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바젤의 중세 미술과 역사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이 주로 찾는다. 특히 바젤 대성당의 원본 조각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거나, 17세기 바젤의 모습을 정교하게 재현한 도시 모형을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유서 깊은 옛 수녀원 건물 자체를 둘러보며 중세 건축의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고, 바젤 문화사와 관련된 특별 전시를 관람하거나 간헐적으로 열리는 클래식 콘서트와 같은 문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소장품의 규모가 기대보다 작다고 느끼거나, 전시 구성이 다소 단순하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대중교통
- 바젤 클라인바젤(Kleinbasel) 지역의 라인강변에 위치한다.
-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도보로 이동하거나 바젤 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정확한 대중교통 노선 및 하차 지점은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복원 과정에서 교체된 바젤 대성당의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 사암 조각 원본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섬세하고 장엄한 중세 종교 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핵심 전시물이다.
1615년 마테우스 메리안(Matthäus Merian)의 조감도를 바탕으로 1952년부터 1959년까지 알프레드 페터(Alfred Peter)가 제작한 1:400 축소 모형을 통해 옛 바젤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그로스바젤과 클라인바젤의 당시 모습을 상세히 관찰 가능하다.
1510년 당시의 수도원 부지 모형과 교회, 방앗간, 곡물 창고 등 부속 건물들을 통해 클링엔탈 수녀원의 역사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1460/80년 원형에 따라 복원된 클라인바젤 토텐탄츠(죽음의 춤) 재현 모형이 주목할 만하다.
추천 포토 스팟
박물관 건물 외관
13세기에 지어진 역사적인 수녀원 건물의 고풍스러운 외관을 담아볼 수 있다.
라인강변에서 바라본 박물관
라인강을 배경으로 박물관 건물의 전체적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내부 전시 공간 (촬영 허용 시)
바젤 대성당의 원본 조각품이나 정교한 도시 모형 등 인상적인 전시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촬영 규정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특별 전시
연중 비정기적
바젤의 문화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열려, 박물관의 상설 전시 외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클래식 콘서트 및 문화 행사
비정기적
박물관의 유서 깊은 공간에서 소규모 클래식 콘서트나 강연,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 팁
중세 미술, 특히 바젤 대성당의 조각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바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교육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특별 전시나 클래식 콘서트 등 행사 일정을 확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뮤지엄 패스(Museums-PASS-Musées)를 이용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클링엔탈 수녀원 설립 및 '클라이네스 클링엔탈' 건축
엘자스에서 온 도미니코회 수녀 12명이 바젤의 클라인바젤 지역에 정착하여 클링엔탈 수녀원을 세웠다. '클라이네스 클링엔탈' 건물은 수녀들의 초기 침실 및 생활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수녀원 교회 '그로세스 클링엔탈' 봉헌
수녀원 교회가 완공되어 봉헌되었다. 이후 수녀들은 더 큰 주거 건물을 짓고, '클라이네스 클링엔탈'은 1305년부터 수녀원의 평신도들에게 넘어갔다.
수녀원의 번영기
클링엔탈 수녀원은 한때 52명의 수녀가 거주하며 바젤에서 가장 부유하고 고상한 수녀원으로 명성을 떨쳤다.
종교개혁과 수녀원 폐쇄
종교개혁의 영향으로 클링엔탈 수녀원은 폐쇄되었다. 이후 건물들은 창고, 상업 시설, 군대 숙소 및 훈련장 등 다양한 용도로 전용되었다.
'시립 및 대성당 박물관' 설립
'클라이네스 클링엔탈' 건물에 바젤 역사 박물관과 바젤-슈타트 개혁 교회의 소장품을 기반으로 '시립 및 대성당 박물관(Stadt- und Münstermuseum)'이 설립되었다.
일시적 폐쇄
칸톤의 긴축 재정 조치로 인해 박물관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재개관 및 현재
'무제움 클라이네스 클링엔탈(Museum Kleines Klingental)'이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재개관하여 바젤-슈타트 칸톤 문화재 관리국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여담
박물관이 위치한 '클라이네스 클링엔탈' 건물은 1274년에 지어진 클링엔탈 수녀원의 초기 건축물 중 하나로, 원래 수녀들의 침실과 생활 공간으로 사용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클링엔탈 수녀원의 이름은 수녀 공동체의 후원자였던 민네쟁어이자 기사, 발터 폰 클링엔(Walther von Klingen)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클링엔탈 수녀원은 한때 최대 52명의 수녀가 생활했으며, 바젤에서 가장 부유하고 고상한 수녀원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종교개혁으로 1557년에 폐쇄된 후, 수녀원 건물들은 창고, 상업 시설, 심지어 군대 숙소 및 훈련장(교회 건물에 마구간 설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현재 박물관 건물과 인접한 옛 수녀원 교회의 합창단 외관만이 과거 클링엔탈 수녀원의 존재를 상기시키는 주요 유적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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