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비토리아-가스테이스 구시가지의 독특한 대형 벽화를 감상하며 예술 작품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탐구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조르주 드 라 투르의 명화를 재해석한 이 작품을 통해 권력과 시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으며,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거리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이용
- 비토리아-가스테이스 구시가지(Casco Viejo)의 산타 마리아 거리에 위치하며, 주변 관광지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 산타 마리아 대성당 인근에 있다.
🚗 자가용 이용
- 구시가지 내부는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리뷰에 따르면, 차량을 두고 도보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는 언급이 있다.
주요 특징
16세기 화가 조르주 드 라 투르의 유명한 그림 '사기꾼(El Tramposo)'을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벽화는 비토리아를 상징하는 여인(Dama Vitoria)과 그녀를 속이려는 남자, 그리고 여인에게 조언하는 하녀를 통해 권력의 부패와 시민 의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약 225m²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로, 에차노베 정원(Jardín de Etxanobe)에서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이 벽화는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그려진 도시(IMVG La ciudad pintada)'라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9년에 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 참여를 통해 도시의 벽에 대규모 벽화를 그려 거리 미술관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빅토리아의 승리'는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이다. IMVG에서 운영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작품의 제작 배경과 숨겨진 의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에차노베 정원(Jardín de Etxanobe)에서의 전체 조망
정원에서 벽화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주변의 역사적인 건물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벽화 앞에서의 클로즈업 촬영
벽화에 그려진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과 섬세한 묘사를 가까이에서 포착할 수 있다. 작품의 질감과 색감을 디테일하게 담아보는 것도 좋다.
산타 마리아 대성당 근처에서의 원거리 촬영
조금 떨어진 산타 마리아 대성당 부근에서도 벽화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구시가지의 분위기와 함께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에차노베 정원(Jardín de Etxanobe)에서 벽화를 감상하면 전체적인 구도와 함께 주변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
IMVG(비토리아-가스테이스 벽화 루트)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투어(유료, 약 €4)**에 참여하면 작품의 배경과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투어 시간은 금요일 18:00, 토요일 11:30이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벽화 맞은편에는 여러 배우 및 유명 인사들의 손도장이 찍힌 진흙판들이 전시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산타 마리아 대성당에서도 이 벽화의 일부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벽화 주변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일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다.
역사적 배경
IMVG (Itinerario Muralístico de Vitoria-Gasteiz) 설립
크리스티나 베르크마이스터(Christina Werckmeister), 베로니카 베르크마이스터(Veronica Werckmeister), 브레넌 두아르테(Brenan Duarte)가 비토리아-가스테이스 시에 공공 참여와 창작을 위한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자 '그려진 도시(La ciudad pintada)'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빅토리아의 승리(El Triunfo de Vitoria)' 벽화 제작
예술가 카를로스 아데바(Carlos Adeva)와 조력자 호수네 루이스-카리요(Josune Ruiz-Carrillo)의 주도로 완성되었다. 이 작품은 IMVG 프로젝트의 초기 주요 작품 중 하나로, 약 225m²의 크기를 자랑하며 조르주 드 라 투르의 '사기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여담
벽화의 내용은 프랑스 화가 조르주 드 라 투르의 17세기 작품 '카드 사기꾼(Le Tricheur à l'as de carreau)'을 중세풍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 속 인물들은 각각 비토리아 시(여인), 부패한 권력(사기꾼 남성), 그리고 시민 의식(조언하는 하녀)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 벽화는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그려진 도시(La Ciudad Pintada)'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대규모 공공 미술 프로젝트의 일부로, 도시 미관 개선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5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벽화 제작에 참여했다고 한다.
벽화의 제목 '빅토리아의 승리'는 1813년 반도 전쟁 중 나폴레옹 군대에 맞서 웰링턴 공작이 승리한 역사적인 '비토리아 전투'를 떠올리게 하지만, 벽화 자체는 전투 장면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통해 도시의 정신과 가치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