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비유럽 문화와 인류의 다양한 기술 및 역량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얻고자 하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이나, 조용하고 지적인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주제의 전시를 감상하고 싶은 1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된 유물과 그 배경 설명을 통해 인류의 다채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특히 베냉 브론즈나 중국 청자, 서아프리카 드럼 등 시기별로 진행되는 특별 전시를 통해 특정 문화권의 예술과 역사를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상설 전시의 규모가 다소 작고, 특정 주제 외에는 기대만큼 볼거리가 풍부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위치
- 취리히 시내, 구 식물원 “zur Katz” 내에 위치한다.
🚌 대중교통
- 취리히 시내 중심부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트램 정류장이나 버스 노선은 현지 교통 정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논란의 여지가 있는 역사적 배경(노예 무역과의 연관성, 인신 공양 등)까지 다루는 심층적인 베냉 브론즈 특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유물의 예술적 가치와 함께 그 이면에 담긴 복잡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운영시간: 전시 기간 및 시간은 공식 웹사이트 확인
아프리카, 아시아(히말라야,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대륙 등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종교, 생활 방식, 예술 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직물, 세공품, 도자기 등이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박물관은 아름다운 구 식물원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전시 관람 전후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공간으로 여겨진다.
운영시간: 정원 개방 시간 확인
추천 포토 스팟
박물관 건물과 구 식물원
역사적인 박물관 건물 자체와 아름답게 가꾸어진 구 식물원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별 전시 내부 (허용 시)
흥미로운 특별 전시가 진행 중일 때, 허용된다면 독특한 유물들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촬영 가능 여부 사전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박물관 입장은 무료이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현재 진행 중인 특별 전시 정보를 확인하면 더욱 유익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설명은 영어와 독일어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사물함 이용 시 2 스위스 프랑 동전이 보증금으로 필요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사진 촬영이 금지될 수 있으니, 관람 전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 식물원 내에 위치하여, 박물관 관람과 함께 정원 산책을 즐기기 좋다.
역사적 배경
취리히 민족학 컬렉션 첫 공개
취리히 민족학 협회(Ethnographische Gesellschaft Zürich)의 소유로 처음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취리히 대학교로 컬렉션 이전
컬렉션이 취리히 대학교로 넘겨졌으며, 1979년까지 대학교 본관에 전시되었다.
민족학 박물관으로 개칭
취리히 대학교에 민족학이 정식 학과로 개설되면서, '민족학 컬렉션'에서 '취리히 대학교 민족학 박물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박물관 건물 건축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1864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이후 여러 차례 변경을 거쳤다. 1977년까지 취리히 대학교 식물학 연구소의 창고, 사무실, 온실 등으로 사용되었다.
현재 위치로 이전
컬렉션이 현재 위치인 구 식물원 내 건물로 이전하여 재개관했다.
대규모 리모델링
건축가 P. + J. Diethelm에 의해 대규모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다.
여담
스위스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민족학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은 4만 점이 넘으며, 이 외에도 4만 장의 역사 사진, 약 2,400편의 영화 아카이브, 그리고 과거 취리히 대학교 음악민족학 아카이브에서 수집한 6,500장의 LP 및 CD 음반 자료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박물관 건물은 본래 1864년에 건축되었으며, 박물관으로 개조되기 전까지 취리히 대학교 식물학 연구소의 창고, 사무실, 온실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도서관 구역의 건축 양식에서 과거 온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의 주된 활동 분야는 소장품 관리, 연구, 교육 그리고 전시, 출판, 공개 행사 등을 통한 대민 관계 형성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이 스위스 민족에 관한 박물관일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비유럽 문화권의 유물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