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축구의 역사와 FIFA의 발자취를 탐험하고, 실제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보며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원하는 축구 팬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풍부하여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역대 월드컵의 주요 순간들을 담은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축구 기술을 시험해보는 게임존에서 직접 참여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축구 관련 희귀 소장품과 211개 FIFA 회원국의 유니폼을 포함한 다채로운 전시품을 감상하며 축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전시 규모나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하며, 특히 인터랙티브 게임존의 대기 시간이 길거나 일부 시설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FIFA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취리히 엔게(Zürich Enge) 기차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다.
취리히 중앙역(Hauptbahnhof)에서도 S-반 등을 이용하여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트램 및 버스 이용
- 취리히 시내 트램 및 버스 노선이 박물관 인근을 경유한다. (예: 트램 10번)
ZVV (취리히 교통 조합) 웹사이트나 앱에서 최적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모든 축구 팬들의 꿈인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역대 우승국들의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월드컵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축구 기술을 시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게임과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거대한 핀볼 게임, 패스 정확도 테스트, 해설 체험 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가득하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FIFA의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역대 월드컵의 주요 순간들, 전설적인 선수들의 유니폼과 축구화 등 1,000점이 넘는 방대한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211개 FIFA 회원국의 유니폼을 모아놓은 '레인보우' 전시도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 앞
실제 FIFA 월드컵 트로피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이다.
211개국 유니폼 전시 '레인보우'
알록달록한 각국 대표팀 유니폼이 원형으로 전시된 공간으로, 독특하고 화려한 배경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인터랙티브 게임존
축구 게임을 즐기는 역동적인 순간이나, 친구 및 가족과 함께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FIFA 120주년 기념 특별 전시
FIFA 120주년 기념 기간 (2024년 특정 기간, 상세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확인 필요)
FIFA 창립 120주년을 맞아 FIFA의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일반 전시와는 다른 특별한 소장품이나 이야기가 소개될 수 있다.
취리히 박물관의 밤 (Lange Nacht der Zürcher Museen)
매년 (통상 9월 첫째 주 토요일, 상세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 확인 필요)
취리히의 여러 박물관들이 밤늦게까지 문을 열고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 행사이다. FIFA 박물관도 이에 참여하여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서 관람하거나 특별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방문 팁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취리히 카드(Zürich Card) 소지 시 입장료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방 및 외투는 지하 라커에 보관해야 하며, 라커 이용 시 1 스위스 프랑 또는 1 유로 동전이 필요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라커용 토큰을 제공하기도 한다.
인터랙티브 게임존은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므로,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에 방문하거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게임은 입장권 QR코드를 스캔해야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현장 구매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내 각 층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청결하게 관리되는 편이다.
박물관 출구에 기념품점이 있으며, 다양한 축구 관련 상품 및 한정판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박물관 건물 내에 스포츠 바, 비스트로, 카페 등 식음료 시설이 있어 관람 전후로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박물관 건립 계획 제안
당시 FIFA 회장이었던 제프 블라터와 FIFA 집행위원회에 의해 취리히에 세계 축구의 역사를 기리는 박물관을 건립하자는 계획이 처음 제안되었다.
부지 계약 및 계획 구체화
FIFA는 스위스 라이프(Swiss Life)와 '하우스 추어 엔게(Haus zur Enge)' 건물에 대한 40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건물을 철거 후 재건축하여 박물관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전에는 FIFA 본부 부지 내 박물관 건립도 고려되었다.
건축 허가 승인
취리히 시 건축 당국으로부터 박물관 건축 계획 승인을 받았다.
건설 시작
개조된 '하우스 추어 엔게' 건물의 건설 공사가 시작되었다.
건물 완공
박물관 건물이 완공되었다.
FIFA 박물관 공식 개관
새롭게 선출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주재한 개관식을 통해 FIFA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축구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여담
FIFA 박물관은 FIFA 본부와는 떨어진 취리히 엔게(Enge) 구역의 취리히 엔게 기차역 바로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박물관이 들어선 건물 '하우스 추어 엔게(Haus zur Enge)'는 단순한 박물관 건물이 아니라, 10층 규모의 복합 용도 건물이다. 박물관은 이 건물의 아래 3개 층을 사용하며, 건물 내에는 스포츠 바, 비스트로, 카페, 도서관, 박물관 상점, 회의실 외에도 사무 공간과 34개의 고급 아파트가 함께 있다.
박물관 건립 프로젝트에는 **5억 스위스 프랑(약 5억 6300만 달러)**이 넘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과거 FIFA의 재정 운영에 대한 '의심스러운 범죄적 부실 경영' 혐의로 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박물관 내에는 역대 제작된 핀볼 머신 중 가장 큰 규모의 핀볼 머신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