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밀가루 제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이 만든 빵을 가져갈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어린이 교육 단체들이 주로 찾는다. 100년이 넘은 실제 제분소에서 곡물의 역사와 제분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전통 및 기계식 제분 장비를 이용해 직접 밀가루를 만들 수 있고, 그 밀가루를 사용해 빵 반죽부터 시작하여 자신만의 빵을 구워 가져갈 수도 있다. 또한, 역사적인 제분소 시설 내부를 둘러보거나 과거 곡물 자루를 운반하던 4층 높이의 나선형 나무 미끄럼틀을 타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전시 설명에 영어 번역이 부족하여 영어를 사용하는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은 불편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취리히 티펜브루넨(Bahnhof Tiefenbrunnen)역 바로 뒤편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다.
🚊 트램 이용
- 트램 4번 등을 이용하여 박물관 인근으로 이동 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 입구 정보
- 박물관 입구는 대로변이 아닌 건물 뒤편 안뜰(courtyard) 쪽에 있다.
주요 특징
방문객들은 입장 시 받은 밀알을 사용하여 다양한 전통 방식의 돌절구나 기계식 제분기를 이용해 직접 밀가루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제분 장비를 경험하며 밀가루가 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참여할 수 있어 교육적이다.
직접 만든 밀가루나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밀가루를 사용하여 반죽부터 시작해 자신만의 빵(빵 스틱, 프레첼 등)을 만들고 구워보는 활동이다. 빵이 구워지는 동안 박물관을 관람하고, 따끈하게 구워진 빵을 기념품처럼 가져갈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오후 5시 이전 권장
과거 제분소에서 곡물 자루를 아래층으로 운반하던 4층 높이의 나선형 나무 미끄럼틀을 직접 타볼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박물관 방문의 재미를 더해준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빵 만들기 체험은 인기가 많으므로 오후 5시 이전에 방문하거나, 가능한 경우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먼저 밀가루를 만들고 빵 반죽을 한 뒤, 빵이 구워지는 동안 박물관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취리히 카드 소지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므로, 여러 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유용하다.
독특한 빗자루 모양의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면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박물관 입구는 대로변이 아닌 건물 뒤편 안뜰(courtyard)에 있으니 찾아갈 때 유의한다.
계단이 많고 일부 공간이 좁아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은 불편할 수 있다.
화장실 옆에 숨겨진 작은 모형 전시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맥주 양조장으로 건설
현재 박물관 건물은 원래 티펜브루넨 맥주 양조장(Brauerei Tiefenbrunnen)으로 건축가 페터 벤더(Peter Bender)의 설계로 지어졌다. 당시 유행하던 벨 에포크 양식의 화려한 외관을 자랑했다.
제분소로 개조
양조장이 경쟁사에 인수되어 폐쇄된 후, 제분업자 베르리 & 콜러(Wehrli & Koller)가 건물을 매입하여 당시로서는 대규모의 현대적인 제분소로 개조했다. 단 하나의 전기 모터로 수많은 벨트와 축을 통해 전체 시설을 구동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추었다.
제분소 운영 중단 및 문화재 지정
제분소 운영이 중단되고 생산 시설은 루체른 칸톤으로 이전되었다. 같은 해, 취리히 시와 소유주 간의 협약을 통해 건물 일부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의 길이 열렸다.
복합 문화 공간 및 박물관 운영
과거 제분소 건물은 박물관 'Museum Mühlerama'를 비롯하여 극장(Miller’s Studio), 취리히 예술대학교 무용과, 레스토랑, 스튜디오, 사무실, 상점 등이 들어선 복합 문화 공간 'Mühle Tiefenbrunnen'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담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19세기 말에 지어진 맥주 양조장이었다고 한다.
과거 제분소는 단 하나의 전기 모터로 수많은 벨트와 축을 통해 전체 시설을 구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박물관 내 제분소에서는 여전히 매년 몇 톤의 밀가루(Halbweissmehl, Ruchmehl)를 생산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는 독특하게도 빗자루 모양을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내 화장실 근처에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작은 크기의 정교한 미니어처 전시가 숨겨져 있다는 방문객의 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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