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를 비롯한 여러 유명 인사들의 마지막 안식처를 찾아 추모하거나,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문학 애호가 및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가꾸어진 묘역을 따라 산책하며 유명인들의 묘비를 찾아볼 수 있고, 곳곳에 놓인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곳에는 제임스 조이스와 그의 아내 노라 바나클뿐만 아니라,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파울 카러와 레오폴트 루지치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엘리아스 카네티 등 다수의 저명인사가 잠들어 있어 '유명인의 묘지'라는 이미지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단순한 묘지를 넘어, 방문객들은 이곳의 예술적인 조각상들을 감상하며 미적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은 묘지 내 시설(화장실)이 잘 관리되어 있고, 심지어 난방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