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스위스 최초의 순수 철근 콘크리트 구조와 독특한 종교 건축의 내부 공간을 경험하려는 건축 애호가 및 예술 관심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모더니즘 건축의 중요한 사례로, 건축가 칼 모저의 혁신적인 설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부에서는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다채로운 빛을 감상할 수 있으며, 노출 콘크리트 구조와 조화를 이루는 제단, 조각 작품 등 예술적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건물의 외부 모습이 다소 차갑거나 인상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며, 일요일 오전에는 미사와 관련하여 주변에 종소리가 매우 크게 울린다는 점을 방문 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바젤 SBB(중앙역) 앞에서 트램 1번 (방향 Riehen Grenze) 탑승 후 Burgfelderplatz 정류장에서 하차.
하차 후 도보로 약 2-3분 소요된다.
🚌 버스 이용 (공항에서)
- 바젤 뮐루즈 프라이부르크 공항(EuroAirport)에서 공항버스 50번 탑승 후 Kannenfeldplatz 정류장에서 하차.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소요된다.
주요 특징
한스 슈토커와 오토 슈타이거가 제작한 11개의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예수와 성 안토니우스의 생애를 묘사한 다채로운 빛의 예술을 감상한다. 특히 햇빛이 좋은 날에는 내부 공간 전체가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스위스 최초의 순수 노출 콘크리트 교회 내부를 거닐며, 건축가 칼 모저의 웅장하면서도 기능적인 공간 설계를 체험한다. 거친 질감의 벽과 기둥, 높은 아치형 천장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931년에 설치된 약 5,000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대형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한 외관을 가까이서 관찰한다. 북서부 스위스 최초의 전기 공압식 오르간으로,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추천 포토 스팟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앞
햇빛이 투과되며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색상의 빛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중앙 제단 및 십자가
교회의 중심이 되는 제단과 대형 십자가를 배경으로 경건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오르간이 있는 후면 갤러리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전체를 담거나, 오르간을 배경으로 교회 내부 전경을 촬영하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햇살이 좋은 날 방문하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내부를 더욱 아름답게 채색한다.
일요일 오전에는 미사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일반 관람객은 시간 확인이 필요하며, 이 시간대에는 종소리가 매우 크게 울릴 수 있다.
교회 방문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는 칸넨펠트 공원(Kannenfeldpark)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교회 건축
건축가 칼 모저(Karl Moser)의 설계와 G. Doppler und Sohn 건설사에 의해 스위스 최초의 순수 노출 콘크리트 교회로 건축되었다.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건축 방식이었다.
교회 축성
요제프 암뷜(Joseph Ambühl) 주교에 의해 파도바의 성 안토니우스에게 봉헌되며 공식적으로 축성되었다.
별명과 평가
건축 초기에는 그 독특한 재료와 형태로 인해 일부 사람들로부터 '영혼의 사일로(Seelensilo)'라는 다소 비판적인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종탑 완성
교회 탑에 5개의 종이 설치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가장 큰 종은 본당에서 기증했다.
보수 공사
콘크리트의 내구성 문제와 철근 부식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보수 및 복원 공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1981년에는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졌다.
여담
건축 초기에는 재료와 외관 때문에 '영혼의 사일로(Seelensilo)'라는 비판적인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는 한스 슈토커(Hans Stocker)와 오토 슈타이거(Otto Staiger)의 작품이며, 한 방문객의 할아버지가 이 창문 제작에 참여했다는 얘기가 있다.
건축가 칼 모저는 바젤의 바디셔 반호프(Badischer Bahnhof, 바젤 바덴 역)와 취리히 쿤스트하우스(취리히 미술관) 설계자로도 알려져 있다.
겉모습은 단순하거나 차갑게 보일 수 있으나, 내부에 들어서면 스테인드글라스가 만들어내는 빛과 공간감에 깊은 인상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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