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스위스의 풍부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 예술, 그리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원하는 역사 애호가, 디자인 애호가 및 교육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이곳을 찾는다.
방문객들은 선사시대 유물부터 현대 스위스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컬렉션을 통해 스위스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고딕 예술품, 정교한 공예품, 전통 의상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프로젝션 맵핑이나 증강 현실(AR)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및 전시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전시물에는 영어 설명이 부족하여 앱 오디오 가이드 활용이 권장되며, 관람 동선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특별 전시는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취리히 중앙역(Zürich Hauptbahnhof) 바로 맞은편 또는 옆에 위치하여,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 트램/트롤리버스 이용
- 트램 또는 트롤리버스 탑승 후 'Bahnhofquai/HB'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다.
🚢 보트 이용
- 취리히 호수 유람선 회사(Zürichsee-Schifffahrtsgesellschaft)의 리마트강 시내 투어 보트가 스위스 국립박물관에서 출발한다.
주요 특징
선사시대 고고학 유물부터 중세 종교 예술, 근현대 스위스 가구와 공예품, 전통 의상, 무기류에 이르기까지 스위스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하는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한다. 각 시대별 생활상과 예술 양식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프로젝션 맵핑, 터치스크린, 증강 현실(AR) 등 현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가 다수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빈 페이지에 이야기가 투사되는 책이나 디오라마 위의 AR 전투 시뮬레이션은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롭다.
1898년 구스타프 걸이 설계한 프랑스 르네상스풍의 성(샤토)을 연상시키는 네오고딕 양식의 본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수많은 탑과 아름다운 안뜰,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등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으며, 현대적으로 증축된 신관과도 조화를 이룬다.
추천 포토 스팟
박물관 안뜰 (Courtyard)
고풍스러운 건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안뜰은 박물관의 상징적인 공간 중 하나로, 멋진 배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Stained Glass Windows)
박물관 내부 곳곳에 있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다채로운 빛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박물관 외관 (Exterior Architecture)
수많은 탑과 장식이 돋보이는 네오고딕 양식의 박물관 건물 외관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다. 특히 플라츠슈피츠 공원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일루미나리움 (ILLUMINARIUM) 빛 축제 및 크리스마스 마켓
매년 12월경
박물관 안뜰에서 화려한 조명 쇼와 함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음식과 음료,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방문 팁
스위스 트래블 패스 또는 취리히 카드 소지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큰 가방이나 배낭은 지하 사물함에 보관해야 하며, 매표소에서 사물함용 토큰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 앱(영어 지원)을 다운로드하면 전시 이해에 도움이 된다.
상설 전시 중 '심플리 취리히(Simply Zürich)'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입구 카운터에서 무료 티켓을 받아야 한다.
목요일 저녁에는 관람객이 비교적 적고 운영 시간이 19시까지 연장되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내부 구조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입구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활용하거나 한 층씩 순서대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동반 시, 매표소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어린이용 특별 퀘스트 활동지를 받아 활용하면 더욱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 카페와 기념품점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설립 결정
스위스 연방 의회에서 국립 박물관 설립을 결정했다.
개관
건축가 구스타프 걸(Gustav Gull)의 설계로 완공되어 개관했다. 그의 인상적인 건축은 프랑스 르네상스 양식의 도시 성(샤토) 형태를 띠고 있다.
컬렉션 확장 및 발전
지속적인 유물 수집과 연구를 통해 스위스 최대 규모의 문화사 컬렉션을 구축했다.
현대적 신관 증축
기존의 역사적인 건물에 현대적인 디자인의 신관이 증축되어 전시 공간이 확장되고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
여담
스위스 국립박물관 건물은 건축가 구스타프 걸에 의해 프랑스 르네상스 시대 성곽 도시의 성(샤토)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수십 개의 탑과 여러 개의 안뜰, 그리고 질강과 리마트강 사이에 조성된 아름다운 공원과 어우러진 박물관의 모습은 취리히 구시가지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는 얘기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규모의 반지 컬렉션 중 하나를 소장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개관식 장면은 뤼미에르 형제의 프랑스 외 지역 첫 사업권을 획득했던 프랑수아 앙리 라방시-클라크에 의해 영화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이 전해진다.
취리히 호수에서 출발하여 리마트강을 따라 도시를 둘러보는 유람선 투어가 바로 이 박물관 앞에서 시작된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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