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스톡홀름 도심에서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과 이벤트를 경험하고 싶은 현지인 및 관광객, 특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남기려는 커플과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역사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활기가 공존하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다.
방문객들은 공원 내에서 산책을 하거나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봄에는 만개한 벚꽃 아래서 사진을 찍고, 여름에는 야외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거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겨울에는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즐기는 등 계절에 맞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벚꽃 시즌이나 특정 행사 기간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아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온라인에서 본 이미지와 실제 모습 간에 차이를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쓰레기 관리 문제가 때때로 지적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 스톡홀름 지하철 블루라인(Blue Line) 쿵스트레드고르덴(Kungsträdgården)역에서 하차하면 공원으로 바로 연결된다.
쿵스트레드고르덴 역 자체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꾸며져 있어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의 일부로 불린다.
🚌 버스 이용 시
-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공원 주변을 경유하므로 접근이 용이하다.
- 주요 버스 정류장: Kungsträdgården, Karl XII:s torg.
🚶 도보 이용 시
- 스톡홀름 중앙역(Stockholm Central Station), 감라스탄(Gamla Stan), 왕궁(Royal Palace)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공원 내에 심어진 63그루의 일본 벚나무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분홍빛 벚꽃 터널은 스톡홀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봄철 명소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과 봄나들이를 위해 이곳을 찾는다.
운영시간: 벚꽃 개화 기간 중
겨울 시즌(보통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에는 공원 중앙에 야외 아이스링크가 설치되어 운영된다. 스케이트를 직접 가져오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현장에서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겨울 시즌 중 운영 (세부 시간은 매년 공지 확인)
여름에는 야외 콘서트, 음식 축제, 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며, 공원 곳곳에 마련된 야외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넓은 잔디밭과 벤치는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며, 계절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져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준다.
운영시간: 연중 (이벤트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벚꽃길 (Cherry Blossom Avenue)
봄철, 공원 북쪽에 위치한 벚나무들이 만개하여 이루는 분홍빛 터널은 환상적인 사진 배경을 제공한다. 특히 볼로다르스키 분수와 어우러진 풍경이 인기다.
몰린 분수 (Molin's Fountain)
정교하고 신화적인 조각들로 장식된 몰린 분수는 공원의 상징적인 조형물 중 하나로, 분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구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저녁 시간 조명이 켜지면 더욱 아름답다.
칼 12세 동상과 주변 광장 (Statue of Charles XII and Square)
공원 남쪽, 물가를 배경으로 서 있는 칼 12세 동상과 넓은 광장은 역사적인 분위기를 담은 사진을 찍기에 좋다. 주변 건물들과 함께 스톡홀름의 도시적인 면모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벚꽃 축제 (Cherry Blossom Festival)
매년 4월 말 ~ 5월 초
공원 내 63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는 시기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봄의 정취를 만끽한다. 특별한 공식 행사가 있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축제 분위기가 형성된다.
겨울 아이스 스케이팅 (Winter Ice Skating)
매년 11월 ~ 다음 해 3월
공원 중앙에 야외 아이스링크가 설치되어 도심 속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가 가능하며,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름 야외 콘서트 및 문화 행사 (Summer Concerts and Cultural Events)
여름 시즌 (주로 6월 ~ 8월)
여름철에는 공원에서 다양한 장르의 야외 콘서트, 영화 상영, 댄스 공연, 문화 축제 등이 열린다. 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이나 마련된 좌석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며 여름밤의 여유를 즐긴다.
크리스마스 마켓 및 장식 (Christmas Market and Decorations)
매년 11월 말 ~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공원 주변으로 아름다운 조명 장식과 함께 소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도 한다. 따뜻한 음료와 간단한 먹거리,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코리안 컬처 페스티벌 (Korean Culture Festival)
2024년 8월 24일 12:00 ~ 20:00 (예시, 매년 개최 여부 및 시기 변동 가능)
주 스웨덴 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한국 문화 축제로, 다양한 체험, 워크숍, 공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를 소개한다. (ID-19 블로그 정보 기반 예시)
방문 팁
벚꽃 시즌에는 인파가 매우 많으므로, 오전 6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사진을 찍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 아이스링크는 스케이트를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성인 기준 시간당 약 100 SEK, 어린이 약 50 SEK이다.
공원 주변으로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 쇼핑몰(NK 백화점 등)이 있어 공원 방문과 함께 식사나 쇼핑을 즐기기 편리하다.
공원 내에는 여러 개의 분수가 있으며, 특히 **몰린 분수(Molin's Fountain)**는 신화적 조각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쿵스트레드고르덴(Kungsträdgården)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이 역은 예술적인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여름에는 야외 콘서트나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자주 열리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행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에는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나, 혼잡 시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왕의 채소밭
역사 기록에 '왕의 양배추밭(konungens kålgård)'으로 처음 언급되며, 왕실에 채소를 공급하는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되었다.
바로크 양식 왕실 정원
점차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왕실 정원으로 탈바꿈하며 '왕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대칭적인 구성과 분수가 특징이었다.
칼 13세 광장 조성
칼 13세 동상 제막과 함께 그의 후계자인 칼 14세 요한에 의해 정원 대부분이 자갈이 깔린 넓은 공간으로 변경되었고, '칼 13세 광장'으로 명명되었다.
마칼뢰스 궁전 화재
정원 남쪽에 있던 마칼뢰스(Makalös) 궁전(당시 오페라 하우스)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공원이 해안가까지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공원 재조성
현재 공원의 특징인 나무가 늘어선 가로수길이 조성되었고, 정교한 조각으로 유명한 몰린 분수(Molin's Fountain)가 설치되었다.
느릅나무 전투 (Battle of the Elms)
지하철역 건설 계획으로 공원 내 오래된 느릅나무들을 베려 하자 시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하며 나무를 지키기 위한 시위(일명 '느릅나무 전투')를 벌였다. 이 사건은 스톡홀름 도심 개발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공원 재단장
공원이 현재의 모습으로 재단장되었다. 이 과정에서 1998년 알렉산더 볼로다르스키의 설계로 새로운 직사각형 분수(볼로다르스키 분수)와 함께 63그루의 일본 벚나무가 식재되었다.
수목 교체 및 시설 추가
병든 느릅나무들을 대체하기 위해 285그루의 새로운 린든 나무가 심어졌고, 새로운 카페 파빌리온들이 추가되었다.
여담
쿵스트레드고르덴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쿵산(Kungsan)'이라는 애칭으로 흔히 불린다.
공원 이름 '쿵스트레드고르덴(Kungsträdgården)'은 스웨덴어로 '왕의 정원'이라는 뜻이다. 이는 과거 왕실 소유의 정원이었던 역사에서 유래했다.
1971년 '느릅나무 전투(Battle of the Elms)' 당시, 시민들은 나무에 자신을 묶는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시위를 벌여 결국 나무들을 지켜냈고, 이로 인해 지하철역 입구 위치가 변경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공원 내 칼 13세 동상은 당시 시민들에게 인기가 없던 왕이어서 '정원 없는 정원사, 명예 없는 왕'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또한 칼 12세 동상 주변의 박격포 네 개(스웨덴어로 'kruka', '단지/항아리'라는 뜻도 있음)와 칼 13세 동상 옆의 사자 네 마리를 비교하며 '단지들 사이의 사자, 사자들 사이의 단지'라는 풍자적인 표현도 있었다고 한다.
몰린 분수(Molin's Fountain)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 에기르(Ægir)와 그의 아내 란(Rán), 그리고 아홉 딸들이 강의 정령 닉스(Nix)의 하프 연주를 듣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스톡홀름이 멜라렌 호수와 발트해 사이에 위치한 것을 상징한다.
1980년대에는 공원이 청소년 비행, 매춘, 마약 거래 등으로 평판이 좋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으며, 1990년대에는 극우 단체의 시위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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