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적십자·적신월 박물관 (뮤제 앵테르나시오날 드 라 크루아루즈 에 뒤 크루아상루즈)

인도주의적 활동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그 영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성찰하고자 하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이나 국제 문제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기구 지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방문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인터랙티브 전시와 멀티미디어 자료, 실제 증언 등을 통해 국제 적십자·적신월 운동의 다양한 활동상을 체험적으로 접할 수 있으며, 전쟁 포로들이 만든 공예품이나 역사적 기록물들을 관람하며 인간 존엄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에 비해 전시 규모가 작다고 느끼거나, 특정 역사적 사건이나 적십자 운동의 창립 배경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가 부족하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박물관은 '인도주의적 행동이 지금 여기 우리 모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상설 전시 '인도주의적 모험'의 세 가지 주제인 '인간 존엄성 수호', '가족 관계 재건', '자연재해 위험 감소'는 각각 브라질, 부르키나파소, 일본의 건축가가 디자인했다는 얘기가 있다.

전시의 주요 흐름을 12명의 '증인'들이 이끌어 가는데, 이들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전시 관람 내내 동행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적십자 운동이 스위스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이곳을 방문하고 처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박물관 내 특정 지리적 명칭 표기에 대해 일부 방문객이 문제를 제기한 사례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