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엘 그레코, 카라바조 등 거장들의 종교 예술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하고, 발렌시아의 역사적인 르네상스 건축물의 정수를 느끼고 싶은 미술사 애호가나 깊이 있는 문화 탐방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실제 신학교로 사용되는 건물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르네상스 양식의 회랑을 거닐 수 있으며, 소장된 16-17세기 회화와 토마스 모어의 원고 등 귀중한 역사적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소장품 중 일부가 원본이 아닌 복제품이라는 주장을 제기하며, 작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한 점, 때때로 직원의 응대가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차량
- 발렌시아 구시가지의 나우 거리(Calle de la Nau)에 위치하며, 옛 발렌시아 대학 건물인 라 나우(La Nau)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 여러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 광장에 인접해 있다.
주요 특징
엘 그레코의 '목자들의 경배'와 카라바조의 작품 등 16세기와 17세기 종교 예술의 걸작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작품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붓 터치와 세부 묘사까지 관찰 가능하다.
1586년에서 1615년 사이에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회랑은 이탈리아 건축의 영향을 받은 스페인 르네상스 건축의 중요 사례로 꼽힌다. 신학교로 사용되는 건물의 역사적인 분위기와 건축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토마스 모어가 런던 탑에 수감되었을 때 작성한 원고와 네덜란드의 저명한 지도학자 페트루스 플란키우스의 1592년 세계 지도 원본 등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희귀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르네상스 회랑 중앙 정원
아름다운 아치와 카라라 대리석 기둥, 고요한 정원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가이드 투어를 예약하면 작품과 건물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입장료는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 설명 패널이 부족하거나 없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주요 작품이나 역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미술 애호가라면 거장들의 작품을 가까이서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운영 시간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로 제한적이며, 변동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설립
발렌시아 대주교 후안 데 리베라에 의해 로마 가톨릭 학교 및 신학교로 설립되었다.
건축
현재의 대학 단지 건물이 이탈리아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아 건축되었다.
국립 기념물 지정
스페인 국립 기념물로 지정되어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 유산 지정
문화 유산(BIC, Bien de Interés Cultural)으로 지정되었다.
여담
설립자인 후안 데 리베라 대주교는 신비주의적 황홀경으로 유명했던 프란치스코회 수녀 마르가리타 아굴로나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기 위해 25년간 이곳에 머물게 했으며, 그녀가 사망한 후 유해를 안치하고 그 무덤 앞에 항상 등불을 밝히도록 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6세기 네덜란드의 저명한 천문학자이자 지도 제작자, 개신교 성직자였던 페트루스 플란키우스가 1592년에 제작한 세계 지도의 유일하게 현존하는 사본이 이곳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인문학자이자 정치가였던 토마스 모어가 런던 탑에 투옥되었을 당시 작성한 원고 원본을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한다.
이곳은 현재까지도 신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발렌시아 현지인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라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이 위치한 건물 단지는 '총대주교의 학교'라는 의미의 '엘 파트리아르카(El Patriarca)'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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