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중세 시대의 견고한 방어 시설과 그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고대 건축물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도시의 초기 형성 과정과 방어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적 장소로도 의미가 있다.
방문객들은 복원된 성벽의 일부 구간을 따라 걸으며 11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고풍스러운 성문과 망루의 흔적을 관찰할 수 있다. 산타 마리아 대성당 재단을 통해 마련된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성벽의 역사와 복원 과정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현재 성벽의 일부 구간만 일반에 공개되어 있어 전체적인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며, 1960년대에 진행된 일부 복원 작업에 대해서는 당시 양식을 따랐으나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비토리아-가스테이스 구시가지(Casco Viejo)의 서쪽 언덕에 위치하며, 산타 마리아 대성당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시가지 내부는 대부분 차량 통행이 제한되거나 일방통행이 많으므로 도보 이동이 편리하다.
🚌 대중교통 (시내버스)
- 구시가지 인근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전거
- 비토리아-가스테이스는 자전거 친화 도시로, 자전거를 이용하여 구시가지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요 특징
11세기에 지어진 성벽의 일부 복원된 구간과 망루를 직접 걸으며 중세 요새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성벽을 관찰하며 역사적 흔적을 찾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잘 보존되거나 복원된 옛 성문을 통과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아치형 성문과 쇠살문의 모습은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배경이 된다.
성벽 일부 구간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구시가지와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나무 격자로 재현된 현대적인 복원 구간과 어우러진 옛 성벽의 모습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서쪽 성벽 산책로의 옛 성문 (Canton de las Carnicerías 부근)
잘 보존된 아치형 성문과 쇠살문을 배경으로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복원된 성벽과 전망대 (후면 산 미겔 거리 부근)
현대적인 감각으로 복원된 나무 격자 구간과 옛 성벽이 어우러진 독특한 모습을 담을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주변 풍경과 함께 촬영하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산타 마리아 대성당 재단을 통해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성벽의 역사와 복원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성벽의 서쪽 부분은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외부에서 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옛 성문은 반드시 지나쳐야 할 지점으로 꼽힌다.
일부 구간에는 성벽의 구조와 역사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참고하면 더욱 유익한 관람이 가능하다.
성벽 주변 구시가지 골목길을 함께 탐방하면 중세 도시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성벽 건설
나바라 왕국의 방어 전초기지 역할을 하기 위해 가스테이스 언덕에 최초의 성벽이 건설되었다. 이는 도시가 공식적으로 설립되기 이전이다.
나바라 왕 산초 4세, '누에바 빅토리아' 도시 설립
기존의 가스테이스 마을에 성벽을 강화하고 '누에바 빅토리아'라는 이름으로 도시를 설립했다. 이 시기 성벽은 중요한 방어 시설이었다.
상업 중심지로 발전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는 상업적으로도 번성하여 주 3회 시장이 열렸고, 1399년 이후에는 연 2회 대규모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산타 마리아 대성당 지하에서 성벽 기초 발견
산타 마리아 대성당 지하실에서 고고학적 발굴 조사를 통해 도시 설립 이전의 더 오래된 성벽 기초가 발견되었다.
성벽 복원 사업 진행
21세기 초부터 본격적인 성벽 복원 사업이 시작되어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 중이다. 1단계(2006년), 2단계(2010년) 등이 완료되었으며, 일부 구간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복원되었다.
유로파 노스트라상 수상
성벽 복원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럽연합(EU)의 문화유산 보존상인 유로파 노스트라상을 수상했다.
여담
이 성벽은 2010년 복원 성과를 인정받아 유럽 문화유산 보존상인 유로파 노스트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원래 성벽의 총 길이는 약 900미터에 달했으며, 약 22개의 망루를 갖추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그 절반 정도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2001년, 인근 산타 마리아 대성당의 지하실에서 이 성벽의 기초 부분이 발견되면서 도시 설립 이전부터 존재했던 더 오래된 방어 시설의 흔적이 드러나기도 했다.
수 세기 동안 구시가지 건물들 사이에 가려져 그 존재가 잊힐 뻔했으나, 21세기 초 복원 사업을 통해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1960년대에도 복원 시도가 있었으나, 당시의 복원 방식이 현재의 관점에서는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