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200년에 걸친 유럽 및 동양의 다채로운 도자기와 유리 예술품에 관심이 많은 예술 애호가나 제네바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려는 역사/문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해당 분야를 전문으로 다루는 박물관으로, 건축물 자체의 아름다움과 함께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네오클래식과 네오바로크 양식이 결합된 웅장한 건물과 아름다운 주변 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박물관 내에서는 시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정교한 도자기, 섬세한 유리 공예품,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상설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어 부담 없이 예술을 접할 수 있다.
다만, 25세 미만 무료 입장 정책이 학생에게만 한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안내 혼선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모든 특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버스: 8, F, V, Z번 버스를 이용하여 'Appia'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트램: 15번 트램을 이용하여 'Nations'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국제연합(UN) 유럽 본부와 국제 적십자 위원회(ICRC) 사이에 위치한다.
🚗 자가용 이용 시
- 박물관 자체 주차장은 없으나, 인근 'Parking des Nations' 등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주요 특징
1200년에 걸친 유럽, 중동, 극동 지역의 다양한 도자기와 유리 예술품 약 20,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시대별, 지역별 특징을 보여주는 정교한 자기, 섬세한 유리 공예,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통해 예술과 공예의 역사를 탐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관)
19세기 후반 구스타브 레비요에 의해 지어진 박물관 건물은 네오클래식 양식과 네오바로크 양식이 조화를 이룬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한다. 박물관은 아리아나 공원 내에 위치하여 잘 가꾸어진 정원과 함께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설명 자료와 인터랙티브 도구를 제공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특정 주제를 탐구하는 가이드 투어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박물관 정면 및 분수
웅장한 박물관 건물과 그 앞의 분수를 함께 담으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박물관 내부 중앙 홀
높은 천장과 화려한 기둥, 자연 채광이 어우러진 내부 홀은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장소이다.
아리아나 공원 내 박물관 전경
박물관 주변의 아리아나 공원에서 박물관 건물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대부분의 상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 전시에 한해 입장료가 부과될 수 있다.
관람 소요 시간은 평균 2~3시간이며, 방문 시 코트와 가방은 지하에 있는 사물함에 보관해야 한다.
박물관 주변 아리아나 공원은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으며, 간디 동상도 근처에 있다.
국제연합 유럽 본부, 부러진 의자, 국제 적십자 박물관 등 인근 명소와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기 용이하다.
25세 미만 무료 입장 정책은 학생에게만 적용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해당자는 방문 전 박물관 웹사이트에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2층에 카페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전시 설명은 프랑스어와 영어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 배경
박물관 건립
스위스 예술 수집가이자 후원자인 구스타브 레비요(Gustave Revilliod)가 자신의 방대한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고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건립했다. 그는 어머니 아리안 드 라 리브(Ariane de la Rive)를 기리기 위해 박물관 이름을 '아리아나'로 명명했다.
공식 개관
박물관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당시에는 도자기와 유리 외에도 회화, 조각, 시계, 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컬렉션을 소장한 백과사전식 박물관이었다.
제네바 예술사 박물관 협회 가입
제네바 시의 예술 및 역사 박물관 협회(Les Musées d'Art et d'Histoire de Genève)의 일원이 되었다.
소장품 재편 및 특성화
구스타브 레비요의 컬렉션이 제네바의 여러 박물관과 도서관으로 재분배되면서, 아리아나 박물관은 점차 도자기와 유리 예술 분야에 집중하는 전문 박물관으로 특화되기 시작했다.
재개관
약 12년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 및 확장 공사를 마치고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
여담
설립자 구스타브 레비요는 박물관을 제네바 시에 기증하면서 건물 주변 부지에 다른 건물을 짓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이후 국제연합 유럽 본부 건립을 위해 일부 부지가 사용되었다고도 한다.
아리아나 박물관은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도자기와 유리 예술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국립 박물관으로 그 독보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건축 당시 네오클래식 양식과 네오바로크 양식을 절충하여 설계되었으며, 특히 내부의 화려한 홀과 기둥 장식은 그 자체로도 예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기에는 설립자의 방대한 개인 컬렉션 약 3만여 점을 소장한 백과사전식 박물관이었으나, 이후 소장품 재편 과정을 거쳐 현재의 도자기 및 유리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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