레체에서 가장 큰 파피에 마셰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크기가 높이 5.6미터, 무게는 약 500kg에 달한다고 한다.
파사드가 미완성으로 남은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지역 내 여러 종교 단체들 간의 경쟁 때문이었다는 설과, 완공된 성당에 부과되던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는 설이 있다.
성당 오른쪽 신도석의 작은 예배당에는 16세기 초에 제작된 '성모 안식(Dormitio Virginis)' 프레스코화가 있는데, 이는 바로크 양식이 주를 이루는 레체에서는 보기 드문 초기 작품으로 여겨진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