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푸글리아 지역의 독특한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과 중세 비잔틴 예술, 특히 잘 보존된 프레스코화에 깊은 관심이 있는 예술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 건축물을 감상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12-13세기에 제작된 다채로운 프레스코화를 교회 내부와 별도 공간에 마련된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회랑을 거닐 수 있다. 또한, 과거 수도사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지하 올리브 압착 시설과 농기구 전시 등을 통해 수도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인 기준 약 9유로의 입장료가 관람 규모에 비해 다소 높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레체(Lecce)에서 스퀸차노(Squinzano)-카살라바테(Casalabate) 방면 SP100 도로를 따라 약 10-15km 이동하면 도로변에 위치한다 (SP100 도로 5km 지점).
- 수도원 단지 내 또는 바로 인근에 나무 그늘이 있는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가장 가까운 기차역은 스퀸차노(Squinzano) 역이지만, 수도원까지 약 7km 떨어져 있어 도보 이동은 어렵다.
- 스퀸차노 역에서 수도원까지 직접 연결되는 대중교통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므로, 방문 전 별도 확인이 필요하며, 택시 이용을 고려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2세기부터 14세기에 걸쳐 제작된 정교한 프레스코화와 독특한 오트란토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미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교회 내부와 인접 박물관 공간에 전시된 프레스코화는 그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으로 주목받는다.
과거 수도사들이 올리브 오일을 생산했던 **지하 압착 시설(frantoio ipogeo)**의 복원된 모습을 통해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이곳은 수도원의 농업 생산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다.
13세기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회랑은 각기 다른 동물, 식물, 인물상이 정교하게 조각된 기둥머리(capitelli figurati)로 장식되어 있어 중세 석조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섬세한 조각을 감상하는 것이 이곳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정면과 13세기 포털
독특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파사드와 성경 이야기를 담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포털은 수도원의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회랑의 조각된 기둥머리
다양한 형상이 조각된 아름다운 기둥머리와 함께 아치형 회랑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16세기 장식 우물
회랑 앞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우물은 수도원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이곳은 종교 시설이므로 방문 시 반바지나 어깨가 드러나는 옷차림을 피하고 단정한 복장을 하는 것이 좋다.
입장권 구매 시 수도원 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예: 10유로 이상 구매 시 5유로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FAI(이탈리아 환경 기금) 회원일 경우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학생 및 특정 지역 거주자 할인도 적용된다.
내부에 전시된 귀중한 프레스코화는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도원의 역사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국어 안내 책자나 영상 자료가 제공되니 활용하면 좋다.
수도원 근처 소나무 숲에 마련된 주차장 주변은 그늘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에 적당하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정착 흔적 발견
최근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후기 7세기 또는 8세기로 추정되는 매장지가 발견되어, 노르만 시대 이전부터 이곳에 초기 수도원 공동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수도원 설립 (보에몬도 왕)
전설에 따르면 12세기 말 레체 백작 탄크레디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전해지나, 최근 연구는 11세기에 보에몬도 다타빌라 왕이 설립했다는 설을 지지한다.
번성기 및 비잔틴 수도사 거주
이 시기 수도원은 곡물 생산의 중심지였으며, 비잔티움 제국에서 터키의 박해를 피해 온 비잔틴 수도사들의 중요한 피난처이자 활동지였다. 살렌토 지역의 주요 종교 및 문화 중심지로 기능했다.
로마네스크 양식 건축 완성
오늘날 볼 수 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가 이 시기에 주로 건축되었으며,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포털과 회랑, 내부의 다채로운 프레스코화 등이 제작되었다.
중앙 제단 발다키노 설치
교회 내부의 중앙 제단 위에 성스러운 공간을 강조하는 화려한 발다키노(덮개)가 설치되었다.
농장(마세리아)으로 전환
수도원이 니콜로 가디 추기경을 거쳐 나폴리의 불치병자 병원에 기증되면서, 본래의 종교적 기능보다는 농업 생산을 위한 농장(마세리아)으로 그 성격이 점차 변화하였다.
터키 해적의 약탈 및 쇠퇴
터키 해적들의 침입과 약탈로 인해 수도원은 큰 피해를 입고 점차 황폐해지기 시작했으며, 이후 오랜 기간 방치 상태에 놓였다.
1차 복원 작업
레체 현의 주도로 수도원에 대한 1차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붕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고고학 발굴 및 연구
살렌토 대학교와 레체 현의 협력으로 고고학적 발굴이 진행되어 지하 올리브 압착 시설 등이 발견되고, 수도원의 초기 역사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FAI 관리 및 대대적 복원 시작
이탈리아 환경 기금(FAI)이 레체 현으로부터 30년간 운영권을 받아 수도원의 관리 및 포괄적인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여담
수도원 이름 '체라테(Cerrate)' 또는 '체르바테(Cervate)'의 유래에 대해서는, 사냥 중이던 탄크레디 백작에게 사슴(cervo) 뿔 사이로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이 전설은 17세기경 이 지역의 다른 많은 교회와 수도원에서도 비슷하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이곳에 거주했던 비잔틴 수도사들은 중요한 스크립토리움(성경이나 문서 등을 필사하는 작업실)과 도서관을 운영하며 학문 연구와 문화 보존에 기여했다는 언급이 있다.
수도원 내에서 발굴 및 복원된 지하 올리브 압착 시설은 당시 수도사들의 자급자족적인 생활 모습뿐만 아니라, 살렌토 지역의 전통적인 올리브 오일 생산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FAI의 관리 하에 단순한 역사 유적지를 넘어, 다양한 문화 행사, 교육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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