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고딕-무데하르 양식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건축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정교한 무데하르 탑에 올라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다미안 포르멘트의 제단화를 감상하고 가이드 투어를 통해 교회의 역사와 숨겨진 공간을 탐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교회 내부 예술품 및 벽면의 보존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주 제단화 등 특정 주요 부분 관람 시 별도의 입장료가 부과되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사라고사 구시가지(Casco Antiguo)에 위치하며, 필라르 대성당, 중앙 시장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골목길을 따라 이동하게 되므로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 사라고사 시내 트램이나 버스를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팔각형의 독특한 66m 높이 탑에 올라 360도로 펼쳐지는 사라고사 시내와 에브로 강, 필라르 대성당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157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운영 시간 내
르네상스 시대 조각가 다미안 포르멘트가 1515년에서 1518년 사이에 제작한 섬세하고 화려한 목조 제단화는 교회의 핵심적인 예술품이다. 금박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장식된 성경 속 장면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그 규모와 정교함에 놀라게 된다.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에 지어진 이 교회는 이슬람과 기독교 양식이 융합된 독특한 아라곤 무데하르 양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벽돌을 사용한 기하학적 무늬, 아름다운 아치, 다채로운 타일 장식 등을 통해 그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무데하르 탑 정상
사라고사 시내, 필라르 대성당, 에브로 강을 포함한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주 제단화 앞
다미안 포르멘트가 제작한 금빛 목조 제단화의 웅장함과 세밀한 조각을 담을 수 있다.
교회 외부 (특히 탑)
독특한 팔각형의 무데하르 양식 탑 전체 또는 벽돌 장식의 아름다운 디테일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De tumba en tumba (무덤에서 무덤으로) 야간 투어
매년 만성절(모든 성인의 날, 11월 1일경) 즈음
교회의 역사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평소에 공개되지 않는 공간을 탐험하는 특별 가이드 투어이다.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산 블라스 축일 (San Blas / 성 블라시오 축일)
매년 2월 3일
성 블라시오를 기리는 축일로, 특별 미사와 함께 음식(주로 빵) 축복 행사가 열린다. 많은 현지인들이 참여하는 전통적인 종교 행사이다.
음악 콘서트
비정기적
교회 내부에서 합창 음악 등 다양한 종교 음악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훌륭한 음향과 함께 아름다운 건축물 안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방문 팁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Sol 투어, Luna 투어 등)는 약 90분 소요되며, 탑 등반과 상세한 역사 설명을 포함한다. 스페인어를 이해한다면 참여 가치가 높다.
가이드 '세르히오(Sergio)'가 진행하는 투어는 유익하고 재미있다는 긍정적인 언급이 많으므로, 스페인어 가능 시 고려해볼 만하다.
영어 온라인 가이드가 제공되어 교회의 역사와 주요 특징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유용하다.
주 제단화 등 일부 주요 구역 관람이나 탑 입장은 유료일 수 있다. 일반 관람 약 3유로, 가이드 투어는 5~10유로 수준이며,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및 요금 확인이 필요하다.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내부 사진 촬영이 허용된다.
교회는 '엘 간초(El Gancho)' 또는 산 파블로 지역에 위치하며, 사라고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꼽힌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립
고딕-무데하르 양식으로 산 파블로 교회가 처음 세워졌다. 단일 본당과 예배당들로 구성되었다.
무데하르 탑 추가
교회 입구 근처에 팔각형의 무데하르 양식 탑이 건설되었다. 이 탑은 현재 교회 본체 내부에 포함되어 있다.
확장 공사
두 개의 측면 복도(aisle)가 추가되어 교회의 규모가 확장되었다.
주 제단화 제작
조각가 다미안 포르멘트가 금박과 다색 목조로 된 르네상스 양식의 주 제단화를 제작했다.
지속적인 변경 및 추가
교회 우측, 전면, 후면에 여러 예배당들이 추가로 개설되었다.
국가 기념물 지정
교회가 스페인의 국가 기념물(Monumento Nacional)로 지정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아라곤의 무데하르 건축(Mudéjar Architecture of Aragon)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되었다.
여담
산 파블로 성당은 그 규모와 종교적, 건축적 중요성으로 인해 흔히 '사라고사의 세 번째 대성당'으로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교회 탑의 가장 낮은 부분은 현재 건물 본체에 완전히 둘러싸여 외부에서는 볼 수 없으며, 이 부분에는 아랍 양식의 프리즈 장식이 있다고 전해진다.
다미안 포르멘트가 제작한 주 제단화는 정교한 조각과 함께 그림이 그려진 문으로 덮을 수 있는 구조로, 사순절과 같은 특정 시기에는 문을 닫아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교회 내부에는 15세기 고딕 양식의 오르간이 있으며, 500년이 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주가 가능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