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바로크 건축의 웅장함과 함께 천장과 돔을 장식한 정교한 무데하르 양식의 석고 세공을 감상하고자 하는 건축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스페인 성주간 행렬에 사용되는 역사적인 조각 작품과 종교 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천장 장식과 돔의 기하학적인 문양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여러 예배당에 안치된 다양한 종교 예술품과 역사적 인물의 묘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호세 부에노 히메노의 '기둥에 묶인 그리스도' 조각상은 그 예술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주요 볼거리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당의 개방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방문 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성당은 사라고사의 주요 도로인 세사르 아우구스토 대로(Avenida de César Augusto)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이 인근을 통과합니다.
- 델리시아스(Delicias) 역에서 출발하는 34번, 51번 버스 등을 이용하여 도심으로 이동 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가장 가까운 정류장은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고려하여 대중교통 앱이나 현지 안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도보
- 사라고사 구시가지(Casco Antiguo)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필라르 대성당, 라 세오 대성당 등 다른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주요 특징
성당 내부 천장과 돔 전체를 뒤덮고 있는 정교하고 화려한 석고 장식은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웅장함과 스페인 무데하르 전통의 기하학적 문양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별, 매듭, 다양한 기하학적 패턴 등 반복되지 않는 섬세한 디자인은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아라곤 출신의 조각가 호세 부에노 히메노가 1949년에 제작한 목조각상 **'기둥에 묶인 그리스도'**는 사라고사 성주간(세마나 산타) 행렬에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그리스도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강렬한 표현력과 뛰어난 조형미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1610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라고사 출신 헤로니모 사비에르 추기경의 석관묘는 본래 옛 산 일데폰소 수녀원의 회랑에 안치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성당 내부 익랑 우측으로 옮겨져 보존되고 있다. 이는 성당의 역사적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이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내부 중앙 통로 (제단을 바라보는 구도)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내부 공간 전체와 화려한 중앙 제단, 그리고 높고 아름다운 천장 장식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구도이다.
돔과 천장의 석고 장식 (로우 앵글)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구도로 촬영하면, 바로크와 무데하르 양식이 혼합된 정교하고 다채로운 석고 세공의 디테일과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강조하여 담을 수 있다.
'기둥에 묶인 그리스도' 조각상 (예배당 내부)
호세 부에노 히메노의 걸작인 '기둥에 묶인 그리스도' 조각상의 사실적인 표정과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클로즈업하거나 예배당의 분위기와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사라고사 성주간(Semana Santa) 행렬
매년 부활절 주간 (3월 말 ~ 4월 중, 날짜 변동)
산티아고 엘 마요르 성당은 사라고사 성주간의 중요한 거점 중 하나로, 특히 성당 소속의 '주님을 기둥에 묶은 형제회(Cofradía del Señor Atado a la Columna)'가 주관하는 '기둥에 묶인 그리스도' 조각상 행렬이 유명하다. 이 기간 동안 성당과 사라고사 시내는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종교 행사가 펼쳐지며, 많은 신도와 관광객들이 이를 보기 위해 모여든다.
방문 팁
성당의 외관은 비교적 단순해 보일 수 있으나, 내부에 들어서면 예상치 못한 화려하고 정교한 장식에 감탄하게 되므로 반드시 내부를 둘러보는 것이 좋다.
각 미사 시간 전에는 고해성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여 아름다운 내부 건축과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의 석고 장식은 바로크 양식과 무데하르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형태로, 각 부분마다 다른 문양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원래 산 일데폰소 수녀원의 부속 교회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본격적인 건설 진행
건축가이자 공사 책임자였던 호세 펠리페 데 부시냑 이 보르본(José Felipe de Busiñac y Borbón)의 주도로 대부분의 공사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탑 확장
초기 설계에 있던 두 개의 짧은 탑이 이 시기에 확장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수도원 폐쇄 및 용도 변경
멘디사발의 교회 재산 몰수(Desamortización de Mendizábal) 정책으로 인해 산 일데폰소 수녀원이 폐쇄되었고, 이후 교회 건물은 군 병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교회 건물만이 유일하게 보존되었다.
돔 재건
원래의 돔이 낙뢰로 인해 파괴된 후,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돔으로 교체되었다.
역사-예술 기념물 지정
스페인의 중요 문화재인 역사-예술 기념물(Monumento Histórico-Artístico)로 공식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BIC: RI-51-0004171)
탑 추가 증축
건축가 페르난도 추에카 고이티아(Fernando Chueca Goitia)에 의해 두 탑이 현재의 모습으로 더욱 높아졌다.
여담
이 성당은 과거 사라고사에 있었던 산 일데폰소 수녀원의 유일하게 현존하는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성당 내부에 안치된 헤로니모 사비에르 추기경의 묘는 원래 수녀원 회랑에 있었으나, 이후 현재의 위치인 성당 익랑 우측으로 옮겨졌다고 전해진다.
현재 성당의 아름다운 돔은 1860년에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전의 돔은 낙뢰로 인해 파괴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때 필라르 대성당에 봉헌되었던 최초의 필라르 성모상이 이 성당에 잠시 보관되었었다는 설이 있다.
성당 내에는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콜룸바리오) 시설이 마련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