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전 세계의 다양하고 희귀한 플레잉 카드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에 관심 있는 미술 애호가 및 역사 탐구형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독특한 주제의 박물관을 선호하거나, 푸르니에(Fournier) 카드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진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15세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카드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으며, 카드 제조 과정에 사용된 역사적인 인쇄 기계와 도구들도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 건물 자체도 16세기 르네상스 양식의 아름다운 궁전으로, 건축학적 볼거리를 더한다.
일부 전시 설명이 스페인어와 바스크어로 주로 제공되어 영어 등 다른 언어 사용 방문객에게는 충분한 정보 전달이 아쉬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박물관 내부에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이 없는 점도 방문객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접근 방법
🚶 도보
- 박물관은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구시가지(Casco Viejo) 중심부에 위치하여, 다른 주요 관광 명소와 함께 도보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5세기부터 현대까지, 5대륙의 다양한 테마와 스타일을 가진 20,000여 점 이상의 카드 덱을 소장하고 있다.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희귀한 카드들을 직접 관찰하며 플레잉 카드의 변천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플레잉 카드 제조 역사에 사용된 다양한 시대의 인쇄 기계 및 관련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과거 카드 제작 기술과 과정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이 자리한 **벤다냐 궁전(Bendaña Palace)**은 16세기 전반에 건축된 아름다운 르네상스 양식 건물이다. 고딕 양식의 요소도 일부 간직하고 있어, 건물 자체의 건축미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추천 포토 스팟
벤다냐 궁전 안뜰
르네상스 양식의 아치형 회랑이 인상적인 궁전 안뜰은 박물관 방문의 시작점으로, 아름다운 건축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다.
희귀 카드 전시 쇼케이스 앞
독특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역사적인 플레잉 카드들이 전시된 쇼케이스는 흥미로운 사진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며, 같은 건물 내 알라바 고고학 박물관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 기념품 가게가 없으므로, 푸르니에 카드 등 관련 기념품 구매를 원한다면 박물관 출구 맞은편에 위치한 상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부 주요 전시물 근처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여러 언어로 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모차를 동반한 방문객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모든 전시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직원들이 친절하며, 박물관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역사적 배경
벤다냐 궁전 건축 시작
후안 로페스 데 아리에타(Juan López de Arrieta)가 가문 소유지였던 옛 마에스투 가문의 방어탑 자리에 벤다냐 궁전 건축을 명했다. 르네상스 시기에 지어졌으나 후기 고딕 양식의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푸르니에 컬렉션 시작
유명 카드 제조사 '나이페스 에라클리오 푸르니에(Naipes Heraclio Fournier)' 창업주의 손자인 펠릭스 알파로 푸르니에(Félix Alfaro Fournier)가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장을 맡으면서 플레잉 카드 컬렉션을 모으기 시작했다.
알라바 주정부 컬렉션 인수 및 문화재 지정
알라바 지방 의회가 당시 약 3,400덱으로 구성된 푸르니에 컬렉션을 구매하여 알라바 미술관에 전시했다. 같은 해, 이 컬렉션은 스페인 문화유산으로 지정(Bien de Interés Cultural, RI-51-0005128)되었다.
벤다냐 궁전으로 이전 및 현재의 박물관 개관
소장품이 계속 늘어나면서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플레잉 카드 컬렉션은 현재 위치인 벤다냐 궁전으로 이전하여 알라바 고고학 박물관과 함께 BIBAT 박물관 단지의 일부로 재개관했다.
여담
이 박물관은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플레잉 카드 전문 박물관 중 하나로 그 독특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컬렉션을 시작한 펠릭스 알파로 푸르니에의 할아버지, 에라클리오 푸르니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카드 제조 회사 '나이페스 에라클리오 푸르니에'의 창립자로, 이 회사의 카드는 오늘날에도 널리 사용된다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이 위치한 벤다냐 궁전의 안뜰은 당시 주거용 궁전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3층으로 된 아치형 개방 복도가 특징이라고 알려져 있다.
소장하고 있는 20,000덱이 넘는 방대한 카드 컬렉션 중 일부만이 상설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연구 및 특별 전시를 위해 보관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