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비유럽권의 다채로운 예술과 문화를 접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조각, 회화, 공예품 등 다양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역사적인 빌라와 현대적 건축물이 어우러진 리터파크 공원 내에서 특별 기획 전시도 경험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7번 트램 탑승 후 'Museum Rietberg' 정류장에서 하차.
🚌 버스 이용
- 33번 버스 이용 가능.
- 72번 버스(Morgental 방면) 탑승 후 'Hügelstrasse'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약 6분 도보.
🚆 기차 이용
- 취리히 엥게(Zürich Enge) 기차역에서 하차 후 약 10분 도보.
주요 특징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의 광범위하고 수준 높은 예술품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조각, 회화, 도자기, 직물 등 다채로운 형태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세기에 지어진 베젠동크 빌라, 리터 파크 빌라, 쇤베르크 빌라 등 역사적인 건축물과 2007년에 개관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에메랄드(Smaragd)' 관이 아름다운 리터파크 공원 안에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다. 각 건물 자체가 지닌 건축미를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상설 전시 외에도 '한류! 더 코리안 웨이브'와 같이 시의성 있고 매력적인 주제의 다양한 특별 기획전을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시각과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과거 음악 학교로 사용되던 빌라 베젠동크 건물에 위치한 박물관 카페는 아름다운 리터파크 공원의 전망을 자랑한다. 전시 관람 후 커피, 차, 간단한 식사나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리터파크 (Rieterpark)
넓고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하는 공원으로, 박물관의 역사적인 빌라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베젠동크 빌라 (Wesendonck Villa)
박물관의 본관으로 사용되는 19세기 빌라로, 고풍스러운 건축미가 돋보인다. 빌라의 외관이나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에메랄드관 (Smaragd Building)
2007년에 개관한 현대적인 유리 파빌리온 건축물로, 특히 입구 부분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통적인 빌라 건물과 대비되는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한류! 더 코리안 웨이브 (Hallyu! The Korean Wave) 특별전
2025년 4월 25일 – 8월 17일
K-팝 의상, 영화 소품, 미디어 아트 등 200여 점의 오브제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이다. 백남준 작가의 작품, 영화 '기생충' 세트장 재현, K-팝 댄스 체험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럽 대륙에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열리는 한류 주제의 대규모 기획전이다.
방문 팁
취리히 카드 소지 시 입장료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조건 및 현재 유효 여부 확인 필요).
박물관 내 빌라 베젠동크에 위치한 카페는 아름다운 리터파크의 경관을 즐기며 휴식하기에 좋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 이용을 추천한다.
특별 전시 '한류! 더 코리안 웨이브'는 유럽 대륙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대규모 한류 관련 전시이므로, 방문 기간이 맞는다면 관람을 고려해볼 만하다.
박물관은 넓은 리터파크 공원 내에 위치하므로, 전시 관람 전후로 공원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리터파크 및 베젠동크 빌라 매입
취리히 시에서 리터파크와 베젠동크 빌라를 매입했다.
폰 데어 하이트 남작 컬렉션 기증
에두아르트 폰 데어 하이트 남작이 자신의 비유럽 미술 컬렉션을 취리히 시에 기증했다.
베젠동크 빌라 박물관 개조
건축가 알프레드 그라드만(Alfred Gradmann)의 지휘 아래 베젠동크 빌라가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리트베르크 박물관 개관
리트베르크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초대 관장은 화가 요하네스 이텐이 맡았다.
쇤베르크 빌라 인수
취리히 시에서 철거 위기에 놓였던 쇤베르크 빌라를 인수하여 박물관의 확장 공간으로 편입했다. 현재 이곳에는 박물관 도서관이 있다.
'에메랄드(Smaragd)' 관 개관
알프레드 그라치올리(Alfred Grazioli)와 아돌프 크리샤니츠(Adolf Krischanitz)가 설계한 신관 '에메랄드'가 문을 열었다. 이 지하 증축관으로 인해 박물관의 전시 공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여담
리트베르크 박물관은 스위스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비유럽 예술 전문 박물관이며, 취리히 전체에서는 세 번째로 큰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 운영은 취리히 시의 대통령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다.
초대 관장은 스위스의 유명한 표현주의 화가이자 교육자였던 요하네스 이텐이 역임했다.
쇤베르크 빌라에는 박물관에서 관리하는 방대한 규모의 비대출 전문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어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개관 직후부터 자체 출판사를 설립하여 박물관 소장품 도록을 비롯한 다양한 출판물을 간행해왔으며, 1991년부터는 아시아 예술 및 고고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Artibus Asiae'를 연 2회 발행하고 있다.
2007년에 개관한 '에메랄드(Smaragd)' 관은 대부분 지하에 조성되었으며, 이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박물관의 전시 공간이 획기적으로 확장되었다.
%2Fbanner_1747570221118.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