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페인 광업의 역사, 특히 과거 광부들의 삶과 작업 환경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지하 갱도라는 독특한 공간을 직접 탐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았다. 산업 유산이나 지질학적 특성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과거 운영 시에는 방문객들이 관광 열차를 타고 이동하여 실제 광산이었던 아그루파 비센타 갱도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붉은 빛의 지하 호수와 같은 독특한 지질학적 현상을 관찰하고, 당시 광부들이 사용했던 도구나 작업 방식을 재현한 전시물을 통해 광산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최근 다수의 후기에 따르면 장기간 운영이 중단되었거나 영구적으로 폐쇄된 상태라는 지적이 있으며, 재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주요 아쉬움으로 꼽힌다. 과거 운영 시에도 차량 접근로나 일부 시설의 유지 보수 상태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Feve 기차역 인근에 위치하여 도보로 접근 가능했다는 정보가 있다.
🚗 자가용 이용
-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과거 리뷰에 따르면 포장 상태가 미흡하고 공원으로 향하는 접근로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언급이 있었다.
주요 특징
실제 사용되었던 광산인 아그루파 비센타(Agrupa Vicenta) 갱도 내부를 탐험하는 것이 핵심 체험이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광부들의 생활과 작업 환경, 광산의 지질학적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내부에는 붉은 빛을 띤 산성 호수가 형성되어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방문자 센터에서 아그루파 비센타 광산 입구까지 증기기관차 모양의 관광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경사진 언덕길을 오르며 주변 광산 지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광산 공원 주변에는 과거 사용되었던 **광산 설비의 흔적(선광장, 화약고 등)**이 남아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었다. 옛 광산길인 카미노 델 33(Camino del 33) 도로를 따라 오르면 라 우니온 지역과 지중해까지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이 있었다.
추천 포토 스팟
아그루파 비센타 광산 내부 붉은 호수
피릿 성분으로 인해 붉게 변한 지하 호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갱도 탐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혔다.
카미노 델 33 도로변 전망 지점
옛 광산길인 카미노 델 33의 높은 지점에서는 광산 지대의 독특한 풍경과 함께 멀리 지중해까지 조망할 수 있었다.
광산 열차와 함께
증기기관차를 닮은 관광 열차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촬영 대상이었으며, 탑승 중 주변 풍경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에 좋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과거 운영 시에는 하루 3회 가이드 투어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여름철이나 주말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운영 시 갱도 내부에 계단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가이드 투어는 주로 스페인어로 진행되었으며, 영어 가이드 투어는 특정 요일에만 운영되었다는 정보가 있다.
갱도 내 사진 촬영은 투어 마지막 지점에서만 허용되었다는 경험담이 있다.
광산 열차를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하산하며 주변 경치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추천이 있으며,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다고 한다.
역사적 배경
아그루파 비센타 광산 등록
납 채굴을 목적으로 '아그루파 비센테(Agrupa Vicente)'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었으나, 이후 황철석 채굴로 전환되었다.
황철석 채굴 활성화
황산 제조용 황철석 수요 증가로 본격적인 채굴이 이루어졌다.
스페인 내전 시기 운영
스페인 내전 중에도 UGT에 의해 운영되었으나, 1938년 일시 폐쇄되었다.
재개장 및 호황기
재개장 후 황철석 수요 증가로 호황을 맞이했다.
쇠퇴기
황철석 수요 감소로 쇠퇴기를 맞았다.
아그루파 비센타 광산 최종 폐쇄
채산성 악화로 최종 폐쇄되었다.
시에라 미네라 지역 전체 광업 활동 중단
시에라 미네라 지역의 모든 광산 활동이 중단되었다.
관광 자원화 프로젝트 시작
라 우니온 시청 주도로 유럽 연합의 지원을 받아 MINEU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아그루파 비센타 광산의 관광 자원화가 추진되었다.
라 우니온 광산 공원 개장
아그루파 비센타 광산을 중심으로 라 우니온 광산 공원이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여담
아그루파 비센타 광산 내부 가장 깊은 곳에 형성된 붉은 호수는 황철석 성분으로 인해 pH 2.8의 강한 산성을 띠고 있다고 한다.
이 광산은 '카메라와 기둥(cámaras y pilares)' 방식으로 채굴되었는데, 이는 광맥 전체를 파내면서 광물 기둥으로 천장을 지지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형태의 광산은 채굴 종료 후 천장과 기둥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아 현재 잘 보존된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관광 홍보와는 달리, 아그루파 비센타 광산에서 어린이가 노동했다는 직접적인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에라 미네라의 다른 광산에서는 아동 노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산 공원 내에는 오래된 화약고 터널을 개조하여 지역 수호성인인 로사리오의 성모상을 모신 작은 '예배당(ermita)'이 마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운영 시 광산 내부 중간층에는 작은 강당이 조성되어 플라멩코 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활용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