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웅장한 외관과 내부를 감상하고,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건축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고딕 양식으로 조성된 성당 내부의 장엄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부속 박물관에서 종교 예술품을 관람하거나, 사전 예약을 통해 종탑에 올라 무르시아 시내 전경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대성당 입장료 정책이나 타워 방문 시 별도 예약 및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무르시아 시내 중심부인 카르데날 벨루가 광장에 위치하여, 주변 주요 관광지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다.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자가용
- 대성당 바로 인근에는 전용 주차 공간이 없거나 매우 제한적이다.
-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지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대중교통
- 무르시아 시내 트램 노선이 있으나, 일부 여행자는 노선 파악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 가장 가까운 트램 정류장이나 버스 노선은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발렌시아 건축가 하우메 보르트 이 멜리아가 설계한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정면 파사드와 장엄한 고딕 양식의 내부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외부에는 희미하게 남은 프레스코화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높은 90m 종탑에 올라 무르시아 시내와 주변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종탑 방문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대성당과 연결된 박물관에서 종교 예술품과 역사적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대성당과 박물관 통합 티켓 구매 시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카르데날 벨루가 광장)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 전체와 종탑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종탑 정상
무르시아 시내와 세구라 강, 주변 건축물들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벨레스 예배당(Capilla de los Vélez) 외부 석조 체인 장식
독특한 플라보이언트 고딕 양식의 예배당과 정교한 석조 체인 장식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무르시아 봄 축제 (Fiestas de Primavera de Murcia)
매년 4월 경
유럽의 과수원으로 불리는 무르시아에서 봄을 기념하여 열리는 축제로, 대성당은 축제 기간 동안 주요 배경이 되기도 한다.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지역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방문 팁
대성당과 부속 박물관을 함께 관람할 계획이라면 **통합 티켓(약 7유로)**을 구매하는 것이 개별 구매보다 경제적이다.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므로, 이를 이용하면 대성당의 건축 양식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종탑 등반은 별도의 예약이나 특정 투어 참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대성당 웹사이트나 인근 관광 안내소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사 시간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나, 잠시 엄숙한 종교 의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성당 외부의 오래된 프레스코화는 매우 희미하지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입장료 관련 정보가 출처마다 다소 상이하므로, 방문 직전 공식 웹사이트 등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무르시아 도시 건설
코르도바 토후국의 에미르 압드 알 라흐만 2세에 의해 도시가 건설되었다. 이 시기 대성당 자리에는 이슬람 사원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카스티야 왕국에 정복 (레콩키스타)
페르난도 3세에 의해 정복되어 기독교 세력 하에 놓였으며, 이슬람 사원은 파괴되고 그 자리에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했다.
대성당 착공
이전 이슬람 사원 부지에 고딕 양식으로 현재의 대성당 건설이 시작되었다.
주요 부분 완공
대성당의 주요 고딕 양식 구조가 완성되었다. 알폰소 10세의 심장과 내장이 이곳에 안치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벨레스 예배당(Capilla de los Vélez) 건설
화려한 플라보이언트 고딕 양식의 벨레스 예배당이 증축되어 대성당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르네상스 및 바로크 양식 추가
종탑(1521-1793년 건설, 다양한 양식 혼합)과 바로크 양식의 주 파사드(1736-1751년, 하우메 보르트 이 멜리아 설계) 등이 추가되며 여러 건축 양식이 혼합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종탑 완공
약 90m 높이의 종탑이 다양한 시대에 걸쳐 여러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
여담
카스티야의 국왕 알폰소 10세의 심장과 내장이 대성당의 주 제단 아래에 묻혀있다고 전해진다.
대성당의 종탑은 높이가 약 90미터에 달하며, 세비야 대성당의 히랄다 탑에 이어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종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종탑에는 총 25개의 종이 있다.
대성당의 화려한 바로크 양식 정면 파사드는 발렌시아 출신의 유명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하우메 보르트 이 멜리아(Jaume Bort i Meliá)가 설계한 작품이다.
현재 대성당이 세워지기 전, 이 자리에는 이슬람 지배 시기에 지어진 **알자마 모스크(대모스크)**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벨레스 예배당(Capilla de los Vélez) 외부에는 거대한 돌사슬 장식이 있는데, 이는 포르투갈의 일부 수도원에서도 유사한 형태(벨트 모양)를 찾아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무르시아 대성당은 공식적으로 카르타헤나 로마 가톨릭 교구의 주교좌 성당이다.