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무르시아의 유서 깊은 종교 예술과 건축, 특히 프란시스코 살시요의 조각 작품을 감상하거나 전통적인 가톨릭 전례를 경험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역사/종교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살시요가 남긴 '비르헨 데 라스 안구스티아스'와 같은 걸작을 직접 볼 수 있으며, 고딕, 르네상스, 절충주의 양식이 혼재된 독특한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성주간에는 장엄한 종교 행렬을 목격하거나 전통 라틴어 미사에 참여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특정 서비스(세례, 결혼식 문의 등) 이용 시 직원 응대나 시설의 부분적인 보존 상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무르시아 도심 중앙, 산 바르톨로메 광장(Plaza de San Bartolomé)에 위치하며, 이 광장은 보행자 전용 구역이다.
주변 상업 지구와 가까워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무르시아 시내버스 노선 중 도심을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스페인 바로크 조각의 거장 프란시스코 살시요의 작품, 특히 **'비르헨 데 라스 안구스티아스(Virgen de las Angustias)'**를 비롯한 여러 성상을 직접 볼 수 있다. 이 성상들은 무르시아 성주간 행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매년 성주간, 특히 성금요일 밤에는 이 성당에서 출발하는 장엄한 종교 행렬을 볼 수 있다. '비르헨 데 라스 안구스티아스'와 '산토 세풀크로(Santo Sepulcro)' 형제단(Cofradía)이 주관하는 행렬은 무르시아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운영시간: 성주간 기간 중 특정일 저녁 (주로 성금요일)
일부 미사가 전통적인 라틴어 방식으로 봉헌되어, 가톨릭의 오랜 전례를 경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젊은 신도들과 가족 단위의 참여가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운영시간: 지정된 미사 시간 (일요일 등)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파사드
19세기 절충주의 양식으로 재건된 성당의 독특한 외관을 담을 수 있다.
내부 제단과 살시요 조각상
화려한 제단 장식과 프란시스코 살시요의 정교한 조각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산 바르톨로메 광장의 고목과 메르쿠리우스 동상
성당 앞 광장에 있는 아름다운 고목이나 상업의 신 메르쿠리우스 동상을 배경으로 성당의 모습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주간 행렬 (Procesiones de Semana Santa)
매년 성주간 (부활절 이전 주간, 특히 성금요일 저녁)
산 바르톨로메 - 산타 마리아 교구는 무르시아 성주간의 중요한 행렬이 시작되는 곳 중 하나이다. 특히 성금요일 밤에는 '마리아 산티시마 데 라스 안구스티아스(María Santísima de las Angustias)'와 '산토 세풀크로(Santo Sepulcro)' 형제단의 성상들이 성당을 나서 시내를 행진한다. 이 기간 동안 성당 내외부는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다.
방문 팁
성주간(세마나 산타) 기간에 방문하면 화려한 꽃 장식과 함께 장엄한 행렬을 직접 볼 수 있다.
프란시스코 살시요의 걸작 '비르헨 데 라스 안구스티아스'는 **측면 경당(카피야 라테랄)**에 있으니 놓치지 말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
전통적인 가톨릭 전례에 관심 있다면, 일요일에 봉헌되는 라틴어 미사 시간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성당 앞 산 바르톨로메 광장은 보행자 구역으로, 고목 그늘이나 메르쿠리우스 동상 주변은 도심 산책 중 잠시 쉬어가기에 적합하다.
역사적 배경
초기 성당 건립
현재 성당이 위치한 자리에 무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가 있었으며, 초기에는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개축
고딕 양식의 초기 성당은 르네상스 시대에 개축 및 보수 작업을 거쳤다.
현재 양식으로 재건축
건축가 후스토 미얀(Justo Millán)에 의해 현재의 절충주의(eclectic) 양식으로 대대적인 재건축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이전의 고딕 및 르네상스 양식의 흔적과 새로운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속적인 보수 및 교구 활동
여러 차례의 보수 및 정비 작업을 거치며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무르시아의 중요한 교구 성당으로서 활발한 종교 및 사회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성주간 행렬의 주요 출발지이기도 하다.
여담
이 성당에서 스페인의 저명한 정치가였던 플로리다블랑카 백작 호세 모니뇨 (José Moñino, Conde de Floridablanca)가 세례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당 제단에는 복자 돈 페드로 산체스 바르바(Beato Don Pedro Sánchez Barba)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성당 앞 산 바르톨로메 광장에는 아름다운 고목과 함께 무르시아 상공회의소가 기증한 상업의 신 메르쿠리우스 동상이 세워져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스페인 내전 시기 이 교구의 한 사제가 순교하여 훗날 복자로 시복되었다고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