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만 년 전 인류의 예술적 흔적을 직접 확인하고 선사 시대의 삶을 배우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고고학 탐구자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이킹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동굴의 역사와 발굴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주변의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지중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방문자 센터에서는 출토된 유물의 복제품과 관련 자료를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실제 동굴 내부는 예상보다 규모가 작고, 대부분의 중요 유물은 박물관으로 이전되어 현장에서는 직접 관찰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된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간디아 시내에서 CV-675 도로를 따라 바르치(Barx) 방향으로 이동한다.
- 도로변에 파르파요-보렐 자연공원 방문자 센터(Centre d'Interpretació Paratge Natural Parpalló-Borrell) 표지판을 따라 진입한다.
- 방문자 센터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한다.
일부 내비게이션 앱이 마지막 구간에서 잘못된 경로를 안내할 수 있으므로, CV-675 도로변의 공식 표지판을 따르는 것이 좋다. 주차는 방문자 센터 근처에 무료로 가능하다.
🚶 도보 (방문자 센터에서 동굴까지)
- 방문자 센터에서 동굴까지는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 일부 구간은 경사가 있고 자갈이 깔려 있어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다.
주요 특징
전문 가이드의 인솔 하에 동굴의 역사, 고고학적 중요성, 발굴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선사 시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실제 유물은 대부분 박물관에 있지만, 가이드가 그림 자료 등을 활용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주로 주말 오전)
동굴 주변은 아름다운 파르파요-보렐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잘 표시된 길을 따라 걸으며 지중해성 식생과 멋진 산악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서 탁 트인 전망을 마주하게 된다.
동굴 입구 아래에 위치한 방문자 센터에서는 파르파요 동굴에서 발견된 유명한 각석판들의 복제품과 당시 사용된 석기 및 뼈 도구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예술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운영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동굴 입구에서 바라보는 전경
동굴 입구에 서면 아래로 펼쳐지는 계곡과 멀리 보이는 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파르파요-보렐 자연공원 하이킹 트레일
공원 내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마주하게 된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식생과 바위 지형이 좋은 피사체가 된다.
몬두베르 산 배경
동굴이 위치한 몬두베르 산 자체도 웅장한 배경을 제공한다. 방문자 센터 주변이나 하이킹 코스에서 산의 모습을 프레임에 담아보자.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동굴 관람은 사전 예약된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간디아 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가이드 투어는 주로 주말 오전에 운영되므로, 방문 계획 시 요일과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구글 지도 등 내비게이션 앱이 최종 목적지 인근에서 잘못된 길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으니, CV-675 도로의 'Centre d'Interpretació Parpalló-Borrell' 표지판을 따르는 것이 정확하다.
동굴로 향하는 길은 자갈이 많고 일부 가파르므로, 발이 편하고 미끄럽지 않은 튼튼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방문자 센터의 안내판은 대부분 발렌시아어로 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가이드의 설명에 집중하거나 번역 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실제 동굴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유물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원본 각석판은 발렌시아 선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방문자 센터에서 복제품을 볼 수 있다.
방문자 센터 근처에 무료 주차장과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을 준비해 자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하이킹 트레일에서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 착용은 필수이다.
역사적 배경
구석기 시대 인류 거주
그라베트기부터 마들렌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구석기 시대 인류가 동굴을 점유하고 생활했다. 이 시기에 수많은 동산 예술품(각석판, 채색판)과 석기, 뼈 도구 등이 제작되었다.
학계 최초 보고
고고학자 후안 빌라노바 이 피에라(Joan Vilanova i Piera)가 파르파요 동굴의 존재와 중요성을 과학계에 처음으로 알렸다.
추가 조사 및 발표
빌라노바 이 피에라가 에두아르도 보스카(Eduardo Boscà)와 함께 동굴을 재방문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앙리 브뢰유의 부분 발굴
프랑스의 저명한 선사학자 앙리 브뢰유(Henri Breuil) 신부가 동굴을 부분적으로 발굴하여 각석판을 발견했으나, 제1차 세계대전 발발로 조사를 중단했다.
루이스 페리코트의 체계적 발굴
고고학자 루이스 페리코트(Luis Pericot)의 주도로 세 차례에 걸쳐 동굴 전체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이 이루어졌다. 이 발굴을 통해 6.5m 두께의 문화층과 29개의 지층, 그리고 방대한 양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당시로서는 매우 엄밀한 층위학적 기록 방법이 적용되었다.
발렌시아 선사 박물관 전시
발렌시아 선사 박물관(Museo de Prehistoria de Valencia)이 현재의 위치로 이전 개관하면서 파르파요 동굴 출토 유물이 상설 전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대중 재개방
약 85년간의 기다림 끝에 파르파요 동굴이 일반 대중에게 다시 개방되어, 간디아 시의 중요한 역사 문화 유산으로서 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파르파요 동굴은 이베리아 반도 지중해 연안 암각화군(Rock Art of the Mediterranean Basin on the Iberian Peninsula)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정확한 등재 연도는 추가 확인 필요, 암각화군 자체는 1998년 등재)
여담
파르파요 동굴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구석기 시대 동산 예술(portable art) 컬렉션을 보유한 곳으로, 5,000개가 넘는 각석판과 채색판이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동굴이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계절에 따른 피난처였거나 혹은 여러 부족이 만나 교류하던 중요한 성소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동굴 가장 깊은 곳은 1년 중 동짓날에만 유일하게 햇빛이 완전히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는 당시 사람들의 천문 지식이나 의례 행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동굴에서 발견된 '파르파요인의 두개골'은 젊은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며, 여러 조각으로 발견되어 복원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행정구역상 간디아 시에 속하지만, 실제로는 바르치(Bárig 또는 Barx)라는 작은 마을이 동굴에서 불과 3km 거리에 위치해 가장 가깝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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